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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이 도축되는 [[가축]]이다. 연간 약 500억 마리가 도축된다고 한다. | *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이 도축되는 [[가축]]이다. 연간 약 500억 마리가 도축된다고 한다. | ||
** 한국에서는 [[치킨]]이나 [[삼계탕]] 등으로 {{ㅊ|소환하는 [[제물]]}} 만들기 위해 이용된다. 특히 삼복(7월 중순~8월 초순 경)의 시기가 되면 <s>그간 희생되었던 [[개]]를 대신하여</s> 집중적으로 소비가 터지는데, 그 수요를 따라잡으려고 만든, 무게가 1kg도 채 안 되는 '영계'가 부드럽고 맛있다는 이상한 풍습을 만들어버린 부작용이 있다. 본래 닭고기는 마리당 최소 2kg가 넘어야 제 육질이 나오고, 못해도 1.2~1.5kg는 되어야 제맛이 나오는데<ref>다만 영계가 향이 없고 부드러운건 사실이니, 단순히 부드러운 것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좋을수도 있다.</ref>, 영계가 널리 퍼진 이후로는 치킨조차 영계에 가까운 덜 자란 닭(9호 생닭, 약 900g 정도)으로 튀기는 실정이다. | ** 한국에서는 [[치킨]]이나 [[삼계탕]] 등으로 {{ㅊ|소환하는 [[제물]]}} 만들기 위해 이용된다. 특히 삼복(7월 중순~8월 초순 경)의 시기가 되면 <s>그간 희생되었던 [[개]]를 대신하여</s> 집중적으로 소비가 터지는데, 그 수요를 따라잡으려고 만든, 무게가 1kg도 채 안 되는 '영계'가 부드럽고 맛있다는 이상한 풍습을 만들어버린 부작용이 있다. 본래 닭고기는 마리당 최소 2kg가 넘어야 제 육질이 나오고, 못해도 1.2~1.5kg는 되어야 제맛이 나오는데<ref>다만 영계가 향이 없고 부드러운건 사실이니, 단순히 부드러운 것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좋을수도 있다.</ref>, 영계가 널리 퍼진 이후로는 치킨조차 영계에 가까운 덜 자란 닭(9호 생닭, 약 900g 정도)으로 튀기는 실정이다. | ||
** 일본에서는 계란 소비량이 엄청나게 많은 덕에, 자연스레 저렴해진 닭고기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다만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닥치면 한국의 복날도 울고갈 닭의 대학살(?) 풍경이 펼쳐진다. 그 원흉은 | ** 일본에서는 계란 소비량이 엄청나게 많은 덕에, 자연스레 저렴해진 닭고기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다만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닥치면 한국의 복날도 울고갈 닭의 대학살(?) 풍경이 펼쳐진다. 그 원흉은 다름아닌 [[KFC]]. KFC가 처음 일본에 진출했을때 홍보수단을 찾다가, 미국 명절에 먹는 칠면조/치킨 로스트에서 착안한 '크리스마스에는 치킨과 함께'라는 CF가 대박을 쳐서<ref>당시 일본(1970년대 중반)에서는 '서양'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매우 강하던 시기였다.</ref> '''1억명이 넘는 온 국민에게 "치킨먹는 날"로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지금도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평소에는 한가한 일본 KFC가 아예 일반영업을 포기할 정도로의 치킨예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 ||
** 중국에서 닭은 돼지와 거의 동급으로 소비되는 고기이다. 중국에서도 KFC가 흥하고 있는데, 일본과는 달리 아예 패스트푸드 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 ** 중국에서 닭은 돼지와 거의 동급으로 소비되는 고기이다. 중국에서도 KFC가 흥하고 있는데, 일본과는 달리 아예 패스트푸드 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 ||
* 육식을 금하는 종교나 [[채식주의]]를 제외하면 양고기와 함께 종교적 금기가 없다시피 한 [[고기]]이다. {{ㅊ|치킨과 평화}} 호불호가 있는 양고기에 비해서도 닭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적어서 호불호가 잘 생기지 않아 거의 전 세계가 즐기는 고기라고 할 수 있다. | * 육식을 금하는 종교나 [[채식주의]]를 제외하면 양고기와 함께 종교적 금기가 없다시피 한 [[고기]]이다. {{ㅊ|치킨과 평화}} 호불호가 있는 양고기에 비해서도 닭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적어서 호불호가 잘 생기지 않아 거의 전 세계가 즐기는 고기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