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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응답 : 고음과 저음을 어디까지 재생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xxhz~xxkhz 식으로 표시하고, 뒤에 주파수 응답의 표시기준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xxhz-xxkhz +-6db라고 한다면, 6db만큼 떨어지는 지점에서 주파수 응답의 한계치를 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상하게 스펙이 높은 경우,<ref>예를 들어 크기가 매우 큰 것도 아닌데 초저주파(20Hz미만) 재생가능이라던지요.</ref> 뻥스펙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측정치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파수 응답 : 고음과 저음을 어디까지 재생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xxhz~xxkhz 식으로 표시하고, 뒤에 주파수 응답의 표시기준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xxhz-xxkhz +-6db라고 한다면, 6db만큼 떨어지는 지점에서 주파수 응답의 한계치를 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상하게 스펙이 높은 경우,<ref>예를 들어 크기가 매우 큰 것도 아닌데 초저주파(20Hz미만) 재생가능이라던지요.</ref> 뻥스펙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측정치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
*감도 : 같은 신호를 입력받았을 때 어떠한 크기로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86db 내외의 수치를 가지고, 혼<ref>스피커 앞부분에 다는 나팔입니다.</ref>을 채용한 스피커의 경우 90db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감도 : 같은 신호를 입력받았을 때 어떠한 크기로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86db 내외의 수치를 가지고, 혼<ref>스피커 앞부분에 다는 나팔입니다.</ref>을 채용한 스피커의 경우 90db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
*파워 핸들링 : 얼마만큼의 출력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 | *파워 핸들링 : 얼마만큼의 출력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 범위 내에서 사용하여야 하며, 범위를 이탈하면 장비에 무리가 가게 되고, 경우에 따라 앰프나 스피커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 ||
*공칭 임피던스 : 스피커의 임피던스<ref>저항치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ref>의 평균치를 나타냅니다. 같은 크기의 신호를 입력받았을 때, 낮을수록 소리가 커지고, 높을수록 소리가 작아집니다. | *공칭 임피던스 : 스피커의 임피던스<ref>저항치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ref>의 평균치를 나타냅니다. 같은 크기의 신호를 입력받았을 때, 낮을수록 소리가 커지고, 높을수록 소리가 작아집니다. | ||
*크로스오버 주파수 : 여러 개의 스피커 유닛이 있는 경우, 이를 주파수별로 분배하는데 분배의 기준점을 나타냅니다. | *크로스오버 주파수 : 여러 개의 스피커 유닛이 있는 경우, 이를 주파수별로 분배하는데 분배의 기준점을 나타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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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이 스펙시트의 내용을 해석해 봅시다. 우선 이 스피커는 +-3db의 정확도로 끊었을 때, 45hz부터 25khz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북쉘프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저음까지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셈입니다.<ref>사실 이 이하의 주파수가 나오는 제품들은 우퍼만 10인치가 넘어가는 대형기인 경우가 많습니다.</ref> 그리고 공칭 임피던스가 8옴이고, 1m 떨어진 위치에서 측정했을 때 96db의 감도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피커는 82~88db의 감도를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스피커는 '혼 트위터'라는 것을 채택했기 때문에 특별히 감도가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db 단위이므로 3db가 커질 수록 2배의 크기를 가지니, 보통 스피커보다는 최소 4~6배 이상의 효율을 지니는 셈입니다.<ref>덤으로 공칭 임피던스가 낮으면 낮을수록 더 높은 효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임피던스가 낮으면 낮을수록 앰프에는 무리가 가게 됩니다. ( 임피던스가 0옴에 근접하는 상태를 우리는 '합선'이라고 부릅니다... )</ref> 아래에 있는 파워 핸들링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됩니다만, 해석하자면 '지속적으로 100W | 그럼 지금부터 이 스펙시트의 내용을 해석해 봅시다. 우선 이 스피커는 +-3db의 정확도로 끊었을 때, 45hz부터 25khz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북쉘프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저음까지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셈입니다.<ref>사실 이 이하의 주파수가 나오는 제품들은 우퍼만 10인치가 넘어가는 대형기인 경우가 많습니다.</ref> 그리고 공칭 임피던스가 8옴이고, 1m 떨어진 위치에서 측정했을 때 96db의 감도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피커는 82~88db의 감도를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스피커는 '혼 트위터'라는 것을 채택했기 때문에 특별히 감도가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db 단위이므로 3db가 커질 수록 2배의 크기를 가지니, 보통 스피커보다는 최소 4~6배 이상의 효율을 지니는 셈입니다.<ref>덤으로 공칭 임피던스가 낮으면 낮을수록 더 높은 효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임피던스가 낮으면 낮을수록 앰프에는 무리가 가게 됩니다. ( 임피던스가 0옴에 근접하는 상태를 우리는 '합선'이라고 부릅니다... )</ref> 아래에 있는 파워 핸들링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됩니다만, 해석하자면 '지속적으로 100W 이하의 전력을 인가하지 마시오{{ㅈ|RMS 이하로 매칭을 하게 되면 앰프가 기가 빨려나가 죽는 경우가 많다.}}, 400W 이상의 전력이 가해지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정도입니다. | ||
이 아래부터는 스피커의 유닛과 연결 상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이 스피커는 6.5인치 우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우퍼는 '세라메탈릭'이라고 세라믹 재질과 금속 재질을 혼용하였습니다. 트위터 부분을 보면 1인치 트위터를 채용하고 있고 재질은 티타늄입니다. 그리고 이 트위터에 '하이브리드 트랙트릭스 혼'이란 '혼'을 붙인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들은 1500hz의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가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f>크로스오버 주파수를 산출하는 법은 고등학교 물리 교과서에 있습니다만, 문서가 혼돈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ref> | 이 아래부터는 스피커의 유닛과 연결 상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이 스피커는 6.5인치 우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우퍼는 '세라메탈릭'이라고 세라믹 재질과 금속 재질을 혼용하였습니다. 트위터 부분을 보면 1인치 트위터를 채용하고 있고 재질은 티타늄입니다. 그리고 이 트위터에 '하이브리드 트랙트릭스 혼'이란 '혼'을 붙인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들은 1500hz의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가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f>크로스오버 주파수를 산출하는 법은 고등학교 물리 교과서에 있습니다만, 문서가 혼돈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r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