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09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5:05 판 (2015-05-15 23:37:13 r8 : 유저 219.254.230.131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

include(틀:SCP)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609 || || 별명 || 의자의 잔해(The Remains of a Chair)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1]] ||

||<tablewidth=30%><tablealign=right>http://scp-wiki.wdfiles.com/local--files/scp-1609/chair.jpg || || 연합이 SCP-1609를 입수하기 전에 찍은 사진 ||

목차

특수 격리 절차

SCP-1609는 운반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제 8 보관기지에 보관한다. SCP-1609는 보관 기지에서 특별히 디자인된 울타리 내에 보관해야 하며 이 울타리 안쪽은 심미적으로 훌륭하게 기른 꽃과 나무들이 있는 화단이어야 한다. 대상은 이 화단에서 뿌리덮개로 이용해야한다. 대상을 보관한 화단은 자주 돌봐야 하며, 모든 방문자들은 화단의 아름다움을 말해야한다. 이 때 화단 뿌리덮개의 품질에 각별한 강조를 해야 한다.

    1. 원문: The flowerbed is to be tended regularly, and all visitors to the enclosure must remark on the beauty of the flowerbed, with particular emphasis on the quality of the mulch.. 한 문장이자만 두 문장으로 자르는게 우리말 문장으로 표현할 때 자연스럽습니다.

SCP-1609는 정기적으로 화단에서 치워서 보존을 위해 나무, 철, 천으로 보수해야 한다. 이 작업을 수행하는 인원은 실행 이전에 SCP-1609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한다.

SCP-1609에 배정된 인원들은 대상의 폭력적 행위를 유도하지 않기 위해 평상복 차림으로 지내야 한다. SCP-1609의 격리구역 200미터 안으로는 모터가 있는 장치를 소지할 수 없다. 제 8 보관기지에 과거 혹은 현재 연합과 관련 있는 인원의 출입, 연합을 나타내는 물품의 반입을 금한다.

SCP-1609가 폭력적으로 행동할 때 모든 인원은 격리 구역 근처를 벗어나야 하며 기지 내부의 스피커를 이용하여 기지 내부 인원들에게 상황을 알려야 한다. SCP-1609를 기지 외부에서 발견한 인원은 대상에게 순종적,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 상황시에 재킷, 연구복, 보호복, 점프 수트, 부분 방호복과 같은 정장류 옷은 가능하다면 치워야 한다. 또한, SCP-1609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무기류는 즉시 폐기되야 한다. 직원들은 SCP-1609에게 위협을 하거나 명령을 하지말고 격리구역으로 돌아올 것을 요청해야 한다.

설명

현재 SCP-1609는 톱밥 더미, 나무 조각, 가구용 못, 표백한 가죽 및 천 조각으로 약 ██.█킬로그램이다. 목재 부분은 오크나무로 만든 것이며 못은 강철 재질이다.

SCP-1609은 순간이동 능력이 있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제한은 알 수 없다.

부록

||SCP-1609라는 사례는 연합의 운영 절차에 내제된 결함을 나타내는 가장 완벽한 예제이며 재단의 위험물 격리 관례에 반대하는 모든 재단 직원들을 향한 교훈이다.

연합이 손대기 이전 SCP-1609는 완전히 무해했다. 필요할 때 옆으로 순간이동하는 의자는 우리가 평상시에 다루는 대부분의 것들에 비하면 평범하다. 연합원이 SCP-1609를 톱밥 제조기에 넣었을 때, SCP-1609는 다쳤고, 겁에 질렸으며 분노했다. 그래서 SCP-1609가 연합원들을 후려친 것이다. 연합이 SCP-1609를 부셔서 "세상을 수호"하려 했기에 상황이 심각해졌다.SCP-1609는 무해했지만 연합 때문에 몇분간 극도로 위험해 졌으며 결국 이 일의 뒷처리는 우리가 떠맡았다.

다행히도, SCP-1609를 다루기는 꽤 쉽다. 누군가 멍청한 짓거리를 하지 않는 이상 SCP-1609는 싸우지도 도망치지도 않는다. 설혹 도망치더라도 일반적으로 돌아오는데 나는 그 원인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SCP-1609는 스스로를 부수려는 자를 두려워하기에 우리에게 항상 돌아오는 것이다. 즉, SCP-1609는 세상을 무서워하기에 우리에게 보호를 청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특수 파괴 절차가 아닌 특수 격리 절차가 필요한 이유이다. 엎어진 물을 다시 퍼담을 수 없듯이[* 원문:If you break something, it's broken forever. 더 나은 번역이 있을 시 교체바람.], 한번 특이물을 부순다면 그 실수는 영영 되돌릴 수 없다. 이게 바로 SCP-1609가 주는 교훈이고 우리가 옳고 연합이 올바르지 못한 이유이다.

- 시버트 박사||

해석

본디 완전히 무해하며, 의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옆으로 순간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오히려 이로운 SCP였던 의자. 하지만 SCP의 파괴 및 무력화를 지향하는 세계 오컬트 연합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부터 인간에 대해 겁에 질리는 바람에 상당히 위험한 SCP가 되어버렸다.

재단이 연합처럼 특이 물체를 무조건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확보 및 격리를 우선시하는 이유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