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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력이 있는 군소 후보들도 딱히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5선 의원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뒤에서 2등(...)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고, 원래 [[국민의당]] 입당을 시도했으나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던 게 논란이 되면서 입당이 불허된 [[장성민]] 후보 역시 9위에 그쳤다. | 정치 경력이 있는 군소 후보들도 딱히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5선 의원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뒤에서 2등(...)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고, 원래 [[국민의당]] 입당을 시도했으나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던 게 논란이 되면서 입당이 불허된 [[장성민]] 후보 역시 9위에 그쳤다. | ||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이후 해당 선거 결과를 두고 |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이후 해당 선거 결과를 두고 여러가지 담론이 나온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겠다. 대표적으로 안철수-유승민-홍준표의 3자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있는데,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되었을 경우 안철수 후보의 기존 핵심 지지층이었던 호남의 반문 정서 및 수도권 중도층이 대거 이탈하여 더 큰 차이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을 것이라는 게 정설. | ||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 대해 보자면, 우선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홍+안+유=52.2%로 문재인의 41.1%를 앞서므로 충분히 결과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수치상의 합이 전부 안철수 후보에게 갔을 가능성은 낮고, 홍준표를 지지하던 일부 초강경 보수층이 투표 포기 혹은 조원진 후보에게로 이탈하고 사실상 '보수 대표 후보'가 된 안철수에 대한 반감이 커진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더한 몰표를 줘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사표 방지 심리 역시 커졌을 것이고.<ref>이 경우 민주당-정의당의 단일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을 수 있다.</ref> |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 대해 보자면, 우선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홍+안+유=52.2%로 문재인의 41.1%를 앞서므로 충분히 결과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수치상의 합이 전부 안철수 후보에게 갔을 가능성은 낮고, 홍준표를 지지하던 일부 초강경 보수층이 투표 포기 혹은 조원진 후보에게로 이탈하고 사실상 '보수 대표 후보'가 된 안철수에 대한 반감이 커진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더한 몰표를 줘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사표 방지 심리 역시 커졌을 것이고.<ref>이 경우 민주당-정의당의 단일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을 수 있다.</r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