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건클로(Dragonclaw)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이다. 《실크》 시리즈에서 실크의 악당 중의 한 명으로써 등장하였다.
행적
본명은 해리스 포터. 아내가 떠나간 후 하나뿐인 딸 '메리'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는 데 실패하자 뒷골목의 지배자 '블랙 캣' 밑으로 들어가 범죄에 손을 대었다. (Silk #3)
블랙 캣의 지시로 '레드 에이스 갱'의 트럭을 공격하다 보기 좋게 쓰레기더미 안에 쳐박혀 슈트와 장비를 모두 망가뜨리고 말았다. '리페어맨'의 도움으로 자신의 슈트를 이름에 걸맞게 정말 드래건 모습의 외골격 슈트로 개조한다. (Silk #1)
실크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겠다고 생각한 블랙 캣의 지시로 실크를 습격한다. 하지만 ~~리미터 해제~~ 본심을 드러낸 실크에게 재기불능으로 당하게 된다. 이성을 되찾은 실크는 그에게 사과하고, 알케맥스에 일자리를 알아보러 가라고 조언한다. (Silk #3) 해리스 포터는 이제 가정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지만...
블랙 캣은 실크가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고는 끌어내고자 했고, 그 미끼가 이제 막 손을 털고 깨끗하게 살고 있었을 포터였다. 블랙 캣은 딸 마리를 납치하고 딸을 구하고 싶으면 실크를 데려오라는 협박쪽지를 남겼고, 포터는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슈트를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실크와 그녀의 사이드킥(?)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마리는 무사히 구출된다. (Silk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