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속버스의 최상위 등급. 우리나라 버스 중에서 가장 고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법령상으로는 시외우등고속버스의 일종으로, 국토부 훈령상 할증특례를 인정받아 시외우등고속버스의 운임에서 30%까지 할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연혁
- 2016년 여름에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용 차량이 공개되었다. 운행은 장거리 노선 위주로, 신규 시간대에 허가하는 식으로 가닥이 잡혔다.
- 2016년 11월 25일부터 서울-부산·광주 노선에서 운행하기 시작했다. 한층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새벽이나 야간에는 인기가 높다. 2016년 추석부터 운행하려 했으나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인해 전용차량 출고가 지연되었다.
- 2017년 6월부터는 서울-대구 등 12개 노선에 추가로 운행하게 되었다.[1] 2016년 12월 탑승률이 70% 선에 이르고, SRT 개통과 기존선 KTX의 강세로 고속버스의 경쟁력이 밀리자 고속버스 협의체에서 국토교통부에 노선 확대를 건의한 결과다.[2]
- 2018년 7월에는 중장거리 12개 노선이 추가 투입되었고, 기존 노선 또한 증회했다. 특히 200km 규정이 삭제되면서 신규 5개 노선이 200km 미만인 것이 특징이다.[3]
노선
국토부 훈령(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상 프리미엄 고속버스로서 30% 할증을 하기 위해서는 21석 이하의 차량으로 운행하여야 한다. 본래 운임거리가 200km 이상이거나 심야노선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2018년 1월에 삭제되었다.
원칙적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비롯한 중간 정차장에 정차하지 않으나, 일부 중간 정류장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다. 2018년 7월 현재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배차되는 노선은 아래와 같다.
구간 | 거리 (km) | 운행 개시일 | 비고 | ||
---|---|---|---|---|---|
서울경부 | ↔ | 부산 | 384.3 | 2016년 11월 25일 | |
센트럴시티 | ↔ | 광주 | 290.8 | 2016년 11월 25일 | |
서울경부 | ↔ | 강릉 | 228.7 | 2017년 6월 30일 | |
서울경부 | ↔ | 대구 | 282.9 | 2017년 6월 30일 | |
서울경부 | ↔ | 마산 | 346.6 | 2017년 6월 30일 | 내서 경유 |
서울경부 | ↔ | 진주 | 333.5 | 2017년 6월 30일 | |
서울경부 | ↔ | 창원 | 351.2 | 2017년 6월 30일 | 창원역 경유 |
서울경부 | ↔ | 포항 | 361.1 | 2017년 6월 30일 | |
센트럴시티 | ↔ | 목포 | 342.7 | 2017년 6월 30일 | |
센트럴시티 | ↔ | 순천 | 320.9 | 2017년 6월 30일 | |
센트럴시티 | ↔ | 여수 | 346.8 | 2017년 6월 30일 | |
성남 | ↔ | 광주 | 284.3 | 2017년 6월 30일 | |
인천 | ↔ | 광주 | 311.3 | 2017년 6월 30일 | |
인천공항 | ↔ | 김해 | 434.5 | 2017년 6월 30일 | 인천 경유 |
서울경부 | ↔ | 울산 | 365.7 | 2018년 7월 20일 | |
서울경부 | ↔ | 대전 | 153.2 | 2018년 7월 20일 | |
서울경부 | ↔ | 세종 | 130.7 | 2018년 7월 20일 | |
센트럴시티 | ↔ | 군산 | 202.6 | 2018년 7월 20일 | |
센트럴시티 | ↔ | 연무대 | 165.2 | 2018년 7월 20일 | |
센트럴시티 | ↔ | 전주 | 202.6 | 2018년 7월 20일 | |
동서울 | ↔ | 광주 | 316.1 | 2018년 7월 20일 | |
인천 | ↔ | 대전 | 174.0 | 2018년 7월 20일 | |
인천 | ↔ | 전주 | 223.8 | 2018년 7월 20일 | |
인천공항 | ↔ | 양양 | 2018년 7월 20일 | ||
광주 | ↔ | 울산 | 327.8 | 2018년 7월 20일 | |
대구 | ↔ | 광주 | 211.9 | 2018년 7월 20일 |
차량
현대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쓴다. 기아 그랜버드도 운행한다.[4] 도색은 모든 회사가 통일된 금색 도색을 쓴다. 전면부의 완성차 앰블럼이 있던 자리에는 운수 회사 이름이 적혀 있다.
좌석수는 21석이고 1+2 배열이다. 새마을호 수준의 좌석과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나, 기본 토대인 버스의 소음과 진동은 그대로다. 탑승시 이어폰, 안대, 실내화를 지급한다.
- 좌석
- 열선, 통풍 기능, 조절식 목 베개, 발 받침, 좌석별 보호쉘, 커튼
- 등받이는 165도까지 넘어가는 데, 일반 차량과 달리 KTX 좌석 넘어가는 것 처럼 앞으로 슬라이딩 되기 때문에 뒷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일반 우등 차량도 뒷 사람 없으면 수평까지 넘길 순 있다.
- AVOD (TV, 영화, 음악, DVD, 스마트폰 미러링, USB 포트)
-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면 기사에게 화장실 들러달라고 하거나 호출할 수 있다.
- 독서등, 테이블
- 공기 청정기
- 항공기식 수하물 수납 공간
- 와이파이
각주
- ↑ 프리미엄 고속버스 전국 달린다…대구·강릉 등 총 14개 노선, 연합뉴스, 2017.06.14.
- ↑ '잘 달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노선·차량 확대 검토, 연합뉴스, 2017년 3월 1일
- ↑ '논산훈련소도 편하게 간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대폭 확대, SBS, 2018.06.24.
- ↑ 프리미엄 고속버스 7월 대구서 첫 선, 뉴시스, 2017년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