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마블 코믹스)

Yxe:h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2일 (토) 02:40 판

틀:슈퍼히어로 정보 실크(Silk)는 마블 코믹스 만화의 등장인물이다. 2014년 댄 슬롯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4화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다.

행적

피터 파커의 '원죄'

한국계 가정에서 부모님의 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남자친구와 함께 과학 전시회에 갔다가, 방사능에 노출된 거미에게 다리를 물린 뒤 초월적인 감각과 힘, 기억력, 그리고 손에서 거미줄을 뿜어내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 능력으로 인해 가족과 갈등을 겪다가, 이지킬 심스(Eziekiel Simms)라는 남자가 나타났고, 그녀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벙커에 갇혀 13년을 보내게 된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와처의 눈으로 인해 그녀의 존재를 떠올리게 된다. 그는 즉시 벙커로 향해 그녀를 해방시킨다.[1]

스파이더버스

이전까지는 피터 파커, 안나 마리아 마르코니와 함께 트리베카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으나... 피터와 같이 있으면 계속 달라붙어 끈적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결국 피터의 곁을 떠난다.[2] 팩트 채널의 상사 내털리 롱의 충고를 듣고, 이전의 거미줄만 칭칭 감은 복장에서 검은색을 좀 집어넣은 새로운 슈트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슈퍼 악당 '링거'를 때려잡으면서 화려하게 히어로로 데뷔하였다.[3]

가족의 행방

평행우주를 오가는 싸움이 끝나고 신디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다. 여전히 히어로 활동을 하는 한편, 평행우주에서의 그 사건 이후 통제불능이 된 거미 감각 때문에 실수도 많아졌다.

피터 파커와의 관계는 복잡미묘해졌다. 페로몬 때문에 끌리면서도 이제는 신디 본인이 거부한다. 오히려 피터 쪽에서 신디에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단순히 끌리는 것보다도 신디의 처지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 그놈의 책임감이 또 발동 걸린 모양이다

팩트 채널에서 실크를 취재하는 식으로(마치 과거 피터 파커가 데일리 뷰글에 그랬듯)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라진 가족에 대한 정보를 물색하는 신디. 그 와중에 얹혀 살던 집은 룸메이트가 애인이 생기는 바람에 적당히 눈치 보며 빠져 나왔다. 따로 갈 곳도 없을 그녀가 찾아간 곳은 바로, 이윽고 10년을 혼자 갇혀 살았던 벙커였다.[4]

이지킬 심스는 사망하면서 자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없애버렸다. 가족들은 신디 문이 벙커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모든 것이 수수께끼투성이인 상황.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 하던 신디의 눈 앞에 갑자기 "하일 히드라"를 외쳐대는 거대 촉수 로봇이 등장한다.

하수도에서 간신히 로봇을 때려잡고 구정물에 젖어 있는 신디는 우연하게도 과거의 남자친구, 헥터를 만나게 되었다. 신디는 10년 만의 재회를 반가워 했지만, 그가 다른 여자와 약혼한 상태라는 걸 알고는 심란해진다.[5]

능력

기타

출처

각주

  1. The Amazing Spider-Man Vol.3 #3-4
  2. The Amazing Spider-Man #7
  3. The Amazing Spider-Man #8
  4. Silk #1
  5. Silk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