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으로, 기존 애프터스쿨의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캔디컬처 스타일을 표방한 글로벌 유닛이다.
사실 공식적으론 캔디컬처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소속사도 병맛이라고 인정해서 이런저런 기사를 내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최초로 병맛 콘셉트로 성공하여 대중적인 자리에까지 앉은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고, 유닛이란 개념도 확실하게 만든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1]
"오렌지처럼 상큼하고 캬라멜처럼 달콤하게 되어라"는 의미로 대표가 직접 지은 이름인데, 멤버 리지는 처음 들었을 때 "오렌지캬라멜이 뭐에요!"라는 반응이었다고 한다.[2] 구성도 당시 멤버 중 막내라인이었던 레이나, 나나, 리지로 구성한 것으로, 콘셉트를 얘기했을 때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한 멤버가 리지였다고 한다.
초반에 "마법소녀"로 활동할 때는 "창피하니까 어디 가서 걸그룹이라고 하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악플에 많이 시달리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 따라했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막상 일본 데뷔하니까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계속 활동하고 나니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본진인 애프터스쿨보다도 더 떴으며, 2014년 "나처럼 해봐요" 활동할 때는 오히려 "병맛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각주
- ↑ 물론 유닛의 시초는 슈퍼주니어이고 아예 히트를 못 친 건 아니지만, 대중들한테 유닛이란 개념을 확실히 각인시킨 그룹은 단연 오렌지캬라멜이다.
- ↑ MBC 세바퀴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자신은 공주같은 옷을 입고 귀엽게 춤추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거기다 애초에 오디션을 트로트로 들어왔기 때문에 뽕끼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