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해전

KasaharaIku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9월 19일 (토) 16:52 판

델타 해전이란 바다의 민족과 이집트 사이에서 기원전 1175년에 일어난 해전을 말한다. 이 해전에서 당시 파라오 람세스 3세는 바다의 민족을 무찌름으로써 이집트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전투 위치는 나일 강 삼각주 어딘가와 이집트 제국의 시리아 쪽 경계로 장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전투의 진행과정은 람세스 3세의 묘지인 메디네트 하부에 기록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전 12세기 바다의 민족은 동지중해에서 중근동을 공격하였다. 이들은 히타이트 제국[1]의 수도인 하투샤와 레반트 지방에 위치하던 수믾은 도시들을 파괴하고 약탈하였다. 이러한 침략에서 실아님을 수 있던 도시는 키르케미시 뿐이었다. 바다 위에 떠있던 키프로스 역시 이 공격을 피할 수는 없었고, 이들 역시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다. 메디네트 하부의 묘사에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우마차에 타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침략자들이 살 곳을 찾기 위해서 내려온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우가리트 왕국[2]의 마지막 왕 암무라피가 아시리아의 왕 에슈와라에 보낸 편지에 그들의 공격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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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의 터키에 위치하던 고대 제국.
  2. 현대 시리아 해안지방에 위치한 고대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