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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기타 ==
* 환승통로에 설치되는 환승게이트는 기존 탑승은 집표로 종료해버리고 해당 시점부터 새로 개표한 것으로 처리한다. 한국의 경우 민자구간의 정확한 수익분배를 위해 설치한다.
* 환승통로에 설치되는 환승게이트는 기존 탑승은 집표로 종료해버리고 해당 시점부터 새로 개표한 것으로 처리한다. 한국의 경우 민자구간의 정확한 수익분배를 위해 설치한다.
* 화재 등 입장을 막고 운임구역내 여객을 강제 출장시켜야 할 경우 운임구역 바깥쪽 안내표지가 출입금지 표지로 전환되며 도어는 완전 개방되어 여객의 탈출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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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일 (화) 20:47 판

개집표기, 또는 개찰구(Fare gate)는 대중교통에서 운임구역의 출입구로 사용하는 부분으로 개표(탑승) 및 집표(하차)를 실시하여 여객이 유효한 승차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줄여서 흔히 "게이트"라고 하는 데, 여타 건물의 출입 게이트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역무 자동화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개찰구에 역무원이 서서 일일이 수개표를 진행했으나, 역무 자동화의 도입으로 대부분 개집표기로 대체되었다.

구조

  • 개집표부
    승차권을 판독하는 부분으로 수집한 정보를 제어부를 통해 전산기에 보내서 유효한 승차권인지 판독하고 출입구를 열어준다. 원래 역무원이 하던 부분. 수도권은 1회용 교통카드 도입으로 RF부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지방에 가면 토큰이나 종이승차권 투입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큰이나 종이승차권을 사용하는 개집표기는 사용이 완료된 승차권을 여객에게 반환하지 않고 회수통에 보관하며, 이는 역무원이 주기적으로 와서 비운다. 이것 외에도 기계적인 작동부가 많다보니 토큰 및 종이승차권 사용 개집표기는 승차권이 기계에 걸려 장애가 발생하여 유지소요가 많다.
  • 도어
    여객을 물리적으로 막거나 통과시키는 장치로 설치 시기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된다.
    • 삼발이(턴게이트)
      Q487848 Sillim A04.jpg
      차단봉이 3개 있다고 삼발이라고 불리며 역무 자동화 이전에 역무원이 직접 손으로 잠궜다 풀었다 하던 기계를 그대로 자동화한 흔적이다. 삼발이 개집표기는 역방향 통과가 불가능하고 통로 폭이 사람 한명이 지나갈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하물 지참시 통과가 불편하다.
    • 플랩
      Q49954 Gimyujung A03.JPG
      양쪽에 접어넣을 수 있는 평판이 있고 통과시 평판을 수납하여 통로를 열어주는 방식. 여객이 사용하기 편하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 특정 방향으로 여객이 자주 몰리는 경우 높은 효율을 보인다. 장애인 게이트 설치시 그냥 통로폭을 좀 늘리는 것만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경우 글라스 슬라이딩 방식(스피트게이트)을 사용하기도 한다.
    • 스윙도어
      Wangsimni station turnstile 1-140502.jpg
      여닫이 타입이다. 열고 닫는 속도가 느리므로 일반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고 비상게이트에 사용한다. 원래 무동력이라서 역무원이 서서 열어주기도 하였으나 쇄정장치가 도입되면서 잠금/열림 정도는 원격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 게이트가 별도로 없는 경우 비상게이트에 개집표부를 달고 장애인 게이트로 사용한다.
    • 옵티컬(센서게이트)
      건대입구 개찰구.jpeg
      도어가 없는 타입으로 적외선 등을 이용해 여객 통과를 감시한다. 개집표없이 통과하려는 경우 강한 경보음을 울려 경고한다.

기타

  • 환승통로에 설치되는 환승게이트는 기존 탑승은 집표로 종료해버리고 해당 시점부터 새로 개표한 것으로 처리한다. 한국의 경우 민자구간의 정확한 수익분배를 위해 설치한다.
  • 화재 등 입장을 막고 운임구역내 여객을 강제 출장시켜야 할 경우 운임구역 바깥쪽 안내표지가 출입금지 표지로 전환되며 도어는 완전 개방되어 여객의 탈출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정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