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미사일

223.33.178.37 (토론)님의 2020년 4월 10일 (금) 02:59 판

천궁(天弓)은 대한민국의 지대공 미사일이다. 철매2 사업으로 개발된 천궁은 철매1에 해당하는 호크 대공미사일이 담당했던 중거리 대공방어를 승계하였다. 천궁은 중거리에서 접근하는 적기를 요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한편 블록2는 탄도탄 요격 임무를 담당하여 KAMD의 일환으로 배치되는 중이다. 러시아가 발사체 개발에 협력해 S-300,400 계열에서 보이는 동구권계 특성이 반영되었고 S-350 비티야즈를 개발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현재 천궁의 주 운용자는 대한민국 공군이며 대 탄도탄 능력을 갖춘 블록2 까지 포함하여 모두 24포대를 일선 방공부대에 배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대한민국 국군의 주력 방공망인 호크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과 장비가 낡고 오래되어, 주변국의 최신예 4·5세대기나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떨어지자 이 미사일을 교체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기술 제휴를 맺고 S-300과 S-400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국산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한다.

성능

요격 가능 고도와 사거리는 최대40km 정도이며 반능동 유도와 능동 유도 둘다 사용한다. 속도는 최대 마하3에서 마하4에 달하며 개량형이자 탄도탄 방어용으로 개발된 천궁 M-SAM도 이와 비슷하다. 천궁 L-SAM의 경우는 마하7까지 가속이 가능한 것을 상정하며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L-SAM은 기존의 천궁과는 다른 미사일이므로 논외로 둔다. L-SAM은 한국형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이하 K-THAAD)다. 일반 대공용 천궁의 경우는 파편 비산식 탄두로, 근접신관을 이용해, 적 전투기를 파괴시키는 방식인데 폭발 방향을 조정해서 적 전투기 방향으로 폭발한다. M-SAM의 경우는, 탄도탄을 요격해야 하므로 히트 투 킬 방식의 충돌탄두를 가지고 있다.

운용

파생형

연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