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동계건조기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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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여름에 강수량이 많지만,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동안 '''사막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Dw'''로 표기한다.
평균 기온인 달이 0℃~-3℃ 이하인 달이 길면서 강수량이 +10℃ 이상인 계절의 1/10 미만인 기후


농담이 아니라 겨울이 되면 왠지 서울 한복판에 낙타가 지나다니고 선인장을 심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Dw'''로 표기한다.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따뜻하거나 더운 철에 집중되므로 냉대기후라고 하지만 오히려 눈을 보기 드물며 오히려 가뭄, 산불, 미세먼지, 황사등의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한국과 중국의 냉대기후는 99% 여기에 속한다. 그나마 한국은 강수량이 20~30mm대라 간간히 눈 오는 걸 볼 수 있지만 중국은 진짜로 사막과 접해있는지라 겨울에 눈이 오면 로또를 사야 할 수준이다. 이쯤 되면 어떻게 중국에서 '''雪'''이란 한자가 만들어졌는지 신기할 지경. 강수량과 반비례되는 특성상 일조량 역시 겨울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ㅊ|영국인: 겨울인데 왜 이렇게 들뜨고 싱숭생숭하지?}}
한반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북한 황해안은 모두 Dwa에 속하며 쌀 농사가 가능하지만, 북한의 관북 지방은 Dwb~Dwc에 속하여 밀, 메밀 농사가 주류이다.
 
당연하지만 가뭄, 산불, 미세먼지, 황사 문제도 겨울~봄에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2017년 4월 4일 (화) 07:31 판

평균 기온인 달이 0℃~-3℃ 이하인 달이 길면서 강수량이 +10℃ 이상인 계절의 1/10 미만인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Dw로 표기한다.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따뜻하거나 더운 철에 집중되므로 냉대기후라고 하지만 오히려 눈을 보기 드물며 오히려 가뭄, 산불, 미세먼지, 황사등의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한반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북한 황해안은 모두 Dwa에 속하며 쌀 농사가 가능하지만, 북한의 관북 지방은 Dwb~Dwc에 속하여 밀, 메밀 농사가 주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