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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앞에 놓이면 저절로 수프를 생성하는 도자기 그릇이다. 섭취하면 병의 증세가 호전되거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걸 보아 모티브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부모님이 만들어주는 닭고기 국수(chicken noodle soup)인 듯하다. 특이한 점은 수프의 회복 효과뿐만 아니라 수프를 섭취하는 사람의 아버지의 메시지(로 추정되는 것)가 나타난다는 점. 아버지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대신 전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뚝뚝하고 엄격해보이지만 사실은 항상 자식을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생각하면 훈훈하고 짠해지게 만드는 SCP. | 가벼운 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앞에 놓이면 저절로 수프를 생성하는 도자기 그릇이다. 섭취하면 병의 증세가 호전되거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걸 보아 모티브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부모님이 만들어주는 닭고기 국수(chicken noodle soup)인 듯하다. 특이한 점은 수프의 회복 효과뿐만 아니라 수프를 섭취하는 사람의 아버지의 메시지(로 추정되는 것)가 나타난다는 점. 아버지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대신 전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뚝뚝하고 엄격해보이지만 사실은 항상 자식을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생각하면 훈훈하고 짠해지게 만드는 SCP. | ||
다만 부록에 의하면 위의 효과는 주로 [[어린이|어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고 [[어른]]들이 섭취할 시 수프에 대한 만족감도 약간 덜하고 메시지를 받는 경우도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 되어 부모님과 소원해지거나 좋은 관계더라도 어릴 때처럼 항상 붙어 있지 않은 걸 생각하면 씁쓸하다. 세 번째 부록을 보면 먹는다고 마냥 좋아지는 건 아니고 불효자에게는 역시 좋지 않은 효과가 나타나는 듯하다. 하지만 부친을 살해했음에도 [[염산]] | 다만 부록에 의하면 위의 효과는 주로 [[어린이|어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고 [[어른]]들이 섭취할 시 수프에 대한 만족감도 약간 덜하고 메시지를 받는 경우도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 되어 부모님과 소원해지거나 좋은 관계더라도 어릴 때처럼 항상 붙어 있지 않은 걸 생각하면 씁쓸하다. 세 번째 부록을 보면 먹는다고 마냥 좋아지는 건 아니고 불효자에게는 역시 좋지 않은 효과가 나타나는 듯하다. 하지만 부친을 살해했음에도 [[염산]] 같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눈물로 채워지고 가벼운 복통으로 끝나는걸 보면 결국 모든 아버지는 완벽하지 않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완벽하다는 말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 ||
{{각주}} | {{각주}} | ||
{{좌우이동|왼쪽=SCP-347|오른쪽=SCP-349|가운데=SCP-348}} | {{좌우이동|왼쪽=SCP-347|오른쪽=SCP-349|가운데=SCP-348}} | ||
[[분류:SCP 000-999|3]] | [[분류:SCP 000-9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