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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입력을 지원하는 DAC에서는 USB 인터페이스도 이 단에서 해결합니다. 이렇게 I2S포맷으로 변환된 신호는 그 다음 DSP칩이나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칩으로 옮겨집니다. 다음에 수행할 작업은 오버샘플링입니다. 오버샘플링 칩은 들어온 신호의 주파수를 다양한 수학적 연산을 통해서 뻥튀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샘플링 주파수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양한 샘플링 레이트의 음원을 한 장치로 들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요.<ref>정수배로 변환하는 것을 오버샘플링이라고 부르고, 위의 경우와 같이 정수배가 아닌 실수배로 변환하는 것을 업샘플링이라고 합니다.</ref> 하지만, 이것 외에 오버샘플링을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CM음원은 CD에서 추출한 것으로서, 44.1Khz의 샘플링 레이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면 22.05Khz의 대역폭을 가지고, 우리 귀는 불행히도 20Khz 이상의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청 주파수 이상의 신호 범위는 2.05Khz가 되죠. 여기서 약간 다른 관점으로 살펴봅시다. DAC는 기본적으로 스위치를 고속으로 켰다 껐다 하면서 동작합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켜졌을 때 바로 원하는 신호가 입력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서서히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래 신호보다 높은 값을 가졌다가 하강하기도 합니다.<ref>물론 이것은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입니다.</ref> 이렇게 원래 신호와 다른 신호가 생성되는 '노이즈'가 만들어지는데, 아주 짧은 시간동안 스위치가 켜졌다 꺼지므로 고주파의 노이즈가 생성되게 됩니다. 이러한 노이즈 신호가 출력 신호에 그대로 합쳐지게 되면 고음역대의 치명적인 변조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품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DAC칩 다음에 아날로그 필터를 사용해서 이러한 신호를 깎아내게 되는데, 2.05Khz 범위에서 작동하는 아날로그 필터를 구현하는 것은 몹시 어렵고, 구현한다고 해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가격이 매우 비싸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16khz범위까지 롤-오프하는 LPF를 적용하게 되어 고음역대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품질 저하로 이어지죠. 따라서, 이를 해결하려면 노이즈가 발생하는 범위를 초고주파 대역으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백Khz대로 오버샘플링을 해서 아날로그 필터의 동작 범위를 늘림으로서, 신호를 좀 더 잘 재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외로는 보통 사용되는 델타-시그마 방식 DAC 칩은 입력되는 신호의 샘플링 레이트가 높으면 높을수록 특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특성 개선을 위해서 오버샘플링을 하기도 합니다. 오버샘플링된 신호는 원래 신호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의 신호가 존재하지 않아야 이상적이나, 실제로 오버샘플링을 하게 되면 그 대역의 신호가 꽉 차 있습니다 (...) 오버샘플링이라면 원래 신호와 수직으로 대칭된 신호가 생기게 되고, 업샘플링을 하게 된다면 무언가 형연할 수 없는 (...) 신호가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이 부분의 신호는 노이즈에 해당되므로 이러한 대역의 신호를 제거해야 합니다. 위의 스위칭 노이즈와 같이, 아날로그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비용 문제 등이 발생합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아날로그로 변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디지털 필터를 사용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필터는 [[푸리에 변환]]이라는 것을 통해서 신호를 분리한 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연산력을 더욱 투입할수록 결과물의 품질이 좋아지게 됩니다. <ref>가장 깔끔한 이유는 위 문서를 보면 됩니다만....... 수학적 설명이 고달픈 분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푸리에 변환의 정밀도가 100퍼센트가 되려면 무한대로 차수를 늘려야 하므로, 현실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차수로 타협을 해야 합니다. 차수가 높을수록 원래의 신호에 가깝게 됩니다.</ref> ===== DAC 칩 ===== 위에까지의 부분이 신호를 변환하기 위해 사전 연산을 거치는 단계라면, DAC 칩은 신호를 실질적으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부분입니다. DAC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며, 실질적으로 신호의 품질에 가장 많이 반영됩니다.<ref>물론 DAC칩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후단의 아날로그 부분의 품질이 좋지 않다면 아날로그 부분의 품질로 최종적으로 DAC의 품질이 결정됩니다.</ref> 오디오 그레이드의<ref>가청 주파수 내의 신호를 극히 정밀하게 출력해야 하므로, 고품질의 부품에 붙는 호칭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내구성이 좋은 부품에 붙은 '밀리터리 그레이드'라는 호칭도 있습니다.</ref> DAC 칩을 제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므로, 한정된 회사들이 이러한 칩을 공급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울프슨<ref>삼성 갤럭시 시리즈나, 아스탤앤컨 AK100에 들어간 칩을 제조한 회사입니다.</ref>, 시러스 로직<ref>아이폰이나 최근의 아스탤앤컨 시리즈에 공급되는 칩을 제조한 회사입니다.</ref>, ESS<ref>오디오퀘스트의 Dragonfly나, LG V10에 들어간 칩을 제조한 회사입니다. <del>이 칩을 넣고도 홍보를 제대로 못한 마케팅 부서를 갈아엎어야</del></ref>, Ti<ref>독립형 DAC들에 많이 들어가는 칩 제조사입니다.</ref> 등의 회사가 이러한 칩을 제조합니다. 기본적으로 DAC 칩은 IC(집적회로) 이므로, 이러한 칩의 구조를 각각의 부품을 사용해서 제조할 수 있습니다만(...) 가격이 하늘로 치솟게 됩니다. MSB Technology와 같은 회사가 이러한 방식으로 만든 DAC를 제조합니다. 가격이요? 수입가 천만 원 정도 합니다! DAC 칩이 실제로 신호를 변환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래더 투 래더 방식이고, 두 번째는 델타-시그마 방식입니다. 기술적인 이유로 인해, 지금은 델타 시그마 방식의 DAC 칩의 거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기술적으로는 래더 투 래더 방식이 훨씬 간단합니다.<ref>간단하지만, 제대로 만드는 것은 훨씬 어렵습니다.</ref> 래더 투 래더 방식은 신호에 맞게 각각의 저항기들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20이란 신호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16이란 크기를 가진 신호와 4의 크기를 가진 신호를 동시에 출력하면 됩니다. 16비트 신호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65535단계의 신호를 출력하는 16개의 저항기가 달린 회로가 필요합니다.<ref>2의 비트승입니다.</ref> 여기서 좋은 품질의 신호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저항기의 저항 값이 극히 일정해야 하고, 온도에 따라서 변화가 없어야 하는 등의 처리와 함께, 최소 16개, 요즘 나오는 24비트 음원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24개의 저항기로 가는 스위치를 '동시에' 제어해야 합니다. 엔지니어들은 이것을 위해서 저항기를 레이저로 튜닝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습니다만, 이렇게 제조하는 것은 비용이 올라가게 되고, 한계점이 있기 마련입니다.<ref>위에 소개한 각각의 부품을 사용해서 만든 DAC가 이러한 래더 방식을 사용합니다.</ref>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델타 시그마 방식입니다. 델타 시그마 방식의 DAC는 PCM 신호를 PWM신호로 변환한 다음,<ref>사실상 고 샘플링 레이트의 1비트 PCM 신호와 같습니다.</ref> 이를 LPF에 연결해서 신호를 출력하게 됩니다. PWM신호는 스위치를 고속으로 동작하게 만드는 것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ref>다수의 스위치를 제어하는 것보다는 스위치 하나를 고속으로 제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쉽습니다.</ref> 기술적으로 래더 방식보다 제조하기 쉽고, 100dB 이상의 고 SNR를 구현할 수 있어 래더 방식 DAC 칩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델타 시그마 방식은 스위칭 노이즈의 발생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자들은 이것을 개선해보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절충안을 내놓았는데 멀티-비트 델타 시그마 방식이 그것입니다. 이 방식의 DAC는 높은 크기의 신호에는 래더형 DAC로 동작하고, 낮은 크기의 신호에는 델타-시그마형 DAC로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16비트의 신호가 오고 있다고 하면, 저항기 4개를 사용해서 4비트 범위의 신호를 래더형 DAC로 동작한 다음, 나머지 영역을 델타-시그마 방식 DAC로 넘깁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스위칭 노이즈의 크기를 줄일 수 있고, 16~24개의 스위치를 제어하는 것보다는 5개의 스위치를 제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훨씬 쉽기에 구현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따라서 현대의 DAC 칩은 대부분 멀티-비트 델타 시그마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 아날로그 파트 ===== 잘 설계한다면 제조사에 상관 없이 일정한 품질을 낼 수 있는 영역이 디지털 영역입니다만, 실질적으로 DAC의 품질이나 특성을 결정하는 부분은 아날로그 파트입니다. 아날로그 파트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는 DAC에서 나온 신호를 필터링하는 부분, 두번째로는 그 신호를 다른 기기가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증폭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DAC의 '음색'이 결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자원이 투입되어서 DAC의 가격을 결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DAC 칩에서 나온 신호에는 위에서 말한 스위칭 노이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델타-시그마 방식의 DAC라면 특히 더 많은 스위칭 노이즈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야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수동소자로 만든 회로부터, 여러 OPAMP가 포함된 회로까지 복잡도는 다양합니다. 이렇게 필터링된 회로는, 그 신호의 크기가 극히 작기 때문에, 이대로 앰프나 다른 기기에 입력단에 연결하기에는 극히 참혹한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이를 라인 레벨까지 증폭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앰프가 필요합니다. 이를 디지털 앰프를 사용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파워앰프와는 다르게 요구되는 신호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은 아날로그 앰프 회로로 구성됩니다. 보통은 OPAMP를 사용한 회로로 구성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여러 소자를 기판에 배열하는 '디스크리트'방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저가형이나 휴대기기의<ref>그러나, 어느 정도 물량을 투입하는 경우에는 분리형으로 구성합니다.</ref> 경우에는 앰프 회로를 분리하지 않고, DAC 칩에 있는 헤드폰 앰프 파트를 이용합니다. 이외에는 부가적으로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게 헤드폰 앰프를 구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전원부 ===== 동작이 극히 단순한 회로가 아닌 이상, 어떤 형식으로건 좋은 품질의 전원을 공급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다이오드 1개만 연결된 반파 정류회로 같은 것을 앰프의 전원으로 삼는다면 신호 반 노이즈 반의 소리가 나올 것이고, 어느 정도 이상 복잡한 디지털 회로에 공급한다면 말 그대로 '펑~' 할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제품은 공급되는 전원도 철저히 관리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법은 USB 단자의 전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표준 USB 2.0의 경우에는 2W 남짓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USB 3.0의 경우에는 4W 남짓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출력을 확보해야 하는 고 임피던스의 헤드폰앰프나, 복잡한 처리장치가 들어가는 구성이 아닌 이상 간단한 DAC를 동작시키기에는 충분한 전원입니다. 예를 들면 오디오퀘스트의 Dragonfly는 USB의 버스 파워만으로 동작합니다. 그렇다면 고속으로 동작하는 DSP를 넣지 않은 DAC의 경우에는 USB 버스 파워만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전원장치를 도입하는 것이 무용지물로 느껴질 정도로요. 하지만 항상 USB 버스 파워가 고품질의 전원을 공급한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PC에 들어가는 SMPS는<ref>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의 약자입니다. PWM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합니다. 앞에서 보았던 델타-시그마 방식 DAC와 비슷한 방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ref> 우수한 전원 공급원으로 보입니다. 고속으로 동작하며, 정밀한 전원 공급이 필요한 CPU도 무리 없이 구동하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러나 고품질의 오디오에 사용되는 전원은 이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공급된 전원은 24핀 단자를 통해 메인보드로 들어가고, 메인보드의 전원부를 거쳐서 USB 단자로 전달됩니다. 이 과정에서 PC의 다른 부품들이 유발하는 EMI에<ref>전자파 공해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ref> 영향을 받기도 하고, 여러 각종 노이즈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이즈는 전원에 유입된 노이즈가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오디오 분야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USB 버스 파워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이러한 노이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라이트 코어를 사용하거나, USB 전원을 더 깨끗하게 정류하는 전원부를 추가해서 적용합니다. 만약 소비 전력이 크거나, USB의 버스 파워에 만족하지 못한 제조사들은 자체적으로 전원부를 구성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선형 파워 서플라이와 SMPS로 나뉘어지는데, 이 둘 사이의 논쟁은 오디오파일 사이에서 매우 치열합니다. 우선 선형 파워 서플라이부터 살펴보자면,<ref>[[정류기]] 문서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수식을 사용한 설명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을 위해 여기서는 간략하게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설명합니다.</ref> 간단하게는 다이오드와 캐패시터를 사용한 전원 장치입니다. 전원 케이블을 통해 입력되어 트랜스를 거쳐 전압이 낮아진 신호는 60HZ의 교류 신호입니다.<ref>ununununun ..... 모양의 신호입니다.</ref> 이 신호가 다이오드를 통과하게 되면 +와 -를 오가는 교류 신호가 + 신호만 있는 맥류파 신호로<ref>n 모양의 신호가 쭉 나열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ref> 바뀌게 되고, 이를 캐패시터를 사용한 평활회로를 거치게 하면 캐패시터의 특성에 따라 삼각형 모양에서부터 직선에 가까운 모양까지 신호가 변합니다. 그리고 이를 레귤레터라고 하는 장치에<ref>정전원 공급 장치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또한 보통은 IC칩으로 판매됩니다</ref> 연결해 우리가 생각하는 직선 모양의 직류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든 전원은 노이즈가 적은 깨끗한 특징을 가집니다.<ref>물론 사용한 다이오드의 특성이나 캐패시터의 용량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싸구려로 만들었다가는 아래 설명할 SMPS에 비해 시궁창스러운 품질을 낼 수도 있습니다</ref> 앞에 제가 SMPS는 델타 시그마 방식 DAC와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스위칭 노이즈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델타 시그마 DAC의 설계에서 스위칭 노이즈를 억제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보았듯이, SMPS는 스위칭 노이즈가 섞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형 파워서플라이가 전원의 품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물론 선형 파워서플라이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선형 파워서플라이가 극히 우수하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PC의 파워서플라이도 선형으로 만들어야겠죠. 선형 파워서플라이는 간단한 구조를 가집니다만, 간단한 구조를 가졌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부품의 품질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캐패시터의 용량이 작거나, 레귤레터의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전원의 품질이 매우 나빠집니다. 그래서 좋은 품질을 만드려면 물량을 투입하게 되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효율이 낮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력을 많이 먹게 되고, 이는 발열로 이어져서 선형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한 제품은 전원부에 방열판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개발한 것이 SMPS입니다. SMPS는 애플 2 컴퓨터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전원 장치입니다. SMPS는 스위칭 방식을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하므로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을 투입해도 우수한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스위칭 노이즈가 생기는 문제가 있어 깨끗한 전원을 얻는 것이 약간 힘듭니다. 물론 엔지니어들이 전원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므로, 지금은 웬만한 품질의 선형 파워서플라이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좋은 품질을 보이는 SMPS 모듈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돈지랄의 영역입니다만, 선형 파워서플라이건, SMPS건 결국은 교류 신호를 '직류 모양을 내게' 바꾸어주는 장치이기 때문에<ref>이상적인 정류회로가 아닌 이상 아주 약간의 교류 성분의 노이즈는 존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ref> 이를 용납하지 못하는 극히 일부의 제조사는 배터리를 사용한 전원 공급 회로를 구성하곤 합니다. 배터리는 선형적으로 전압 강하가 일어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극히 안정된 전원이기 때문에, 노이즈가 아주 적다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죠. 이런 제품은 한쪽의 배터리가 전원을 공급하는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SMPS 등을 사용한 파워 서플라이로 예비 배터리를 충전하고, 메인 배터리의 전원이 다 떨어지면 교대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물론 고품질의 배터리를 구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ref>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인프라를 제외한다면 배터리 값 때문이라죠</ref> 천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자랑합니다. SMPS와 선형 파워서플라이 중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우수한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품질을 생각하는 제조사라면 전원부를 충실하게 구성했을 것이므로, 선형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건, SMPS를 사용하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이므로 전원 공급 방식에 대해 크게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USB 버스 파워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노이즈가 유입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해 조금 경계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는 다음의 숨은 분류 1개에 속해 있습니다: 분류:유튜브 영상이 포함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