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Linu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8일 (금) 12:58 판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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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 의 준말

정의

생물의 정의는 생물학의 오래된 떡밥 중 하나이다. 생물학의 발전으로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더욱 골치아파지고 있다. 대체로 생물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만족한다.

  • 번식하며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한다.
  • 생체 항상성을 자력으로 유지한다.
  • 외부 물질을 흡수하여 이용하고 노폐물을 방출한다. 즉 물질대사를 한다.
  • 자극과 반응을 보인다.
  • 환경에 적응 및 진화를 한다. 적응은 개체 단위 개념이고, 진화는 종 전체의 개념이다.

이 정도가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까지 통용되는 생물에 대한 거의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보편적인 정의이다. 지구에서도 바이러스 등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있는 존재도 있고 지구 바깥의 생물체가 관찰이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임의의 물체를 넣고 논리회로를 돌려서 이게 생물인지 아닌지 판정할 수 없는 완벽한 정의는 없는 셈이나, 어떤 것이 생물이고 어떤 것이 무생물인지 직관적으로는 다들 구분할 수 있다.

분류

종속과목강문계 체제(린네의 분류법)를 이용한다.

  • 도메인(Domain) :
  • (Kingdom) : 이 상위에 역(domain)이란 분류를 신설하자는 논의가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권 생물학에서는 계가 최고의 분류이다. 동물계식물계, 균계(곰팡이), 원핵생물계(일반적인 세균), 원생생물계(1970년대 들어서야 발견된 극도로 희귀한 생물계다)의 5계로 나뉘어진다. 계가 다른 생물이라면, 전체 생물체 스케일에서는 "생물이다" 이외의 공통점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저 5계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 (Phylum/division) : 척색동물문, 절지동물문, 뭐 그런 발생학적으로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생물들의 집단.
  • (Class) : 파충강, 포유강, 조강, 양서강, 어강 등등. 강에서부터 해부학적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 (Order) : 식육목, 영장목, 단공목... 등등 생태를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
  • (Family) : 개과, 고양이과, 붕어과 등등. 여기서부터는 생물의 이름이 분류명으로 직접 등장한다.
  • (Genus) : 본래는 종류의 류라고 했었으나 해석적인 문제로 속으로 변화하였다. 종의 집합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예를 들어 「"동물은 하나의 생물이다."」라고 했을 경우, 동물은 종에 생물은 속에 대응한다.
  • (Species) : 일정 특징을 가진 동물을 분류해 놓은 것. 생물학에서는 세대에 관계없이 같은 성질을 갖는 동물들의 집단으로 본다. 동물계에서는 서로 자발적으로 번식하려 하며 2세가 생식능력이 있다 가 "같은 종"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통용된다. 하지만 식물계에서만 해도 이 법칙이 깨지는 경우가 많고, "이 분류대로라면 선천적 성불구자 또는 선천적 무성욕자는 그 자신의 생물종에 속하지 못하는 것이냐?" 라는 문제도 제기될 수 있으며, 고생물은 이 기준을 적용시킬 수 자체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