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헤르마프로디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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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마프로디토스 Hermaphroditos / Ἑρμαφροδιτος

파일:/api/File/Real/61ebbe0278c030d75abc3d91 잠든 헤르마프로디토스, 헬레니즘기 그리스 조각에 대한 로마 시대 모작, 기원후 2세기

이명

아틀란티아데스(Atlantiades)1

아틀란티오스(Atlantius)2 
가족 관계 아프로디테, 헤르메스(부모)
관련 지역 카리아 지방
== 소개 ==

헤르마프로디토스는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자식으로, 그의 이름은 부모 둘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그는 님프인 살마키스와 합쳐져 남녀한몸의 신이 된다. 그는 남성의 성기가 달린 여성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는 아프로디테의 남성형인 아프로디토스와 유사하고, 아마도 남녀의 결합인 결혼을 상징하는 신일 것이다.

가계[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61ebc45778c030d75abc3f06

에로스와 동일시 된 헤르마프로디토스와 사슴 (아풀리아 적색상 레카니스, 기원전 4세기)

부모

헤르메스+아프로디테 3

헤르마프로디토스는 헤르메스아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났다. 즉 그는 에로스의 형제로서, 에로테스의 일원으로 보기도 한다.

신화[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61ebc1f278c030d75abc3e7f 파일:/api/File/Real/59786831c99800d42cde7202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 (프랑수아 조셉 나베즈, 1829)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 (바르톨로메우스 슈프랑거, 1580년대)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이다산의 님프들에게 키워지다가, 열다섯 살이 되자 아나톨리아 반도를 여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카리아 지방에 있는 한 샘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샘에 살던 님프 살마키스는 헤르마프로디토스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아직 어렸던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살마키스의 사랑을 거부하고, 결국 살마키스는 숨어서 헤르마프로디토스를 주시한다. 투명한 물에 매혹된 헤르마프로디토스가 옷을 벗고 샘에 들어가자, 살마키스는 그 순간 헤르마프로디토스에게 꽉 달라붙어 신들에게 '하루라도 이 소년과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라고 소원을 빌었다. 신들은 살마키스의 소원을 들어주어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를 한 몸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남녀한몸이 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자신의 부모에게 이 샘에 들어온 자는 누구나 남녀한몸이 되고, 물에 닿는 순간 연약해지도록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었고 그의 부모는 이 소원을 들어주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