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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운]]은 실제 소리와 추상적인 분절음 전체를 말한다. 이러한 음운은 한 가지 체계를 만든다. | |||
이 문서에서는 [[일본어]] [[도쿄 방언]]의 음운체계와, [[음성학]]적으로 본 실제 발음(단음, 연음)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 |||
이 문서에서는 [[일본어]] 도쿄 | |||
== 모라 == | == 모라 == | ||
일본어는 전형적인 모라 언어로써, 장모음이나 어말의 /ɴ/ 음절이 2 모라라고 세어진다. 각 모라는 대체로 같은 길이가 되도록 발화된다. 예를 들어, {{ | 일본어는 전형적인 [[모라]] 언어로써, 장모음이나 어말의 /ɴ/ 음절이 2 모라라고 세어진다. 각 모라는 대체로 같은 길이가 되도록 발화된다. 예를 들어, {{일본어=|ヨーロッパ}} ({{IPA|/joːroQpa/}})라는 단어는 5 모라가 된다. | ||
핫토리 시로({{ | 핫토리 시로({{일본어=|服部 四郎}})의 해석<ref>음소 /'/를 인정하고 시간음소({{영어=|chroneme}}, {{일본어=|引き音素}})를 인정하지 않는다.</ref>에서는 일본어의 모라를 이렇게 나눈다. | ||
# CV (자음+모음) | # CV (자음+모음) | ||
# CjV (요음. 모음은 /a/·/o/·/u/ 중 하나) | # CjV (요음. 모음은 /a/·/o/·/u/ 중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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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 목록 === | === 모라 목록 === | ||
[[일본어]]의 모라 전체를 보여준다. 외래어에만 나타나는 음(예시: シェ)은 이 표에 포함하지 않는다. | |||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class="wikitable" |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class="wikita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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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위의 표는 일반적인 분류법이지만, 전문가에 따라 그 종류는 약간씩 다르다. 예를 들어, | * 위의 표는 일반적인 분류법이지만, 전문가에 따라 그 종류는 약간씩 다르다. 예를 들어,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위의 음운에 더해서 'を(うぉ)'와 'てぃ'도 일본어에 존재한다고 인정함<ref name="haruhiko">金田一春彦 「日本語の特質」 (NHKブックス, 1991년)</ref>. | ||
* 'みゅ' 음이 포함된 단어는 외래어나 의성어를 제외하면 '小豆生田 (おまみゅうだ)'라는 성 하나 뿐임<ref name="haruhiko" />. | * 'みゅ' 음이 포함된 단어는 외래어나 의성어를 제외하면 '小豆生田 (おまみゅうだ)'라는 성 하나 뿐임<ref name="haruhiko" />. | ||
* 일본어의 い단은 강하게 구개화됨. | * 일본어의 い단은 강하게 구개화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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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あ' {{ipa|a}}는 중설모음으로、[[국제음성기호]]의 정밀표기에서는 전설모음 {{IPA|a}}와 후설모음 {{IPA|ɑ}}의 중간음 {{IPA|ä}}라고 나타낼 수 있음. | * 'あ' {{ipa|a}}는 중설모음으로、[[국제음성기호]]의 정밀표기에서는 전설모음 {{IPA|a}}와 후설모음 {{IPA|ɑ}}의 중간음 {{IPA|ä}}라고 나타낼 수 있음. | ||
* 'い' {{ipa|i}}는 후설모음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밀표기에서는 {{IPA|i̠}}라고 나타냄. | * 'い' {{ipa|i}}는 후설모음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밀표기에서는 {{IPA|i̠}}라고 나타냄. | ||
* 'え' {{ipa|e}}는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IPA|e}}와 중저모음 {{IPA|ɛ}}의 중간음 {{IPA|e̞}}처럼 나타냄. | * 'え' {{ipa|e}}는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IPA|e}}와 중저모음 {{IPA|ɛ}}의 중간음 {{IPA|e̞}}처럼 나타냄. | ||
* 'お' {{ipa|o}}도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IPA|o}}와 중저모음 {{IPA|ɔ}}의 중간음 {{IPA|o̜̞}}처럼 나타냄. | * 'お' {{ipa|o}}도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IPA|o}}와 중저모음 {{IPA|ɔ}}의 중간음 {{IPA|o̜̞}}처럼 나타냄. | ||
* 'う' {{ipa|u}}는 일본어의 특수적인 모음임. | |||
* 'う' {{ipa|u}}는 일본어의 특수적인 | ** 한국어, 영어 {{IPA|u}}와 달리 입술을 내밀지 않고 오므린 상태에서 발음함. 이를 영어로는 'compressed rounding'이라고 함.<ref>일본어 외에는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등 북유럽 언어에서 발견됨.</ref> | ||
** [[도쿄 방언]]에서는 영어 등의 {{IPA|u}}처럼, 원순 후설모음보다 조금 중설화되고, 함께 원순성이 약해져, 중설모음처럼 장순도 원순도 아닌 중간 입술(뉴트럴이라 칭함)을 아주 약간 앞으로 내밀어 발음되는 근후설 미(微)원순 고모음 {{IPA|ɯ̜̟}}임<ref>窪園晴夫 「日本語の音声」 (1999년), p35~p37</ref>. | |||
** 이는 혀와 입술의 움직임의 연관으로, 전설모음은 장순화, 중설모음은 평순뉴트럴화<ref>단, 뉴트럴은 현행 IPA 표기에서는 비원순으로, 장순과 같은 분류에 포함되어 있음)</ref>, 후설모음은 원순화되는 것이 자연스러움.<ref>ibid, p34~p35</ref>. | |||
** 그러나 'う'는 모음융합에서 볼 수 있듯이, 음운상에는 아직 후설 비원순 고모음으로 기능함.<ref>ibid, p100</ref>. | |||
** 또 '{{IPA|ɯᵝ}}'라는 표기도 행해지고 있음. 약한 원순성을 강조하기 위해 {{IPA|ɯ}}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ref>ibid, p35</ref>, 이는 본래 한국어에서 보여지는 {{IPA|i}}와 같은 완전한 장순모음이면서 {{IPA|u}}처럼 후설 고모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원순성이 점점 감소하면서 남아있음. | |||
** 또한 후설모음보다 약간 전설(前舌)적인 일본어의 모음 'う'의 음성과는 다름. 또 이러한 모음은 입술과 혀의 연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모음수가 5개 이상인 언어에는 없는 한 발생하기 드묾. | |||
** 'ス・ズ・ツ'이 조금 조금 중설적인 {{IPA|ɯ̜̈}}이 됨. <ref>服部(1984) p.80</ref>。[[순음]] 뒤에서의 'う'와 서일본방언에서의 'う'는 도쿄 방언보다도 후설로, 입술도 동그랗게 해서 발음하고, {{IPA|u}}에 가까움. | ** 'ス・ズ・ツ'이 조금 조금 중설적인 {{IPA|ɯ̜̈}}이 됨. <ref>服部(1984) p.80</ref>。[[순음]] 뒤에서의 'う'와 서일본방언에서의 'う'는 도쿄 방언보다도 후설로, 입술도 동그랗게 해서 발음하고, {{IPA|u}}에 가까움. | ||
* {{IPA| ̈}}는 중설모음, {{IPA| ̠}}는 후설모음, {{IPA| ̜}}는 근원순, {{IPA| ̹}}는 원순화, {{IPA|˕}}는 저모음을 나타내는 보조기호임. | |||
* | * {{IPA|u}}를 제외하고, 일본어의 단모음은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의 발음과 비슷함. | ||
* {{IPA|u}}를 제외하고, 일본어의 단모음은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의 발음과 | |||
=== 모음의 무성화 === | === 모음의 무성화 === | ||
많은 방언에서 억양이 높을 때 {{ipa|i}}・{{ipa|u}}가 무성자음 사이에 있을 때 무성화된다<ref> | 많은 방언에서 억양이 높을 때 {{ipa|i}}・{{ipa|u}}가 무성자음 사이에 있을 때 무성화된다<ref>Tsuchida (2001), p225}}</ref>. 통상적으로 무성화한 모음에 인접한 음절이 무성화되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단어의 끝 억양이 낮을 때에는, 그때의 무성자음 뒤 {{ipa|i}}・{{ipa|u}} 가 무성화된다. | ||
{| cellpadding="3" | {| class="wikitable" cellpadding="3" | ||
| | !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 | |- | ||
| {{일본어=|靴}} | |||
| kutsu | |||
| {{ipa|kutuꜜ}} > {{IPA|kɯ̥tsɯ̈}} | | {{ipa|kutuꜜ}} > {{IPA|kɯ̥tsɯ̈}} | ||
| | |- | ||
| | | {{일본어=|圧}} | ||
| | | atsu | ||
| {{ipa|aꜜtu}} > {{IPA|átsɯ̥̈}} | | {{ipa|aꜜtu}} > {{IPA|átsɯ̥̈}} | ||
|- | |- | ||
| | | {{일본어=|悲観}} | ||
| | | hikan | ||
| {{ipa|hikaɴ}} > {{IPA|çʲi̥kãɴ́}} | | {{ipa|hikaɴ}} > {{IPA|çʲi̥kãɴ́}} | ||
| | |- | ||
| | | {{일본어=|比較}} | ||
| | | hikaku | ||
| {{ipa|hikaku}} > {{IPA|çʲi̥kakɯ}} | | {{ipa|hikaku}} > {{IPA|çʲi̥kakɯ}} | ||
|- | |- | ||
| | | {{일본어=|気質}} | ||
| | | kishitsu | ||
|{{ipa|kisitu}} > {{IPA|kʲi̥ɕitsɯ̈}} | |{{ipa|kisitu}} > {{IPA|kʲi̥ɕitsɯ̈}} | ||
|} | |} | ||
더 작은 범위에서 {{ipa|o}}가 두 박 이상 인접할 때 무성화하는 경우가 있다. | |||
| | {| class="wikitable" cellpadding="3" | ||
| | !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 | |||
| {{일본어=|心}} | |||
| kokoro | |||
| {{ipa|kokoꜜro}} > {{IPA|ko̥kóɾ̠ò}} | | {{ipa|kokoꜜro}} > {{IPA|ko̥kóɾ̠ò}} | ||
|} | |} | ||
=== | === 비음화 === | ||
{{ipa|m}}・{{ipa|n}} | {{ipa|m}}・{{ipa|n}}에 인접할 때에, 모음은 아주 약간 비음화된 소리가 된다. 발음 {{ipa|ɴ}} 앞의 모음에서는 꽤 비음화된 소리([[비모음]])로 발음된다. | ||
{| cellpadding="3" | |||
| | {| class="wikitable" cellpadding="3" | ||
| | !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 | |||
| {{일본어=|生産}} | |||
| seisan | |||
| {{ipa|seesaɴ}} > {{IPA|seesãɴ́}} | | {{ipa|seesaɴ}} > {{IPA|seesãɴ́}} | ||
| | |- | ||
| | | {{일본어=|半額}} | ||
| | | hangaku | ||
| {{ipa|haɴgaku}} > {{IPA|hãŋgak}} | | {{ipa|haɴgaku}} > {{IPA|hãŋgak}} | ||
|} | |} | ||
=== | === 성문 파열음의 삽입 === | ||
단어의 처음이나 끝에서 각 [[성문 파열음]] {{IPA|ʔ}}이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래 단어<ref>단독으로 발음된다</ref>에서 나타난다. | |||
{| cellpadding="3" | {| class="wikitable" cellpadding="3" | ||
| | !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 | |- | ||
| {{ipa|eꜜɴ}} > {{IPA|ẽ́ɴ̀}} ~ {{IPA|ʔẽ́ɴ̀}} | | {{일본어=|円}} | ||
| en | |||
| {{ipa|eꜜɴ}} > {{IPA|ẽ́ɴ̀}} ~ {{IPA|ʔẽ́ɴ̀}} | |||
|- | |- | ||
| | | {{일본어=|岸}} | ||
| | | kishi | ||
| {{ipa|kisiꜜ}} > {{IPA|kʲi̥ɕʲíʔ}} | | {{ipa|kisiꜜ}} > {{IPA|kʲi̥ɕʲíʔ}} | ||
|- | |- | ||
| | | {{일본어=|鵜}} | ||
| | | u | ||
| {{ipa|uꜜ}} > {{IPA|ɯ́ᵝʔ}} ~ {{IPA|ʔɯ́ᵝʔ}} | | {{ipa|uꜜ}} > {{IPA|ɯ́ᵝʔ}} ~ {{IPA|ʔɯ́ᵝʔ}} | ||
|} | |} | ||
단어의 최종적인 발성이 강조되어 입에 전달될 때, 이 성문 파열음은 확실하게 들을 수 있어 때때로 촉음으로 나타난다. 이는 'あっ'와 'えっ' 같은 감탄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 |||
=== | === 장음 === | ||
일본어 모음에는 장단의 구별이 있지만, 이를 음운적으로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확장음소'를 인정하는 설도, 장음을 단지 두 개의 단모음이 나열된 것으로 생각하는 설도 있다. | |||
{{참고|#R|설명=장음에 관한 여러 이론에 대해}} | |||
== | == 자음 == | ||
[[히라가나]]를 대표해 ア단을 기록한다. | |||
{|class="wikitable" | {|class="wikitable" | ||
|- | |- | ||
!colspan="2" |<!-- | !colspan="2" |<!--공백--> | ||
!colspan="2"|[[ | !colspan="2"|[[양순음]] | ||
!colspan="2"|[[ | !colspan="2"|[[치경음]] | ||
![[ | ![[권설음]] | ||
!colspan="2"|[[ | !colspan="2"|[[경구개음]] | ||
!colspan="2"|[[ | !colspan="2"|[[연구개음]] | ||
![[ | ![[구개수음]] | ||
![[ | ![[성문음]] | ||
|- | |- | ||
!colspan="2"|[[ | !colspan="2"|[[파열음]] | ||
| {{ipa|[[ | | {{ipa|[[무성 양순 파열음|p]]}} [[ぱ]] | ||
| {{ipa|[[ | | {{ipa|[[유성 양순 파열음|b]]}} [[ば]] | ||
| {{ipa|[[ | | {{ipa|[[무성 치경 파열음|t]]}} [[た]] | ||
| {{ipa|[[ | | {{ipa|[[유성 치경 파열음|d]]}} [[だ]]|| || || | ||
| {{ipa|[[ | | {{ipa|[[무성 연구개 파열음|k]]}} [[か]] | ||
| {{ipa|[[ | | {{ipa|[[유성 연구개 파열음|{{ipa|ɡ}}]]}} [[が]]|| | ||
|style="background:gray;"| | |style="background:gray;"| | ||
|- | |- | ||
!colspan="2"|[[ | !colspan="2"|[[비음]] | ||
| || {{ipa|[[ | | || {{ipa|[[양순 비음|m]]}} [[ま]] | ||
| || {{ipa|[[ | | || {{ipa|[[치경 비음|n]]}} [[な]] || || || | ||
| ||({{ipa|[[ | | ||({{ipa|[[연구개 비음|ŋ]]}} [[か゚]]) | ||
| {{ipa|[[ | | {{ipa|[[구개수 비음|ɴ]]}} [[ん]] | ||
|style="background:gray;"| | |style="background:gray;"| | ||
|- | |- | ||
!colspan="2"|[[ | !colspan="2"|[[전동음]] | ||
| || || ||({{ipa|[[ | | || || ||({{ipa|[[치경 전동음|r]]}}) [[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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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background:gray;"| || | |style="background:gray;"| || | ||
|style="background:gray;"| | |style="background:gray;"| | ||
|- | |- | ||
!colspan="2"|[[ | !colspan="2"|[[탄음]] | ||
| || || ||({{ipa|[[ | | || || ||({{ipa|[[치경 탄음|{{ipa|ɾ}}]]}} [[ら]]) | ||
| ({{ipa|[[ | | ({{ipa|[[권설 탄음|{{ipa|ɽ}}]]}} [[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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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colspan="2"|[[ | !colspan="2"|[[마찰음]] | ||
| ({{ipa|[[ | | ({{ipa|[[유성 양순 마찰음|{{ipa|ɸ}}]]}} ふぁ) | ||
| ({{ipa|[[ | | ({{ipa|[[무성 양순 마찰음|{{ipa|β}}]]}} [[ば]]) | ||
| {{ipa|[[ | | {{ipa|[[무성 치경 마찰음|s]]}} [[さ]] | ||
| {{ipa|[[ | | {{ipa|[[유성 치경 마찰음|z]]}} [[ざ]]|| | ||
| ({{ipa|[[ | | ({{ipa|[[무성 경구개 마찰음|ç]]}} ひゃ)|| || | ||
| ({{ipa|[[ | | ({{ipa|[[유성 연구개 마찰음|ɣ]]}} [[が]])|| | ||
| {{ipa|[[ | | {{ipa|[[무성 성문 마찰음|h]]}} [[は]] | ||
|- | |- | ||
!colspan="2"|[[ | !colspan="2"|[[접근음]] | ||
| {{ipa|[[ | | {{ipa|[[유성 양순 접근음|β̞]]}} [[わ]]|| || | ||
| ({{ipa|[[ | | ({{ipa|[[치경 접근음|ɹ]]}} [[ら]])|| || | ||
| {{ipa|[[ | | {{ipa|[[경구개 접근음|j]]}} [[や]]|| | ||
| ({{ipa|[[ | | ({{ipa|[[연구개 접근음|ɰ]]}} [[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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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rowspan="3" style="width:1em" | [[ | !rowspan="3" style="width:1em" | [[설측음]] | ||
! [[ | ! [[설측 접근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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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 | | ||({{ipa|[[치경 설측 접근음|l]]}}) [[ら]]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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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설측 탄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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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 | | ||{{ipa|[[치경 설측 탄음|ɺ]]}} [{{IPA|[[유성 후치경 파찰음|d̠ʴ̝̆]]}}] [[ら]]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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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위의 표에서 괄호 안의 자음은 변이음이다. | ||
* {{ipa|p}}・{{ipa|t}}・{{ipa|k}} | * {{ipa|p}}・{{ipa|t}}・{{ipa|k}}는 보통 약한 [[유기음]]이 된다<ref>服部(1984) p.113</ref><ref>단어 중간에서는 완전한 무기음으로 발현되기도 한다.</ref>. | ||
* | * 자음은 {{ipa|i}} 또는 {{ipa|j}} 앞에서는 강하게 [[구개음화]]된다.<ref>{{IPA|n}} → {{IPA|nʲ}}、{{IPA|p}} → {{IPA|pʲ}} 등</ref> | ||
* {{ipa|t}}・{{ipa|d}}・{{ipa|n}} | * {{ipa|t}}・{{ipa|d}}・{{ipa|n}}는 [[설단음]]에서 [[치음]]<ref>즉, 혀는 윗니 뒷쪽과 잇몸 앞부분과 접촉함</ref>으로써 조성된다.<ref>{{IPA|t̪}}・{{IPA|d̪}}・{{IPA|n̪}}</ref> | ||
* {{ipa|t}}・{{ipa|d}} | * {{ipa|t}}・{{ipa|d}}는 [[설단음]]에서 [[치음]], {{ipa|s}}・{{ipa|z}}는 [[설단음]]의 [[치경음]]이다. | ||
** {{ipa|i}} | ** {{ipa|i}} 앞에서는 [[치경 경구개음]]이 된다.<ref>{{IPA|t}} → {{IPA|tɕ}}、{{IPA|d}} → {{IPA|(d)ʑ}}、{{IPA|s}} → {{IPA|ɕ}}、{{IPA|z}} → {{IPA|(d)ʑ}}</ref> | ||
** {{ipa|u}} | ** {{ipa|u}} 앞에서는 [[치경음]]이 된다.<ref>{{IPA|t}} → {{IPA|ts}}、{{IPA|d}} → {{IPA|(d)z}}、{{IPA|s}} → {{IPA|s}}、{{IPA|z}} → {{IPA|(d)z}}</ref> | ||
* {{ipa|ɸ}} | * {{ipa|ɸ}}는 주로 외래어에 나타난다. 독립음소로 간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ipa|u}} 앞에서는 {{ipa|h}}와 구별되지 않는다. | ||
* {{ipa|ŋ}} | * {{ipa|ŋ}}([[비탁음|ガ행 비탁음]])은 일부의 화자에게만 나타나고, 그 외의 화자는{{ipa|ɡ}}와 구별하지 않는다. 이것이 {{ipa|ɡ}}와 다른 음소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 ||
* {{ipa|ɡ}} | * {{ipa|ɡ}}는 (ガ행 비탁음이 되지 않는 경우) 모음 사이에서는 [[유성 연구개 마찰음|마찰음]] {{IPA|ɣ}}이 되는 경우가 많다. | ||
* {{ipa|b}} | * {{ipa|b}}는 모음 사이에서 [[유성 양순 마찰음|마찰음]] {{IPA|β}}이 되는 경우가 많다<ref>服部(1984) p.74</ref>. | ||
* {{ipa|z}} | * {{ipa|z}}은 [[파찰음]]으로 나타나는 때가 많다. 전형적으로 어두와 발음 {{ipa|ɴ}} 뒤에서 [[유성 치경 파찰음|파찰음]] {{IPA|dz}}, 모음 뒤에서는 [[유성 치경 마찰음|마찰음]] {{IPA|z}}이 된다. | ||
* {{ipa|r}} | * {{ipa|r}}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핫토리 시로에 의하면, 조음 부위도 뒤에 이어지는 모음에 따라 달라진다<ref>服部(1984) p.78</ref>. IPA 핸드북에 의한 바<ref>Okada (1999)</ref>로는 다음과 같다. | ||
** | ** 어두와 발음 {{ipa|ɴ}} 뒤에서는 마찰부분이 짧은 [[유성 후치경 파찰음|후치경 파찰음]] {{IPA|d̠ʴ̝̆}}이다. | ||
** | ** 그 외의 위치에서는 [[치경 탄음|후치경 탄음]] {{IPA|ɾ̠}}이다.<ref>IPA 핸드북에서는 [[권설 탄음]] {{IPA|ɽ}}을 사용하고 있음.</ref> | ||
** | ** 모든 위치에서 [[치경 설측 접근음|후치경 설측 접근음]] {{IPA|l̠}}이 나타날 수 있음. | ||
** | ** 환경에 따라서는 [[치경 접근음|후치경 접근음]] {{IPA|ɹ̠}}이 나타날 수 있음. | ||
** | ** 또한 환경에 따라서는 [[치경 전동음]] {{IPA|r̠}}이 나타날 수 있음.<ref>오와라이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나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 등이 가끔 화난 소리를 낼 때 이 음으로 말할 때가 있다.</ref> | ||
* {{ipa|h}} | * {{ipa|h}}는 {{ipa|i}} 앞에서는 [[무성 경구개 마찰음]] {{IPA|ç}}이 되고, {{ipa|u}} 앞에서는 [[무성 양순 마찰음]] {{IPA|ɸ}}이 된다. <ref>Okada (1991), p95}}</ref>。 | ||
* {{ipa|w}} | * {{ipa|w}}는 모음 {{ipa|u}}처럼 입술을 내밀거나 둥글게 하지 않고, 약간만 벌리는 그 짧은 순간에 음을 내는 [[양순 접근음]] {{IPA|β̞}}. 영어의 [[w]]의 음가를 갖는 단어<ref>whistle, white 등</ref>를 ホイッスル, ホワイト라고 말하는 것은 일본어의 わ행이 다른 자음이기 때문이기도 한다. 이 음을 [[연구개 접근음]] {{IPA|ɰ}}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ref>Ladefoged (2001) p.216</ref>. | ||
* | * 발음 {{ipa|ɴ}}은, 뒤에 자음이 이어질 때에 그 자음과 같은 위치에서 조음된다. | ||
** {{IPA|n}}・{{IPA|t}}・{{IPA|d}} | ** {{IPA|n}}・{{IPA|t}}・{{IPA|d}} 앞에서는 [[치경 비음]] {{IPA|n}}이 된다. | ||
** {{IPA|m}}・{{IPA|p}}・{{IPA|b}} | ** {{IPA|m}}・{{IPA|p}}・{{IPA|b}} 앞에서는 [[양순 비음]] {{IPA|m}}이 된다. | ||
** {{IPA|k}}・{{IPA|g}} | ** {{IPA|k}}・{{IPA|g}} 앞에서는 [[연구개 비음]] {{IPA|ŋ}}이 된다. | ||
** | ** 모음, 반모음, 마찰음 또는 탄음 앞에서는 [[비모음]]이 된다. | ||
** | ** 어말에서는 보통 [[구개수 비음]] {{IPA|ɴ}}이 되나, 가끔 [[연구개 비음]] {{IPA|ŋ}}이 되기도 한다. | ||
=== 촉음 {{ipa|Q}}의 자음=== | |||
촉음 {{ipa|Q}}의 자음은 뒤에 오는 자음에 따라 바뀐다. | |||
'''파열음 앞에서는 그 파열음의 [[내파음]]이다.''' | |||
* {{ipa|p}} 앞에서는 {{IPA|p̚}}이 된다. | |||
** 葉っぱ ({{IPA|/hap̚pa/}}) | |||
* {{ipa|t}} 앞에서는 {{IPA|t̚}}이 된다. | |||
**打った ({{IPA|/ut̚ta/}}) | |||
* {{ipa|k}} 앞에서는 {{IPA|k̚}} 이 된다. | |||
** 作家 ({{IPA|/sak̚ka/}}) | |||
'''마찰음 앞에서는 그 마찰음을 늘인다.''' | |||
* あっさり ({{IPA|/assaɾʲi/}} | |||
* 一緒 ({{IPA|/iɕɕo/}}) | |||
** バッハ ({{IPA|/bahha/}}) | |||
'''어말에서는 [[성문 파열음]] {{IPA|ʔ}}이 된다.''' | |||
* あっ ({{IPA|/aʔ/}}) | |||
* | |||
=== | === 자음의 음운적 해석상의 이론들 === | ||
===={{ipa|'}}==== | ===={{ipa|'}}==== | ||
핫토리 시로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 (ア행, ヤ행, ワ행) 앞에 자음 {{ipa|'}}가 있다고 가정하면<ref>服部(1960) p.290</ref> 여러 음성적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음소를 인정할 경우 일본어의 모든 음절은 자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반면 시바타니 마사요시는 {{ipa|'}}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ref>Shibatani (1990) p.162</ref>。 | |||
===={{ipa|ŋ}}==== | ===={{ipa|ŋ}}==== | ||
핫토리 시로는 {{ipa|ŋ}}을 {{ipa|ɡ}}와는 다른 음소라고 주장한다. | |||
* {{ipa|ooŋarasu}} | * {{ipa|ooŋarasu}}(大鴉)와 {{ipa|oogarasu}}(大ガラス)와 같은 예가 있다.<ref>服部(1960) p.338</ref> | ||
* | * 어두에서도 {{ipa|ŋa}} 'が、(しかし……)'처럼 말할 때가 있다. | ||
이들을 근거로 삼는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에 반대한다.<ref>Shibatani (1990) p.172</ref>。 | |||
===={{ipa|c}}==== | ===={{ipa|c}}==== | ||
'チ, ツ'의 자음부분과 'タ, テ, ト'의 자음부분이 음운적으로 같은가에 대해서 논쟁이 있다. 핫토레 시로는 {{ipa|t}}가 {{ipa|j}}, {{ipa|i}}, {{ipa|u}} 앞에서만 [[파찰음]]이 된다는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어, {{ipa|t}}와는 별도로 {{ipa|c}}를 들어 설명한다<ref>服部(1960) p.288</ref>. 그러나 {{ipa|c}}를 인정하지 않고, 'チ, ツ'를 {{ipa|ti}}, {{ipa|tu}}라고 하는 해석도 있다<ref>Shibatani (1990) pp.164-166</ref>。 | |||
전자는 {{ipa|ti}}, {{ipa|tu}} 및 {{ipa|di}}, {{ipa|du}}는 '빈 틈'이라고(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역사적 이유로 그 음을 가진 단어가 없다고) 해석한다. 후자는 {{ipa|di}}와 {{ipa|du}}가 {{ipa|zi}}, {{ipa|zu}}와 중화<ref>中和, neutralization</ref>되었다고 생각한다. | |||
===={{ipa|Q}}==== | ===={{ipa|Q}}==== | ||
핫토리 시로는 촉음을 음소 {{ipa|Q}}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あった'는 {{ipa|aQta}}가 된다. 이를 {{ipa|atta}}라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 |||
===={{ipa|R}}==== | ===={{ipa|R}}==== | ||
[[ |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장음을 설명하기 위해 [[시간음소]]라는 개념을 사용한다<ref>金田一(1950)</ref>. 핫토리 시로는 음성적 실체가 없다고 이에 반대하지만<ref>服部(1960) p.327</ref>, 시바타니 마사요시는 긴다이치 하루히코의 주장에 동의한다<ref>Shibatani (1990) pp.162-163</ref>. | ||
== | == 악센트 == | ||
{{ | {{참고|도쿄 악센트|일본어 방언의 악센트}} | ||
일본어의 도쿄 방언은 [[고저 악센트]]를 가진다. 단적으로 말하면, 문장 맨 뒤가 높아지는 모라가 단어에 따라 정해져 있다. 핫토리 시로는 이를 '''악센트 핵'''이라고 칭한다.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낮아지는 모라 앞에 '''악센트의 폭포'''가 있다고 생각했다. | |||
{{참고|다운스텝|설명=악센트의 폭포에 대해}} | |||
각 모라의 높낮이는 악센트 햇에서 예측가능하다. 악센트 핵이 두 번째 모라 이후에 있으면, 첫 번째 모라는 대부분 낮다. 두 번째 모라에서 악센트 핵이 있는 모라까지는 높고, 그 이후에는 낮다. 악센트 핵이 없는, 이른바 평판조 단어도 있다. | |||
== | == 연음 == | ||
현대 일본어의 [[연음]]현상 중에서는 [[연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연성]], [[삽입음]], [[음편]] 등이 있지만, 어휘론적으로 생산적이지 않다. | |||
== | == 참고문헌 == | ||
* | * Okada, Hideo 『Japanese』, 「Handbook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ISBN|0521637511}} | ||
* | * 金田一春彦 「「五億」と「業苦」―引き音節の提唱」」 (国語と国文学, 1950) | ||
* Shibatani, Masayoshi 「The languages of Japa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0) {{ISBN|0521369185}} | |||
* 服部四郎 「音声学 カセットテープ, 同テキスト付」 (岩波書店, 1950) | |||
* 服部四郎 「言語学の方法」 (岩波書店, 1960) | |||
* Peter Ladefoged 「A Course in Phonetics」 (Fourth Edition) (Heinle & Heinle, 2001) {{ISBN|0155073192}} | |||
* Okada, Hideo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21-2) p94-96 | |||
* Tsuchida, Ayako 『Japanese vowel devoicing』, 「Journal of East Asian Linguistics」 (10-3) p225-245 (2001) | |||
== 바깥 고리 == | |||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 |||
*[[Wikipedia:Help:IPA for Japanese]] | |||
{{번역된 문서|ja|日本語の音韻| 56735799}} | |||
{{각주}} | {{각주}} | ||
[[분류:일본어]] | [[분류:일본어]] | ||
[[분류:언어학]] |
2022년 5월 25일 (수) 19:23 기준 최신판
음운은 실제 소리와 추상적인 분절음 전체를 말한다. 이러한 음운은 한 가지 체계를 만든다.
이 문서에서는 일본어 도쿄 방언의 음운체계와, 음성학적으로 본 실제 발음(단음, 연음)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모라[편집 | 원본 편집]
일본어는 전형적인 모라 언어로써, 장모음이나 어말의 /ɴ/ 음절이 2 모라라고 세어진다. 각 모라는 대체로 같은 길이가 되도록 발화된다. 예를 들어, ヨーロッパ (/joːroQpa/)라는 단어는 5 모라가 된다.
핫토리 시로(服部 四郎)의 해석[1]에서는 일본어의 모라를 이렇게 나눈다.
- CV (자음+모음)
- CjV (요음. 모음은 /a/·/o/·/u/ 중 하나)
- V·/ɴ/·/Q/ (장음, 발음, 촉음)
모라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일본어의 모라 전체를 보여준다. 외래어에만 나타나는 음(예시: シェ)은 이 표에 포함하지 않는다.
-a | -i | -u | -e | -o | -ja | -ju | -jo | |
---|---|---|---|---|---|---|---|---|
'- | あ | い | う | え | お | や | ゆ | よ |
k- | か | き | く | け | こ | きゃ | きゅ | きょ |
g- | が | ぎ | ぐ | げ | ご | ぎゃ | ぎゅ | ぎょ |
ŋ- | か゜ | き゜ | く゜ | け゜ | こ゜ | き゜ゃ | き゜ゅ | き゜ょ |
s- | さ | し | す | せ | そ | しゃ | しゅ | しょ |
z- | ざ | じ | ず | ぜ | ぞ | じゃ | じゅ | じょ |
t- | た | ち | つ | て | と | ちゃ | ちゅ | ちょ |
d- | だ | で | ど | |||||
n- | な | に | ぬ | ね | の | にゃ | にゅ | にょ |
h- | は | ひ | ふ | へ | ほ | ひゃ | ひゅ | ひょ |
p- | ぱ | ぴ | ぷ | ぺ | ぽ | ぴゃ | ぴゅ | ぴょ |
b- | ば | び | ぶ | べ | ぼ | びゃ | びゅ | びょ |
m- | ま | み | む | め | も | みゃ | みゅ | みょ |
r- | ら | り | る | れ | ろ | りゃ | りゅ | りょ |
w- | わ |
특수 모라 | |
---|---|
ɴ | ん |
Q | っ |
ː | ー |
- 위의 표는 일반적인 분류법이지만, 전문가에 따라 그 종류는 약간씩 다르다. 예를 들어,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위의 음운에 더해서 'を(うぉ)'와 'てぃ'도 일본어에 존재한다고 인정함[2].
- 'みゅ' 음이 포함된 단어는 외래어나 의성어를 제외하면 '小豆生田 (おまみゅうだ)'라는 성 하나 뿐임[2].
- 일본어의 い단은 강하게 구개화됨.
모음[편집 | 원본 편집]
전설 | 후설 | |
---|---|---|
고 | i い | u う |
중 | e え | o お |
저 | a あ |
- 'あ' a는 중설모음으로、국제음성기호의 정밀표기에서는 전설모음 a와 후설모음 ɑ의 중간음 ä라고 나타낼 수 있음.
- 'い' i는 후설모음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밀표기에서는 i̠라고 나타냄.
- 'え' e는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e와 중저모음 ɛ의 중간음 e̞처럼 나타냄.
- 'お' o도 약간 저모음으로, 정밀표기에서는 중고모음 o와 중저모음 ɔ의 중간음 o̜̞처럼 나타냄.
- 'う' u는 일본어의 특수적인 모음임.
- 한국어, 영어 u와 달리 입술을 내밀지 않고 오므린 상태에서 발음함. 이를 영어로는 'compressed rounding'이라고 함.[3]
- 도쿄 방언에서는 영어 등의 u처럼, 원순 후설모음보다 조금 중설화되고, 함께 원순성이 약해져, 중설모음처럼 장순도 원순도 아닌 중간 입술(뉴트럴이라 칭함)을 아주 약간 앞으로 내밀어 발음되는 근후설 미(微)원순 고모음 ɯ̜̟임[4].
- 이는 혀와 입술의 움직임의 연관으로, 전설모음은 장순화, 중설모음은 평순뉴트럴화[5], 후설모음은 원순화되는 것이 자연스러움.[6].
- 그러나 'う'는 모음융합에서 볼 수 있듯이, 음운상에는 아직 후설 비원순 고모음으로 기능함.[7].
- 또 'ɯᵝ'라는 표기도 행해지고 있음. 약한 원순성을 강조하기 위해 ɯ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8], 이는 본래 한국어에서 보여지는 i와 같은 완전한 장순모음이면서 u처럼 후설 고모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원순성이 점점 감소하면서 남아있음.
- 또한 후설모음보다 약간 전설(前舌)적인 일본어의 모음 'う'의 음성과는 다름. 또 이러한 모음은 입술과 혀의 연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모음수가 5개 이상인 언어에는 없는 한 발생하기 드묾.
- 'ス・ズ・ツ'이 조금 조금 중설적인 ɯ̜̈이 됨. [9]。순음 뒤에서의 'う'와 서일본방언에서의 'う'는 도쿄 방언보다도 후설로, 입술도 동그랗게 해서 발음하고, u에 가까움.
- ̈는 중설모음, ̠는 후설모음, ̜는 근원순, ̹는 원순화, ˕는 저모음을 나타내는 보조기호임.
- u를 제외하고, 일본어의 단모음은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의 발음과 비슷함.
모음의 무성화[편집 | 원본 편집]
많은 방언에서 억양이 높을 때 i・u가 무성자음 사이에 있을 때 무성화된다[10]. 통상적으로 무성화한 모음에 인접한 음절이 무성화되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단어의 끝 억양이 낮을 때에는, 그때의 무성자음 뒤 i・u 가 무성화된다.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靴 | kutsu | kutuꜜ > kɯ̥tsɯ̈ |
圧 | atsu | aꜜtu > átsɯ̥̈ |
悲観 | hikan | hikaɴ > çʲi̥kãɴ́ |
比較 | hikaku | hikaku > çʲi̥kakɯ |
気質 | kishitsu | kisitu > kʲi̥ɕitsɯ̈ |
더 작은 범위에서 o가 두 박 이상 인접할 때 무성화하는 경우가 있다.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心 | kokoro | kokoꜜro > ko̥kóɾ̠ò |
비음화[편집 | 원본 편집]
m・n에 인접할 때에, 모음은 아주 약간 비음화된 소리가 된다. 발음 ɴ 앞의 모음에서는 꽤 비음화된 소리(비모음)로 발음된다.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生産 | seisan | seesaɴ > seesãɴ́ |
半額 | hangaku | haɴgaku > hãŋgak |
성문 파열음의 삽입[편집 | 원본 편집]
단어의 처음이나 끝에서 각 성문 파열음 ʔ이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래 단어[11]에서 나타난다.
단어 | 로마자 표기 | 발음의 변화 (IPA) |
---|---|---|
円 | en | eꜜɴ > ẽ́ɴ̀ ~ ʔẽ́ɴ̀ |
岸 | kishi | kisiꜜ > kʲi̥ɕʲíʔ |
鵜 | u | uꜜ > ɯ́ᵝʔ ~ ʔɯ́ᵝʔ |
단어의 최종적인 발성이 강조되어 입에 전달될 때, 이 성문 파열음은 확실하게 들을 수 있어 때때로 촉음으로 나타난다. 이는 'あっ'와 'えっ' 같은 감탄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장음[편집 | 원본 편집]
일본어 모음에는 장단의 구별이 있지만, 이를 음운적으로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확장음소'를 인정하는 설도, 장음을 단지 두 개의 단모음이 나열된 것으로 생각하는 설도 있다.
자음[편집 | 원본 편집]
히라가나를 대표해 ア단을 기록한다.
양순음 | 치경음 | 권설음 | 경구개음 | 연구개음 | 구개수음 | 성문음 | ||||||
---|---|---|---|---|---|---|---|---|---|---|---|---|
파열음 | p ぱ | b ば | t た | d だ | k か | ɡ が | ||||||
비음 | m ま | n な | (ŋ か゚) | ɴ ん | ||||||||
전동음 | (r) ら | |||||||||||
탄음 | (ɾ ら) | (ɽ ら) | ||||||||||
마찰음 | (ɸ ふぁ) | (β ば) | s さ | z ざ | (ç ひゃ) | (ɣ が) | h は | |||||
접근음 | β̞ わ | (ɹ ら) | j や | (ɰ わ) | ||||||||
설측음 | 설측 접근음 | (l) ら | ||||||||||
설측 탄음 | ɺ [d̠ʴ̝̆] ら |
- 위의 표에서 괄호 안의 자음은 변이음이다.
- p・t・k는 보통 약한 유기음이 된다[12][13].
- 자음은 i 또는 j 앞에서는 강하게 구개음화된다.[14]
- t・d・n는 설단음에서 치음[15]으로써 조성된다.[16]
- t・d는 설단음에서 치음, s・z는 설단음의 치경음이다.
- ɸ는 주로 외래어에 나타난다. 독립음소로 간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u 앞에서는 h와 구별되지 않는다.
- ŋ(ガ행 비탁음)은 일부의 화자에게만 나타나고, 그 외의 화자는ɡ와 구별하지 않는다. 이것이 ɡ와 다른 음소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 ɡ는 (ガ행 비탁음이 되지 않는 경우) 모음 사이에서는 마찰음 ɣ이 되는 경우가 많다.
- b는 모음 사이에서 마찰음 β이 되는 경우가 많다[19].
- z은 파찰음으로 나타나는 때가 많다. 전형적으로 어두와 발음 ɴ 뒤에서 파찰음 dz, 모음 뒤에서는 마찰음 z이 된다.
- r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핫토리 시로에 의하면, 조음 부위도 뒤에 이어지는 모음에 따라 달라진다[20]. IPA 핸드북에 의한 바[21]로는 다음과 같다.
- h는 i 앞에서는 무성 경구개 마찰음 ç이 되고, u 앞에서는 무성 양순 마찰음 ɸ이 된다. [24]。
- w는 모음 u처럼 입술을 내밀거나 둥글게 하지 않고, 약간만 벌리는 그 짧은 순간에 음을 내는 양순 접근음 β̞. 영어의 w의 음가를 갖는 단어[25]를 ホイッスル, ホワイト라고 말하는 것은 일본어의 わ행이 다른 자음이기 때문이기도 한다. 이 음을 연구개 접근음 ɰ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26].
- 발음 ɴ은, 뒤에 자음이 이어질 때에 그 자음과 같은 위치에서 조음된다.
촉음 Q의 자음[편집 | 원본 편집]
촉음 Q의 자음은 뒤에 오는 자음에 따라 바뀐다.
파열음 앞에서는 그 파열음의 내파음이다.
- p 앞에서는 p̚이 된다.
- 葉っぱ (/hap̚pa/)
- t 앞에서는 t̚이 된다.
- 打った (/ut̚ta/)
- k 앞에서는 k̚ 이 된다.
- 作家 (/sak̚ka/)
마찰음 앞에서는 그 마찰음을 늘인다.
- あっさり (/assaɾʲi/
- 一緒 (/iɕɕo/)
- バッハ (/bahha/)
어말에서는 성문 파열음 ʔ이 된다.
- あっ (/aʔ/)
자음의 음운적 해석상의 이론들[편집 | 원본 편집]
'[편집 | 원본 편집]
핫토리 시로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 (ア행, ヤ행, ワ행) 앞에 자음 '가 있다고 가정하면[27] 여러 음성적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음소를 인정할 경우 일본어의 모든 음절은 자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반면 시바타니 마사요시는 '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28]。
ŋ[편집 | 원본 편집]
핫토리 시로는 ŋ을 ɡ와는 다른 음소라고 주장한다.
- ooŋarasu(大鴉)와 oogarasu(大ガラス)와 같은 예가 있다.[29]
- 어두에서도 ŋa 'が、(しかし……)'처럼 말할 때가 있다.
이들을 근거로 삼는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에 반대한다.[30]。
c[편집 | 원본 편집]
'チ, ツ'의 자음부분과 'タ, テ, ト'의 자음부분이 음운적으로 같은가에 대해서 논쟁이 있다. 핫토레 시로는 t가 j, i, u 앞에서만 파찰음이 된다는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어, t와는 별도로 c를 들어 설명한다[31]. 그러나 c를 인정하지 않고, 'チ, ツ'를 ti, tu라고 하는 해석도 있다[32]。
전자는 ti, tu 및 di, du는 '빈 틈'이라고(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역사적 이유로 그 음을 가진 단어가 없다고) 해석한다. 후자는 di와 du가 zi, zu와 중화[33]되었다고 생각한다.
Q[편집 | 원본 편집]
핫토리 시로는 촉음을 음소 Q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あった'는 aQta가 된다. 이를 atta라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R[편집 | 원본 편집]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장음을 설명하기 위해 시간음소라는 개념을 사용한다[34]. 핫토리 시로는 음성적 실체가 없다고 이에 반대하지만[35], 시바타니 마사요시는 긴다이치 하루히코의 주장에 동의한다[36].
악센트[편집 | 원본 편집]
일본어의 도쿄 방언은 고저 악센트를 가진다. 단적으로 말하면, 문장 맨 뒤가 높아지는 모라가 단어에 따라 정해져 있다. 핫토리 시로는 이를 악센트 핵이라고 칭한다. 긴다이치 하루히코는 낮아지는 모라 앞에 악센트의 폭포가 있다고 생각했다.
각 모라의 높낮이는 악센트 햇에서 예측가능하다. 악센트 핵이 두 번째 모라 이후에 있으면, 첫 번째 모라는 대부분 낮다. 두 번째 모라에서 악센트 핵이 있는 모라까지는 높고, 그 이후에는 낮다. 악센트 핵이 없는, 이른바 평판조 단어도 있다.
연음[편집 | 원본 편집]
현대 일본어의 연음현상 중에서는 연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연성, 삽입음, 음편 등이 있지만, 어휘론적으로 생산적이지 않다.
참고문헌[편집 | 원본 편집]
- Okada, Hideo 『Japanese』, 「Handbook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ISBN 0521637511
- 金田一春彦 「「五億」と「業苦」―引き音節の提唱」」 (国語と国文学, 1950)
- Shibatani, Masayoshi 「The languages of Japa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0) ISBN 0521369185
- 服部四郎 「音声学 カセットテープ, 同テキスト付」 (岩波書店, 1950)
- 服部四郎 「言語学の方法」 (岩波書店, 1960)
- Peter Ladefoged 「A Course in Phonetics」 (Fourth Edition) (Heinle & Heinle, 2001) ISBN 0155073192
- Okada, Hideo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21-2) p94-96
- Tsuchida, Ayako 『Japanese vowel devoicing』, 「Journal of East Asian Linguistics」 (10-3) p225-245 (2001)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음소 /'/를 인정하고 시간음소(chroneme, 引き音素)를 인정하지 않는다.
- ↑ 2.0 2.1 金田一春彦 「日本語の特質」 (NHKブックス, 1991년)
- ↑ 일본어 외에는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등 북유럽 언어에서 발견됨.
- ↑ 窪園晴夫 「日本語の音声」 (1999년), p35~p37
- ↑ 단, 뉴트럴은 현행 IPA 표기에서는 비원순으로, 장순과 같은 분류에 포함되어 있음)
- ↑ ibid, p34~p35
- ↑ ibid, p100
- ↑ ibid, p35
- ↑ 服部(1984) p.80
- ↑ Tsuchida (2001), p225}}
- ↑ 단독으로 발음된다
- ↑ 服部(1984) p.113
- ↑ 단어 중간에서는 완전한 무기음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 ↑ n → nʲ、p → pʲ 등
- ↑ 즉, 혀는 윗니 뒷쪽과 잇몸 앞부분과 접촉함
- ↑ t̪・d̪・n̪
- ↑ t → tɕ、d → (d)ʑ、s → ɕ、z → (d)ʑ
- ↑ t → ts、d → (d)z、s → s、z → (d)z
- ↑ 服部(1984) p.74
- ↑ 服部(1984) p.78
- ↑ Okada (1999)
- ↑ IPA 핸드북에서는 권설 탄음 ɽ을 사용하고 있음.
- ↑ 오와라이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나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 등이 가끔 화난 소리를 낼 때 이 음으로 말할 때가 있다.
- ↑ Okada (1991), p95}}
- ↑ whistle, white 등
- ↑ Ladefoged (2001) p.216
- ↑ 服部(1960) p.290
- ↑ Shibatani (1990) p.162
- ↑ 服部(1960) p.338
- ↑ Shibatani (1990) p.172
- ↑ 服部(1960) p.288
- ↑ Shibatani (1990) pp.164-166
- ↑ 中和, neutralization
- ↑ 金田一(1950)
- ↑ 服部(1960) p.327
- ↑ Shibatani (1990) pp.16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