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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4일 (화) 13: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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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사(陵遲處死)라고도 한다. 본래는 그냥 능지형이라고 불렀던 전근대의 사형 집행 방식

개요

대역죄나 패륜을 저지른 죄인 등에게 가해진 극형이다. 고통을 서서히, 최대한으로 느끼면서 죽어 가도록 하는 잔혹한 사형으로서 대개 팔다리와 어깨, 가슴 등을 잘라내고 마지막에 심장을 찌르고 목을 베어 죽였다. 또는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죄인을 기둥에 묶어 놓고 포를 뜨듯 살점을 베어내되, 한꺼번에 많이 베어내서 과다 출혈로 죽지 않도록 조금씩 베어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형벌이라고도 한다.

수레에 팔다리와 목을 매달아 찢어 죽이는 거열형과 조금씩 혼용되기도 하지만 둘은 사실 엄연히 다른 형벌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집행 방법

아편(마약)을 먹여 가며 형을 집행한다. 사형수의 가족이 집행인에게 뇌물을 준 후 미리 사형수를 죽여서 형을 집행했다고도 한다. 집행 기간은 오래 걸렸다. 2박 3일이 걸린다나 뭐라나. 그리고 사형수가 혀를 깨물고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입에 무언가를 물려 놓는다.

사실 능지처참이 고대의 사형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이라 말할 수 있겠다. 사람을 최대한 오랫동안, 고통을 느끼게 하면서 제일 마지막에는 인간의 중요 장기를 찔러 끝이 나다니. 역시 인간이 제일 무서운 존재다.

참고로 사형수가 살을 전부 다 회뜨기 전에 죽어버리면 집행인도 같이 벌을 받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