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현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0월 11일 (수) 20:05 판 (작성중 임시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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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口 (Yamaguchi Prefecture)

야마구치 현은 혼슈(추고쿠 지방) 서쪽 끝에 자리한 곳으로, 문화나 생활권은 대체적으로 혼슈(산인산요)보다도 큐슈권에 더 가깝다. 야마구치 현 자체가 상당히 큰 면적을 자랑하는데, 정작 중심이자 가장 발달한 도시가 큐슈와 바로 마주한 시모노세키이기 때문이다.

과거 나가토(산인 지방) 및 스오우(산요 지방)에 해당하였고, 이 두 지역을 아울러 보쵸 지역이라 불렀다. 에도 시대때 두 지역을 같이 통치하면서 나가토의 명칭을 이어서 쵸슈번으로 바뀌었었다.

옛부터 해외와 교류하는 관문으로서 역할을 했는데 헤이안 시대부터 중국(당나라)에서 많은 문물을 들여왔기에 그 영향을 받은 지명등이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에도 시대 중후반기에는 나가사키(데지마)를 통해 들여온 오란다의 선진문물을 수도로 옮기는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접하게 되어, 훗날 메이지 유신의 인물들을 대거 배출시키는 배경이 된다.

현재 야마구치의 인상은 그야말로 서일본의 킹 오브 시골.

스오우 지방 (산요)

야마구치 시

일단은 현청 소재지이자, 현 지명의 기원이 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산 속에 틀어박힌 지형 때문에 교통권 확보가 어려워 시모노세키보다도 발전이 더딘 편이다.

시모노세키 시

야마구치 현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이자 항구(해운)도시, 그리고 일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큰 어항(漁港)이다.

나가토 지방 (산인)

나가토 시

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