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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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主體思想)은 북한의 이념이자 종교이다.

역사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김일성독립운동을 하던 당시에 만들었다고 하지만 믿기가 힘들다.

실질적으로는 1950년대 한국전쟁이 끝나고 중국과 소련에 연고가 있는 계파들을 숙청하고, 또 중국과 소련간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중국과 소련으로부터 자주를 지키겠다는 생각에서 김일성이 초보적인 수준의 주체사상을 발표했다.

김일성은 중국과 소련으로부터의 주체를 여러차례 강조했고 이런 방침은 1960년대 말에 확정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 황장엽은 소위 인간중심철학을 내세워 개인의 주체를 강조하는 주체사상을 완성해나갔다.

이 과정에서 주체사상의 방향을 놓고 김정일과 강력한 충돌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황장엽은 토사구팽을 당해 1997년에 대한민국으로 망명하였다.

주체사상은 이 이후 중국과 소련으로부터의 주체라는 처음의 취지, 인간을 주체로 삼는다는 중간의 취지에서도 벗어나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괴이한 이념으로 변질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