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붙

Linu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6일 (수) 18:58 판 (→‎논문의 복붙)

'복사'와 '붙여넣기'를 합쳐서 줄임말로 이르는 것. 'Ctrl + C', 'Ctrl + V'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주로 인터넷 등지에서 인용하거나 복사해온 내용을 수정 없이 그대로 갖다붙이는 것을 얘기한다. 이른바 복붙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다면, 문서 편집이나 글쓰기에서 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타나 잘못된 내용을 붙어녛고 인지 없이 그대로 넘어갈 수 있어 조금은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게임이나 기타 문화매체에 표절시비가 붙게되면 복붙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보고있나? 게임회사들?

레포트의 복붙

보통 레포트는 써야하겠는데 아는 건 없거나 쓸 말이 극단적으로 없을 경우 아니면 진짜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는 대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스킬 중 하나다.

보통 H모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거나 서평 같은 경우는 블로그등지에서 찾아 CCCV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제 딴에는 안 들킨다고 글을 수정하기도 한다.

문제는 뛰는 학부생 위에 교수님이 난다고, 일단 아예 초임이 아닌 이상에야 교수님들은 이게 베낀 글인지 아닌지 구별이 어느정도 가능하시고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어느 정도 문서를 복붙했는지 아실 수 있다.

그러기에 착한 리브레 위키러들은 웬만하면 복붙을 지양하고, 만약 복붙을 일부 해야할 경우 꼭 '출처'를 제대로 남기자.

인용법에 대해서는 인용항목을 참조하자.

논문의 복붙

레포트의 복붙이 단순 학점 감점으로 끝난다면(물론 그렇다고 이게 옳은 것은 아니다.) 논문의 복붙은 진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경우는 자신이 쓴 논문을 복붙하야 글씨만 좀 다르게 쓰는 경우로 이를 '자기표절'이라고 한다.

많은 연구자들은 연구윤리를 지키며 논문을 적으나, 가끔 정치인들의 청문회에서나, 대학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이 터져나온다.

특히 학위 논문에서의 복붙은 특히 서양권에선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일본도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의 STAP세포 논란으로 인하여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다. 실험 노트의 복사본을 5년 동안 보관한다든지, 참고문헌에서 리젝당하는 경우도 생겼다. 일본에선 예전에 참고문헌가지고 리젝당하는거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