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초 맥그리거 McGregor가 발표한 이론.
인간의 유형을 X형과 Y형으로 나눈다.
- X형: 인간은 지도력도 없고 창의성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소극적이라서 자율적으로 일하기보다는 수동적으로 시키는 일만 할 수 있는 존재. 인간성에 대한 전통적 견해이다. 미국에서도 1960년대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조직원을 X형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따라서 일을 시키려면 엄격한 관리, 엄격한 제도, 엄격한 책임, 엄격한 감독, 엄격한 통제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 Y형: 인간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좋은 여건만 주어지면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을 한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도 있고 적극적인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조직원 개개인이 스스로 업무의 목표를 설정하고,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며, 자율적인 평가를 하도록 유도하면 동기 부여가 된다.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엄격한 책임 역시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