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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 대해 보자면, 우선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홍+안+유=52.2%로 문재인의 41.1%를 앞서므로 충분히 결과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수치상의 합이 전부 안철수 후보에게 갔을 가능성은 낮고, 홍준표를 지지하던 일부 초강경 보수층이 투표 포기 혹은 조원진 후보에게로 이탈하고 사실상 '보수 대표 후보'가 된 안철수에 대한 반감이 커진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더한 몰표를 줘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사표 방지 심리 역시 커졌을 것이고.<ref>이 경우 민주당-정의당의 단일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을 수 있다.</ref> |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 대해 보자면, 우선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홍+안+유=52.2%로 문재인의 41.1%를 앞서므로 충분히 결과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수치상의 합이 전부 안철수 후보에게 갔을 가능성은 낮고, 홍준표를 지지하던 일부 초강경 보수층이 투표 포기 혹은 조원진 후보에게로 이탈하고 사실상 '보수 대표 후보'가 된 안철수에 대한 반감이 커진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더한 몰표를 줘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사표 방지 심리 역시 커졌을 것이고.<ref>이 경우 민주당-정의당의 단일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을 수 있다.</ref> | ||
이 선거는 여러모로 [[17대 대선]]의 리버스 버전이라 할 만한데, 일단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열린우리당|여]][[자유한국당|당]] 지지도가 폭락했으며, [[한나라당|제1]][[더불어민주당|야당]]이 공고히 대세론을 유지했고, [[이명박|대세]] [[문재인|후보]]를 둘러싼 [[BBK 주가조작 사건|여러]] [[문준용|설화]] 및 [[박근혜|과열된 경선으로]] [[안희정|인한]] [[이재명|후유증으로]] [[이회창|또 다른]] [[안철수|범야권 후보]]가 대세를 위협할 만한 강한 주자로 성장했으나 곧 지지도가 떨어져 3위로 마무리했고, 여권은 [[고건|유력]] [[반기문|주]][[황교안|자]]를 잃어버리고 오랫동안 어둠 속을 헤메다가 어찌어찌 막판 결집에 성공해 [[정동영|여권]] [[홍준표|주자]]가 그래도 2위는 거머쥐었으며, 그 밖에 [[정근모|사]][[허경영|상]] [[전관|최]][[금민|대]] [[오영국|숫]][[장성민|자]][[이재오|의]] [[김선동|군]][[이경희|소]][[윤홍식|후]][[김민찬|보]]의 난립, [[문국현|젊은 층의 상당한 지지에 힘입어 급속히 상승세를 타다]] [[심상정|후반 다시 보혁구도가 되며 기대보다 다소 낮은 성적을 거둔 소수정당 | 이 선거는 여러모로 [[17대 대선]]의 리버스 버전이라 할 만한데, 일단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열린우리당|여]][[자유한국당|당]] 지지도가 폭락했으며, [[한나라당|제1]][[더불어민주당|야당]]이 공고히 대세론을 유지했고, [[이명박|대세]] [[문재인|후보]]를 둘러싼 [[BBK 주가조작 사건|여러]] [[문준용|설화]] 및 [[박근혜|과열된 경선으로]] [[안희정|인한]] [[이재명|후유증으로]] [[이회창|또 다른]] [[안철수|범야권 후보]]가 대세를 위협할 만한 강한 주자로 성장했으나 곧 지지도가 떨어져 3위로 마무리했고, 여권은 [[고건|유력]] [[반기문|주]][[황교안|자]]를 잃어버리고 오랫동안 어둠 속을 헤메다가 어찌어찌 막판 결집에 성공해 [[정동영|여권]] [[홍준표|주자]]가 그래도 2위는 거머쥐었으며, 그 밖에 [[정근모|사]][[허경영|상]] [[전관|최]][[금민|대]] [[오영국|숫]][[장성민|자]][[이재오|의]] [[김선동|군]][[이경희|소]][[윤홍식|후]][[김민찬|보]]의 난립, [[문국현|젊은 층의 상당한 지지에 힘입어 급속히 상승세를 타다]] [[심상정|후반 다시 보혁구도가 되며 기대보다 다소 낮은 성적을 거둔 소수정당 후보의 존재,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저런 단일화 시도가 모두 허사로 돌아가 다자대결 1강 2중 2약 구도였다는 점{{--|, 그리고 두 번 다 [[한나라당|파란색]] [[더불어민주당|정당]]이 이겼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 ||
=== 지역별 득표율 === | === 지역별 득표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