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틴 전차

개요

FV4201 Chieftain

센추리온 이후의 영국의 2세대 주력 전차. 1967년에 배치되어 1995년까지 영국에서 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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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정보
길이	차체 : 7.5m 포신길이 포함 : 10.8m
폭	3.66m
높이	2.9m

개발

영국의 센추리언 전차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센추리언의 주포 중 제일 화력이 강력한 105mm L7 주포를 장착하여도 소련의 T-34/85나 T-54에 제한적으로 우위에 서 있을 뿐, 소련의 T-10 중(重)전차에 대해서는 열세에 놓여 있었다. 좀 더 강한 화력을 지닌 120mm 주포를 장착한 FV214 컹커러 전차가 소수 생산되었지만, 대량으로 배치하기에는 비싸고 무거웠던 데다가 승무원들의 평가가 나쁜것이 드러나 한계가 분명하였다. 이에 1958년, 치프틴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치프틴의 주포로 L7A2 105mm 강선포를 장착하려고 했으나 앞서 말했던 105mm 강선포의 한계로 인해 L11 120mm 강선포를 장착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전차의 속력은 이전에 사용하던 센추리언 전차에 비해 향상되었다. 1965년에 Mk.1 모델이 등장하였고 이후, 1967년에 Mk.2 모델이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치프틴의 배치가 시작되었다.

특징

치프틴 전차는 당시 영국군의 교리를 받아들여 화력과 장갑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생존성 향상을 노렸다.하지만, 두꺼운 장갑으로 인해 속도나 기동성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 주포
  분리장약을 사용하는 120mm 55구경장 강선포를 사용하였으며 추진장약은 완전연소되는 장약포에 포장되어 탄피가 없도록 하였다.
• 장갑
  장갑에 극단적인 경사를 주었기 때문에 조종수가 뒤로 누운 자세로 조종하는 형상이 되었다. 이를 통해 차체 높이를 줄일 수 있었다.
• 엔진
  치프틴의 엔진인 L60 엔진은 치프틴 전차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개발되었다. 대향형으로 배열된 피스톤 형상을 가지며, 다중연료분사엔진에 대한 요구를 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엔진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겼다.

파생 및 개량형

• Mk 1
  1965년에서 66년에 걸쳐 훈련용으로 40대가 생산 되었다.
• Mk 2
  최초로 배치된 모델로 65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였다.
• Mk 3
  추가장비를 장착하고 새로운 전차장용 관측창을 장착하였다.
  • Mk 3/2
    전자장비와 공기정화 장치를 개선하였다.
  • Mk 3/3
    새로운 엔진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장착하였다.
• Mk 4
  연료 적재량을 늘리고 기타 사소한 개량을 하였다. 2대만 생산되었다.
• Mk 5
  치프틴의 마지막 생산모델로 엔진을 개량하고 NBC방호장치를 개선하였다.
• Mk 6
  Mk 2를 Mk 5 수준으로 개선하였다.
• Mk 7
  Mk 3를 Mk 5 수준으로 개선하였다.
• Mk 8
  Mk 3/3를 Mk 5 수준으로 개선하였다.
• Mk 9
  Mk 6에서 IFCS 장비와 새로운 무전기를 장착하였다.
• Mk 10
  Mk 6와 Mk 7에 IFCS와 Stillbrew 장갑을 증설하였다.
• Mk 11
  Mk 8에 IFCS, Stillbrew 장갑, No.11 NBC 시스템, TOGS(Thermal Observation and Gunnery System)를 증설하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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