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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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군함 정보

개요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대한민국의 구축함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첫 이지스함이다.

동시에 16개에서 20개의 표적과 동시교전이 가능한 이지스함으로 한국 해군의 기동전단의 핵심전력이자 대양함대 계획의 일부이기도 하다.


세종대왕함급은 해군 함대에 방공 우산을 제공하는 방공함의 기능과 함께 수직 발사대 128셀 이라는 미친 화력으로 현무3같은 대지 공격 체계와 해성 계열의 대함 체계 외에도 홍상어를 운용하는 대잠 체계를 운용가능하다. 이는 한정된 예산으로 고가의 이지스함[1]을 다수 건조하기 어려운 여건을 가진 해군의 사정때문에 적은 수로 효과를 보기 위함이다. 여담으로 후기형부터는 SM-3의 운용이 가능하다.

역사

기원
세종대왕급의 역사는 1980년대 부터 해군의 현대화와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해군의 전략에서 비롯된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에서 비롯되었다.
주변국의 해군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면서 해군은 그 한계를 실감하게 되는데, 당시 KDX 사업이 시작된 1980년에서 1990년대 한국 해군은 2차대전에 쓰였던 중고 구축함을 주력으로 운용할 만큼 낙후되어 있었기에 주변국 해군에 맞서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게 해군 현대화 계획에 따라 3차에 걸쳐 현대식 구축함을 건조하기로 하였고 KDX-1과 KDX-2는 각각 광개토대왕급과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으로 건조되어 KDX-3의 근간이 되었다. 이들의 계보를 잇는 KDX 3차 사업(KDX-3)은 1990년대 부터 이지스 체계를 도입한 함정이 구상되고 있었다.
KDX-3 계획
KDX-3가 이지스함 건조로 가닥이 잡힌 건 1985년 이지스함 소요제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1994년에 KDX의 첫 결과물인 광개토대왕함이 건조되면서 KDX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되었고 1995년에 KDX-3는 이지스함으로 건조하는 게 확정되면서 기본 설계가 진행되었다.
이후 2척을 건조하고 경제사정에 따라 1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획을 추진했으며, 김대중 정권을 지나 노무현 정권인 2007년 5월 25일, 현대중공업 도크에서 세종대왕함이 진수되며 대한민국 해군의 첫번째 이지스 구축함이 탄생하였다. 이후 인수과정을 거쳐 2008년 12월 22일 취역식을 거쳐 임무를 시작했다.
세종대왕급은 외관상으로만 봐선 알레이버크급과 유사한 형태지만 알레이버크급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건조된 사실상의 파생형인 일본의 공고급 이지스함과 아타고급 이지스함과는 달리 세종대왕급은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인 설계를 거쳐 그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되었다.

운용

KDX-3 BATCH 2

현재 3척(세종대왕함,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의 함정이 운용되고 있지만 우리 해양 영토에 대한 주변국의 위협이 심화되면서 해군력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북한의 탄도탄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를 방어할 수단이 필요하게 되자 세종대왕급을 추가 건조하기로 결정한다.추가로 3척이 건조

함정목록

함번 함명 진수일 취역일 제작
DDG-991 세종대왕 2007년 5월 25일 2008년 12월 22일 현대중공업
DDG-992 율곡 이이 2008년 11월 14일 2010년 8월 31일 대우조선해양
DDG-993 서애류성룡 2011년 3월 24일 2012년 8월 30일 현대중공업

각주

  1. 세종대왕급 1척의 건조비는 1조원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