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자동 입출금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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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mated Teller Machine
* Automated Teller Machine
== 개요 ==
== 개요 ==
현금 자동 입출금기는 행원(텔러)의 업무 중 현금 입출금 부분을 자동화한 장비를 말한다. 입금이 안되는 장비는 CD기(Cash Dispenser)라고 부른다.
현금 자동 입출금기는 행원(텔러)의 업무 중 현금 입출금 부분을 자동화한 장비를 말한다. 하위 호환으로 출금만 되는 CD기(Cash Dispenser), 통장정리 기능만 있는 통장정리기가 있다.  


현대에 와서는 현금 입출금 뿐만 아니라 지로 납부,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조만간 Teller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다.
현금 입출금 뿐만 아니라 [[지로]] 납부,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조만간 Teller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ㄴ자 형으로 조작부가 하단에 위치해 내려보는 구조이지만, 구형 장비는 타워형으로 세워져 있다. 이런 구조적 차이로 구형 장비는 뒤에서 훔쳐보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 주요 메이커로는 [[노틸러스효성]]·[[LG CNS]]·[[청호컴넷]]이 있다. 은행마다 선호하는 메이커, 선호하지 않는 메이커가 있다. 요즘은 효성의 점유율이 워낙 커서 예전만큼 티는 나지 않지만, LG 장비 좋아하던 [[우정사업본부]]나 FKM 좋아하는 [[한국외환은행]] 등 눈에 띄는 금융기관이 여럿 있다.
 
한국 은행에 설치되는 ATM은 일반적으로 ㄴ자 형으로 조작부가 하단에 위치해 내려보는 구조이지만, 구형 장비는 타워형으로 세워져 있다. 이런 구조적 차이로 구형 장비는 뒤에서 훔쳐보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 구성 요소 ==
== 구성 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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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의 조작부로, 터치 기능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화면에 손 말고 다른 게 있으면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 ATM의 조작부로, 터치 기능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화면에 손 말고 다른 게 있으면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 키패드
** 키패드
**: 터치스크린 도입 이전에는 키패드로 조작했다. 터치스크린이 도입된 현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존치하고 있다. 이어폰을 삽입하면 전용 모드가 실행되며 키패드가 활성화되는 방식.
**: 터치스크린 도입 이전에는 키패드로 조작했다. 터치스크린이 도입된 현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남겨두고 있다. 이어폰을 삽입하면 전용 모드가 실행되며 키패드가 활성화되는 방식.
** RF부
** RF부
**: [[교통카드]]나 [[현금카드|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안테나 삽입부. 은행권 ATM에도 RF가 없는 장비가 가끔 있다.
**: [[교통카드]]나 [[현금카드|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안테나 삽입부. 은행권 ATM에도 RF가 없는 장비가 많이 있다.
* 매체 투입부
* 매체 투입부
** 카드 투입부
** 카드 투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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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취급부
* 현금 취급부
*: 현금을 취급하는 부분. 모든 지폐를 취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간 문제로 1만원권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5만원권 취급이 많이 보이고 5천원권 이하는 입금만 가능할 뿐더러 주말엔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출 거래시 장시간 돈을 빼가는 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그냥 닫아버리고 보관 처리한다.
*: 현금을 취급하는 부분. 모든 지폐를 취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간 문제로 1만원권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5만원권 취급이 많이 보이고 5천원권 이하는 입금만 가능할 뿐더러 주말엔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출 거래시 장시간 돈을 빼가는 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그냥 닫아버리고 보관 처리한다.
*: 구형 장비는 현금부와 수표부를 분리했지만, 최신형 장비 중에는 현금·수표 겸용 장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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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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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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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일) 21:42 판

  • Automated Teller Machine

개요

현금 자동 입출금기는 행원(텔러)의 업무 중 현금 입출금 부분을 자동화한 장비를 말한다. 하위 호환으로 출금만 되는 CD기(Cash Dispenser), 통장정리 기능만 있는 통장정리기가 있다.

현금 입출금 뿐만 아니라 지로 납부,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조만간 Teller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다.

국내 주요 메이커로는 노틸러스효성·LG CNS·청호컴넷이 있다. 은행마다 선호하는 메이커, 선호하지 않는 메이커가 있다. 요즘은 효성의 점유율이 워낙 커서 예전만큼 티는 나지 않지만, LG 장비 좋아하던 우정사업본부나 FKM 좋아하는 한국외환은행 등 눈에 띄는 금융기관이 여럿 있다.

한국 은행에 설치되는 ATM은 일반적으로 ㄴ자 형으로 조작부가 하단에 위치해 내려보는 구조이지만, 구형 장비는 타워형으로 세워져 있다. 이런 구조적 차이로 구형 장비는 뒤에서 훔쳐보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구성 요소

  • 조작부
    • 디스플레이
      ATM의 조작부로, 터치 기능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화면에 손 말고 다른 게 있으면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 키패드
      터치스크린 도입 이전에는 키패드로 조작했다. 터치스크린이 도입된 현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남겨두고 있다. 이어폰을 삽입하면 전용 모드가 실행되며 키패드가 활성화되는 방식.
    • RF부
      교통카드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안테나 삽입부. 은행권 ATM에도 RF가 없는 장비가 많이 있다.
  • 매체 투입부
    • 카드 투입부
      거래할 카드를 투입하는 곳. 금감원의 금융IC카드 보급 정책으로 국내 거래에서는 마그네틱 판독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1] 사고시 증거 자료를 남기기 위해 투입하는 모든 카드를 내부 용지에 복사한다.
      카드 투입부에 불법 장치를 장착해 신용카드의 MS부를 취해 부정사용하는 사례가 많으니 ATM 사용시 경고화면을 잘 보고 확인하자.
    • 통장 투입부
      통장을 투입하는 곳. 통장 입출금 자체가 개방된지 오래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비은행권 ATM은 없는 경우가 있다. 통장 정리할 때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겨주는 기능은 옵션이므로 좋은 ATM을 잘 찾아보자.
  • 현금 취급부
    현금을 취급하는 부분. 모든 지폐를 취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간 문제로 1만원권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5만원권 취급이 많이 보이고 5천원권 이하는 입금만 가능할 뿐더러 주말엔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출 거래시 장시간 돈을 빼가는 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그냥 닫아버리고 보관 처리한다.
    구형 장비는 현금부와 수표부를 분리했지만, 최신형 장비 중에는 현금·수표 겸용 장비도 나오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