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남성의 체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남성의 성 기능과 신체적 특징의 발현에 기여한다.
여성에게도 소량 분비된다고 한다.
크게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으로 나뉘며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라는 의미이고 안드로겐은 부신에서 분비된다.
남성의 신체적 특징인 체모의 성장(특히 수염)을 돕고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며 정자생산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다. 2차 성징 직후 생성이 본격화되어 20대 초중반에 정점을 찍고 나서 그 후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한다. 여성에게 폐경 직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있듯 남성에게도 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증상이 있다.
적당한 분비는 이롭지만 과하면 해로운 호르몬이다.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키고 탈모를 유발함, 공감능력 저하, 위험한 행동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되서 사고를 당할 위험을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