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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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드 도입 논란대한민국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배치할지에 관한 문제이다.

전개

국내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자는 움직임은 이미 2013년부터 있어왔다. 이후 2016년 들어 북한 4차 핵실험 등의 북한 관련 이슈들이 떠오르자 사드의 배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시사되기 시작하였으며, 북한의 광명성 4호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20대 총선 이후 사드는 큰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6월들어 사드 배치가 뜨거운 감자가 되더니 2016년 7월 8일에 사드 배치가 공식화되며 관련 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하여 즉각 반발하였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반발이 나왔다.

찬성론

북한 미사일에 대응할 새로운 무기

사드 찬성론자들이 밀고 있는 주장 중 하나가 기존의 패트리어트 미사일로는 북한의 미사일을 막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스케퍼로티 미군 사령관의 말에 따르면 북한은 미사일을 거의 수직으로 쏘아올려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대응하려면 한계가 있다. 실제로 사드는 거의 100km 상공에서 표적을 요격하는 미사일인 반면 패트리어트는 20km 상공에서 표적을 요격하는 "최후의 보루" 용도이기 때문에 이중 방어막을 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찬성측의 논지는 맞다고 할 수 있다.

한미동맹 강화

또하나의 장점이 한미동맹을 강화한다는 것인데, 중국이 북한을 도울 경우 세계 2위 군사력을 가진 중국을 한국 혼자서 방어할 수는 없기에 최악의 사태가 찾아올 경우 미국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론

중국과의 결별

반대측의 주요 주장 중 하나는 증국과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한다는 것인데, 세계 2위의 군사,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중국과 멀어진다고 얻을 것은 없다. 북한이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중립 외교를 펼칠 수 있냐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한국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스탠스를 취하면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원래의 사드 배치 목적과도 반대된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데,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 입장으로서는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달가워할 리가 없다. 물론 사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용 무기라고 하지만, 때에 따라 미국의 중국 공격용 무기로 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