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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드 구조를 취하게 되면 전자기적으로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게 되므로,<ref>공학적인 이유로 '아예' 받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ref> 상식적인 설계와 일정 이상의 물량투입을 한 케이블은 이론적으로 신호의 거의 대부분을 특별한 노이즈 없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이상 케이블로 인한 음질차이는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달라진다면, 주변에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 놓여 있거나, 이러한 상식적인 설계를 하지 않은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 실드 구조를 취하게 되면 전자기적으로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게 되므로,<ref>공학적인 이유로 '아예' 받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ref> 상식적인 설계와 일정 이상의 물량투입을 한 케이블은 이론적으로 신호의 거의 대부분을 특별한 노이즈 없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이상 케이블로 인한 음질차이는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달라진다면, 주변에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 놓여 있거나, 이러한 상식적인 설계를 하지 않은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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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본적으로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하는 경우는 케이블로 인한 왜곡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음색을 가져다준다는 케이블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어느 정도 이에 대해서 투자하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신호를 전달할 때에는 조금 다릅니다. 디지털 신호는 아날로그 신호와는 다르게, 이러한 몇 가지 특성 차이가 쉽사리 최종 결과물에 반영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디지털 신호를 전달할 때에는 크게 케이블을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케이블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디지털 신호는 결과적으로 아날로그 신호의 형태로 전송되므로, 이러한 왜곡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전혀 없지는 않기 때문이죠. 만약 이로 인한 지터 등의 영향이 생긴다면 보간법이 작동해서 결과물이 변경되거나, 재생 실패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는 규격을 만드는 쪽에서는 이러한 신호 전달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선을 설정하고, 업체는 이 기준을 만족하는 케이블을 생산합니다. | | 하지만 근본적으로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하는 경우는 케이블로 인한 왜곡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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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업체들이 곧이 곧대로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는 케이블을 생산하지는 않기 때문에, 몇몇 규격에 대해서는 인증제가 존재합니다. 최근에 인기를 얻은 HFPA와 같은 음원들은 HDMI규격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럴 때 사용하는 HDMI 케이블에 대해서는 버전 별로 인증이 존재합니다. 이런 인증을 받은 케이블들은 일정 이상의 품질을 가지고 있으니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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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는 케이블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설계만 되어 있다면 노이즈를 0에 수렴하는 정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보통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는 케이블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러한 규격을 제대로 만족하지 못하는 싸구려 케이블이라던가 미인증 케이블이 주를 이룹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가의 케이블을 사용한다고 신호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적당한 투자가 중요합니다. 이럴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번들 케이블'입니다. 보통 기기 제조사에서는 사전에 자신이 제공하는 패키지에 대해 테스트할 것이고, 어느 정도는 러기드한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테스트를 만족한 케이블이라면 그 기기를 사용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ref>스마트폰의 정품 충전기와 정품 케이블이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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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을 바꿔보자 == | | == 환경을 바꿔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