스프루언스급 구축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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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능동적인 대잠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스프루언스급은 고전적인 구축함과 달리 새로 개발된 통합 대잠 체계와 원거리 대잠 유도무기인 아스록 체계를 올리기 위한 플렛폼으로 개발되었다.
이같은 능동적인 대잠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스프루언스급은 고전적인 구축함과 달리 새로 개발된 통합 대잠 체계와 원거리 대잠 유도무기인 아스록 체계를 올리기 위한 플렛폼으로 개발되었다.


이 중 AN/SQQ-89 대잠 체계는 선수의 능동/수동 소나와{{AN/SQS-53, 음파를 방출하는 능동 소나와 수동 소나가 결합되어 있다.}} 예인 소나{{AN/SQS-19, 수동식 소나로 선수 소나보다 정밀한 탐색에 사용된다.}}, 디핑 소나.자기탐지장비{{AQS-13, 자기탐지장비가 있다. 근거리에 있는 잠수함 탐지와 침묵 상태의 목표를 탐지한다.}}와 같은 복합적인 장비가 수집한 정보를 하나의 정보로 통합해 Mk.116 전투체계가 능동적으로 무장을 운용하게 하여 이전 세대에 비해 잠수함의 탐지와 추적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이 중 AN/SQQ-89 대잠 체계는 선수의 능동/수동 소나와 예인 소나, 디핑 소나.자기탐지장비와 같은 복합적인 장비가 수집한 정보를 하나의 정보로 통합해 Mk.116 전투체계가 능동적으로 무장을 운용하게 하여 이전 세대에 비해 잠수함의 탐지와 추적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직접 적 잠수함을 타격하는 대잠무장은 Mk.32 경어뢰와 대잠로켓을 발사하는 아스록 체계가 있다.  
직접 적 잠수함을 타격하는 대잠무장은 Mk.32 경어뢰와 대잠로켓을 발사하는 아스록 체계가 있다.  

2020년 3월 23일 (월) 18:00 판

틀:군함 정보 Spruance Class Destroyer

스프루언스급 구축함미국의 구축함이다. 함종은 대잠 구축함이며 소련 잠수함으로부터 함대와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건조된 함급이다. 대전기 구축함과 구형 잠수함을 대체해 냉전기 동안 미 해군의 주력 함종으로 활약하였으며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은 후에 건조된 키드급 구축함과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의 모태가 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진 함정이였지만 동시기 소련 함정들보다 빈약한 무장으로 인해 비판받기도 하였다.

냉전이 끝나고 21세기 초반까지 운용되다 2005년 마지막 함인 커싱이 퇴역하며 운용이 종료되었고 현재는 알레이버크급이 그 임무를 대신하고 있다.

건조 배경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은 미 해군이 처음 건조한 대형 구축함이기도 하다.

스프루언스급 이전 미 해군의 대잠구축함은 대전기 사용하던 기어링급과 포레스트 셔먼급 구축함 등 크기도 작고 구형인 구축함을 운용하고 있었다. 미 해군은 이들 구축함에다 소나와 아스록 발사기를 다는 등의 개량을 통해 현대화된 구축함 전력을 만들려고 했지만 태생이 대전기 구축함인 기존 함정들을 현대화 하여도 발전된 소련의 신형 잠수함과 원잠을 상대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고 2000~4000톤의 작은 선체로는 악천우 속 작전 및 대양 작전에 제약이 있었다. 더욱이 노후화된 함선들이 많았기 때문에 현대화를 한다고 쳐도 과연 그만큼의 값을 할 것인지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미 해군은 신형 대잠 플렛폼을 탑재할 신형 군함을 새로 개발하게 된다.

대양에서의 작전과 항공기 운용을 위하여 스프루언스급의 대형화는 필연이였으며 그 결과 스프루언스급은 대전기 구축함의 두배에 달하는 8000톤 급의 대형함이 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은 순양함만 보유하였던 헬기 비행갑판, 격납고를 지닌 최초의 구축함이 되었고 배수량 역시 순양함에 근접하게 되었다.

비록 수량 확보를 위한 비용 때문에 8천톤 으로 타협을 보았지만 대형화된 선체, 항공기 운용능력 등 순양함만 가지고 있던 특성들이 구축함으로 합쳐지면서 현대 미 해군 표준 수상함의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다.

성능과 컨셉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은 전형적인 대잠용 구축함으로 대부분의 능력이 대잠 임무에 치중되어 있다.

그 중 스프루언스급의 대잠 기능은 함대로 접근하는 잠수함을 차단하는 걸 넘어 능동적으로 잠수함을 찾아내 제거하는 방식을 지향하는데, 이러한 성향은 소련이 과거 나치 독일의 유보트 작전에 영향을 받아 통상파괴전 같은 전술을 전시에 사용할 것이였고 여기에 맞서는 미 해군은 소련이 교통로를 차단하기 전 이들을 제거함으로 사전에 위협을 차단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이같은 능동적인 대잠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스프루언스급은 고전적인 구축함과 달리 새로 개발된 통합 대잠 체계와 원거리 대잠 유도무기인 아스록 체계를 올리기 위한 플렛폼으로 개발되었다.

이 중 AN/SQQ-89 대잠 체계는 선수의 능동/수동 소나와 예인 소나, 디핑 소나.자기탐지장비와 같은 복합적인 장비가 수집한 정보를 하나의 정보로 통합해 Mk.116 전투체계가 능동적으로 무장을 운용하게 하여 이전 세대에 비해 잠수함의 탐지와 추적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직접 적 잠수함을 타격하는 대잠무장은 Mk.32 경어뢰와 대잠로켓을 발사하는 아스록 체계가 있다.

그 중 8연장 아스록 체계는 대잠로켓을 발사하는 시스템으로 원거리에서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원거리 투사체의 특성상 잠수함이 대항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스프루언스급은 일방적으로 적 잠수함을 향해 공세를 가할 수 있었다. 초기형의 경우, 아스록 연장 발사기에서 대잠로켓을 발사했기에 특정 방위의 목표만 공격할 수 있었으나 개장 후 Mk.41 수직발사대가 신설되어 전 방위에 대한 공격능력을 획득하였다.

이 외에도 근접한 잠수함은 장착된 Mk.32 경어뢰를 발사해 대응하지만 구축함이 목표로 접근해야 해서 대잠 호위망에 구멍이 나거나 역습을 받을 위험이 있다.

반면 강력한 대잠성능과 달리 대공 전투력은 자기방어 수준의 개함방공 능력만 지니고 있다.

스프루언스급의 대공미사일은 사거리 20km 내외의 시 스패로 미사일로 스프루언스급이 장비한 시 스패로는 8연장 발사기에서 발사되는 방식이였다. 따라서 동시교전 능력은 전무한 상태였으며 전방위에 대한 방공망 구축은 힘든 수준이라 대공은 스텐다드 미사일을 운용하던 페리급과 방공 순양함에게 의존하는 면이 크다. 이 대공 문제는 개수 후에도 이어져 RIM-116 연장발사기가 추가된 거 빼곤 대공무장에서의 변화는 거의 없다.

애초에 대잠 작전에 중점을 둔 함정이라 대잠 무장을 떼면 대공 8발, 하푼 대함미사일 8발, 그외 몇몇 다른 무장들이 전부라 같은시기 소련의 구축함들과 비교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개수 후 수직발사대 61쉘이 신설되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 등 어느 정도 비판에선 자유로워 졌지만 대공 문제는 퇴역 때까지 유지되었다.

실전

베트남 전쟁부터 60년대 이후 미 해군이 참전한 전쟁에 참가해 왔다. 함 자체가 유별난 활약은 한 것은 없지만 항모전단 호위와 지상에 대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전 함정들이 퇴역하여 현역에 남은 함정은 공여된 함정들이 전부이며 미 해군에 남아있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들은, 시험용 함정으로 개조된 한척을 제외하곤 전량 폐기되었다.

관련있는 함정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사실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은 파생형이라고 보기 애매한 군함이다. 본래 원자력 추진을 사용하는 대형 순양함에 적용될 이지스 시스템을, 개발 중 문제가 발생함으로서 이 새로운 방공 체계를 핵추진 순양함에 장착하지 못하였고, 이제 와서 군함 자체를 새롭게 설계할 여유도 없었던 미 해군은 궁여지핵으로 마땅한 플렛폼도 없는 차에 해군 내에서 많이 뽑아내어 굴리고 있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의 함체를 기반으로 하여 그 거대한 초기의 이지스 체계 설비를 스프루언스 구축함의 함체에 쑤셔넣는 방식으로 선회하게 된다. 당연히 순양함급 장비를 구축함에다 때려박았으니 함체 형상도 불안정 해졌고 이 때문에 초기형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은 갖은 문제로 고생하였다. 지금은 대부분 개수가 완료된 상태다.

키드급 구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