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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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Pool)은 수영을 하기 위해 시설을 갖춘 체육시설을 말한다. 이보다 간략화된 레크리에이션 시설은 통상 "풀장"이라고 부른다.

구조

  • 수조(Pool)
    유영을 할 수 있는 공간. 체육 시설로써의 규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영"이라 부르는 경영 기준으로 50m 또는 25m 길이에 레인당 2.5m 너비, 최소 1.35m 이상의 깊이를 요구한다. 생활 체육 시설로써의 규격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아동이 안전하게 노닐 수 있는 1m 내외 깊이의 아동용 풀과 경영 규격을 갖춘 성인용 풀로 구분한다.
  • 수리시설
    수조의 물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시설. 수조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이 일시에 투입되기 때문에 매일 물을 빼고 채우는 데는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순환하면서 정화, 소독하여 수자원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경제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수리시설에는 펌프, 필터, 소독기 등이 해당된다.
  • 탈의실·샤워실
    이용자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거나, 수영 후 몸을 씻는 공간이다. 공중수영장은 수리시설로 물을 관리해도 수질이 썩 좋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샤워를 권장한다.

기타

  • 개인 수영장은 상당히 럭셔리한 시설이다. 만약 폭 3m, 길이 5m인 풀장에 1m 깊이로 물을 채운다고 했을 때, 15㎥의 물이 필요하다. 이 물은 15톤에 해당하며 한 번만 채워도 1만원이 넘는 수도료가 발생한다. 이걸 한달 내내 빼고 채우고를 반복하면 30만원이 넘는(...) 수도료가 발생할 것이 분명하므로 개인 수영장도 필터, 소독기 등의 수리시설을 갖추고 물을 순환시키며, 아예 1년 내내 물을 빼지 않는 경우도 많다.
  • 개인 수영장은 시설비가 많이 깨지므로 조립식 풀장을 조립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는 건물 위에 올리는 걸 피하고 웬만하면 맨 땅 위에 올리는 게 좋다. 위의 예를 한 번 더 가져오면 15톤의 물이 필요하다고 했는 데, 15톤은 현대 그랜져를 10대 올린 무게와 같다. 조립식 풀장으로 인한 건물 파손이 자주 일어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