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5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3:48 판 (2012-05-08 23:47:17 r22 : 유저 1.236.134.108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22]))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http://www.scp-wiki.net/local--files/scp-105/2972600459_14ee0a7d63.jpg?width=250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105, 별칭은 '아이리스(Iris)'
 * 등급: 안전 (Safe)
 * [원문]

본명은 아이리스 톰슨(Iris Thompson). 자신을 "아이리스"라 지칭하는 SCP-105는 --[wiki:"SCP-076"전투광에다 성격 악랄하기로 유명한 누구씨의 총애를 받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전형적인 18살 백인 소녀로 키 154cm에 몸무게는 50kg이다. 육체적인 면에서는 또래 소녀들과 차이가 없고 식성 등 모든 면에서 일반적인 사람과 거의 다를 바 없다.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빼고는.

SCP-105가 사진을 쳐다보면 그 사진은 일종에 "창문"이 되어 찍은 장소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의 범위 안에 있는 물체를 조종하여 움직일 수 있기까지 하다. 추정치로는 최대 50 뉴턴[* 힘의 단위를 나타내는 수치로 1뉴튼은 약 0.1kg의 물체가 받는 중력과 같다. 즉, 50뉴튼이면 5kg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다.]의 힘을 가할 수 있고 10kg 이하의 물건들을 들어올릴 수 있다.

그녀가 SCP 재단의 눈에 띠게 된 것은 16살 때, 자신의 남자친구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건이 원인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남자친구의 방을 찍은 사진을 통해서 남자 친구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궁극적으로 이러한 그녀의 행동은 그녀 자신을 범죄 현장에 발을 들이는 꼴이 되어 불리한 증거를 남기고 말았다. 변호사가 정신 이상을 이유로 대서 그녀는 XXXXX XXXX 정신병원에 무기한 구금되었다. 후에 SCP 재단은 그녀의 재판 결과를 조사하고 그녀의 능력을 시험해보기로 결정을 내렸다. 105는 처음에 "새로운 감옥, 새로운 간수"란 말을 하며 SCP 시설에 들어오는 걸 꺼렸지만 1주일에 한 번 나갈 수 있다는 조건을 걸고 얼마 안가 자진해서 재단에 들어왔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려다 죽었다고 통지 받았다. --[wiki:"데드맨 원더랜드"왠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설상가상으로 무시무시한 거대 집단에 들어가게된 점이 어느 섬나라의 소년을 생각나게 한다.]--

현재 SCP-105는 17구역의 가구가 배치된 방 두 개짜리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자유롭게 내부 시설을 돌아다닐 수 있지만 보안을 이유로 다른 SCP와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일주일에 한번, SCP-105는 일상복 차림을 한 요원 두 명을 대동하고 1시간 동안 밖에 나갈 수 있었다. 얼핏보면 감시가 허술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녀가 특이 능력 외에는 신체 능력이 또래 여자애들과 같다는 점, 그리고 이미 위치 추적기를 몸 속에 심어 놓았기 때문에 요원 두 명만으로도 탈출 시도를 막기에는 충분하다. 그녀는 한 개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있으나 시설 혹은 재단 직원들의 사진을 찍는 건 엄격히 금지되어있다.

아래는 그녀와의 면담 기록.

><기록 시작>

>XXXX 박사: 간단하게 자기 소개 해주지 않겠니? 태어난 장소와 날짜 그리고 네 이름을 포함해서.

>SCP-105: 알았어요...제 이름은 아이리스 톰슨이고 1990년 5월 12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태어났어요.

>XXXX 박사: 좋아. 그럼 첫번째 질문, 언제부터 네 능력을 알게 됐니?

>SCP-105: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10살이나 11살 그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 바다를 찍은 사진을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파도가 움직이고 있었어요.

>XXXX 박사: 네가 그 일을 부모님한테 얘기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니?

>SCP-105: 제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다고 말하기만 하셨어요.

>XXXX 박사: 그렇다면 사진을 통해 물건을 움직이는 게 가능하단 걸 알아차린 건 언제였지?

>SCP-105: 12살 때, 저희 가족이 그랜드 캐년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전 우연히 벼랑 끝으로 작은 돌을 밀었고 그 뒤로 그런 능력을 갖게 됐어요. 전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고 13살 생일날에 전...

>XXXX 박사: (끼어들며) 부디 질문에만 답해주길 바라마. 다른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말고.

>SCP-105: 죄송합니다.

>XXXX 박사: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사진에 집중할 수 있지?

>SCP-105: 10개까지 해본 적 있는데 그보다 더 많이도 가능할 것 같아요.

>XXXX 박사: 네가 [ 데이터 말소 ] 할 수 있다는 건 언제 알게됐지?

><기록 끝.>

부록 105-00: 우리는 가능한 모든 실험을 아이리스에게 시행했고 우리가 내린 유일한 결론은 그녀의 심리 상태가 일반적인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뇌 상태에서 그녀가 어떻게 그런 기이한 능력을 가졌는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그녀의 수용에 대해 SCP 윤리 위원회와 접촉을 해볼 예정이다. - Dantensen 박사

부록 105-01: SCP-105가 SCP-XXX와 SCP-XXX의 감시 역할에 자원함. (허락되지 않음.)

부록 105-02: SCP-105가 기동 부대 오메가-7에 정찰역으로 자원함.

부록 105-03: SCP-105가 자신의 바른 생활을 이유로 들어 방에서 감시 카메라를 제거해줄 것을 요구. (Dantensen 박사에 의해 수락됨. 그러나 후에 상황이 변했고 자세한 사항은 밑에 참조.)

부록 105-04: SCP-105는 한 권의 성경을 요청했고 일요일 아침마다 시행되었던 시험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함. (요청 거부됨.)

부록 105-05: 105가 SCP-076-2에게 둘 중 누가 물건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더 많은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지 내기를 걸어 SCP-076을 이겼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076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고 076 역시 자신의 패배를 시인하여 그녀가 부대에 들어오는 걸 허락함.[* 아무리 육체적 능력을 이용한 대결이 아니더라도 상대는 그 아벨이다. 이런 그에게 과감히 내기를 건 아이리스의 담력도 여러가지로 흠좀무. 더군다나 성질 --지랄맞기로--나쁘기로 유명한 아벨이 패배를 받아들이고 부대원으로까지 받아들인 사실 때문에 은근히 아벨과 아이리스를 짝 지으려는 분위기가 원 사이트에서도 발견된다.--SCP-682도 그렇더니 설마 아벨도 [wiki:"로리콘"혹시...]?--]

부록 105-06: SCP-105가 SCP 재단을 떠남. 면담 105-F를 볼 것.

부록 105-07: "대체 어떤 놈이 SCP-105를 놓아주도록 승인한 거야?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이 빌어먹을 면담 기록이 거짓이라면 아무나 한 명 붙잡아서 모가지를 잘라버리겠어. 이런 젠장, 우린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 거라고. 내가 제일 질색하는건 "오 가엾은 SCP 소녀여"라면서 중요한 자산을 날려버리는 물러터진 연구자야. 다들 정신 바짝 차려. 잘 받아들이고 조만간 턱 얻어맞을 각오들 해. - O5-XX [* 이미 프로젝트 아벨과 기동부대 오메가-7 항목에서 언급됐듯이 SCP 재단에서는 아벨은 물론이고 아이리스까지 무기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중요한 SCP를 재단에서 그냥 놔줄리가 없다.]

부록 105-08: "SCP-105는 2008년 10월 5일 샌프란시스코의 공항에서 재포획되었다. O5-XX의 명령에 따라 SCP-173을 이용해 그녀의 능력을 실험해보기로 결정. 당연히 그녀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제 17 구역에 다시 수용됨. Dantensen 박사는 SCP-105와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었고 모든 심리 검사는 O5-X, O5-XX, O5-XX가 맡게 되었다. 그녀에게 탈출 구금 오렌지 규정이 적용됨. 모든 D 등급 인원들은 그녀가 상당히 똑똑하다는 점에 대해 숙지받는다." - O5-XX

부록 105-09: "SCP-105에게 재교육을 실시한 결과, 그녀는 2008년 10월 16일을 기점으로 SCP 재단과 기동 부대 오메가-7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함. 어쨌거나 그녀는 철저히 감시받아야 한다." - O5-XX

안 그래도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갖혀서 SCP재단에 억류되었다가 간신히 빠져나와서 이제 좀 자유롭게 살 듯 싶더니 다시 붙잡힌 것만으로도 서러운데 [wiki:"부록 076-2/프로젝트 아벨과 기동부대 오메가-7"얼마 안 가 속해있던 부대까지 완전히 박살난] 팔자 한 번 사나운 아가씨. --어차피 SCP 재단에 연관됐을 때부터 이미 꿈도 희망도 없는 거였지만.-- 헌데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다면 폐기되었다고 언급됐을 텐데 아직 등급이 멀쩡한 걸로 보아 어찌어찌 살아남은 듯.

최근 기록이 2008년이었으니 지금은 22살의 어엿한 숙녀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아벨은 최소한 [wiki:"로리콘"그 의혹]에서 벗어난 것일지도?--


...여담이지만, Bright 박사는 그녀가 SCP-682를 상대로 하는 외설물(!?!?!!)을 내려는 계획을 한 적이 있었다. ~~세상에나!!!!~~ 당연히 재단에 의해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