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정의(폴란드어: Prawo i Sprawiedliwość)는 폴란드의 우익 포퓰리즘 정당이다. 법과 정의당은 유럽회의주의과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고 난민 수용 반대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홀로코스트에 대해 부정하고 기독교 우파와 연계해 낙태법을 엄격하게 정하고 경제성장, 실업률 감소와 같은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80년대 레흐 바웬사와 함께 솔리다르노치 운동을 했던 레흐 카친스키와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형제는 2001년 법과 정의당을 창설했다. 법과 정의당은 2005년 대선에서 수권정당이었던 민주평화연합(폴란드 통일노동당의 후신)의 정책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대통령과 총리를 연달아 배출하면서 정치권의 주도를 잡았다[1].
법과 정의당이 주요 정당이 된 이유는 폴란드의 역사에 기인한다고 평가된다[2]. 독일에 밟히고 소련에 밟혔던 역사로 인해 폴란드 토박이 사이에서 민족주의가 강세로 이어져왔으며, 그 정책들이 인구가 많은 지역에 적중했다는 평가다.[3]
- ↑ 폴란드 총선 우파야당 승리, 부산일보, 2005.09.26.
- ↑ Poland’s Stark Electoral Divide, GeoCurrents, 2015.07.15.
- ↑ 여담이지만 서유럽보다 동유럽 지역이 이민자에 대해 포용도가 낮은 이유가 대체로 종교적, 인종적 동질성이 서유럽에 비해 매우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온 종교가 다른 난민의 유입은 이들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