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zum
웹사이트 정보
URL zum
종류 포털 사이트
언어 한국어
회원가입 선택적
영리여부 영리

(zum)은 이스트소프트의 계열사 줌인터넷이 2011년 8월 4일[1]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포털사이트다. 굉장히 늦게 출발한 후발 주자 포털이지만 2015년 11월 현재 네이트, 구글과 국내 포털 3, 4등 자리를 다투는 등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알약, 알집, 알씨 같은 계열사의 프로그램에 zum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는 옵션을 끼워넣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스윙 브라우저[편집 | 원본 편집]

2013년 스윙 브라우저를 발표했다. 해당 항목 참조.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자사의 콘텐츠에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여 수익을 얻는 다른 국내 포털과는 다르게 콘텐츠의 출신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평가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개방형 포털'을 표방해왔다. 그래서 검색에서도 콘텐츠를 출신(?)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평가해서 결과를 보여준다고 하고[5], 뉴스 서비스인 '뉴스줌'도 광고를 달지 않는 등 소비자들을 더 배려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6]

뉴스줌[편집 | 원본 편집]

시작화면 왼쪽에 뉴스가 있다. 레이아웃이 조금 괴상하다. 하지만 자주 쓰면 편리해진다는 건 함정 광고가 안 붙어 있다는 건 장점이다.

아하줌[편집 | 원본 편집]

검색줌[편집 | 원본 편집]

베타테스트 때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의 검색 결과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메타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013년 들어서는 자체적인 검색엔진으로 완전히 대체하며 메타 검색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부분 자체적인 검색엔진을 통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지만 2014년 12월부터 영문 검색, 이미지 검색 등 검색 결과 중 일부는 구글에서 제공받고 있다.[7] 검색광고는 2013년 1월부터 다음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고 있다.

2014년 5월부터는 트위터 이외에도 디시인사이드, 오늘의 유머, 82쿡, 엠엘비파크, 뽐뿌 등등 100여개의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도 검색해서 보여주는 '실시간 반응' 검색도 실시하고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포털의 메인 페이지를 위젯을 배치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뉴스를 주로 보고 싶으면 페이지 윗 부분에 '뉴스' 위젯을 도배하면 되고, 주식을 좀 보고 싶으면 '주식' 위젯을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놓으면 된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포털 메인페이지의 모습을 바꾸는 서비스가 특이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1998년부터 이미 익사이트라는 미국의 포털 사이트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별로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지금 이 사이트가 사실상 망해서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2014년 4월부터는 이용자들이 혼자서, 또는 여럿이 특정 주제에 대한 타임라인을 만드는 서비스인 '타임트리'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6월 20일, 이스트소프트 측에서는 자사의 콘텐츠 위주로 서비스를 구성하고 콘텐츠의 원본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기존의 포털과는 다른, 콘텐츠를 출신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선별하고 원본 반영도 제대로 하는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8] 이후 이스트소프트는 6월 21일7월 21일에 이 새로운 포털의 1차, 2차 티져 사이트를 공개하고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zum의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이후 8월 4일에 zum은 검색, 뉴스, 줌앱 등의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 후 2011년 9월 21일에 zum은 1차 오픈을 하면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때 시작한 서비스는 뉴스(뉴스줌), 검색(검색줌), 앱스토어(줌앱)이며, 검색의 경우 여러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보여주는, 메타 검색 서비스 '멀티 검색'을 제공했지만 자체적인 검색엔진은 아직 서비스되지 않았다. 1차 오픈을 한 후 한 달만에 주간 방문자 수는 60만을 돌파하고 3개월 만에 주간 방문자 수 170만 명에 도달하며 상위 10개의 대한민국 포털 중 하나에 꼽히는 등 급격한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zum 위에 드림위즈, 코리아닷컴, 천리안 등이 있었다는 건 넘어가기로 하자.

이후에도 zum은 기능 개선 및 확장을 계속 시도하였다. 검색의 경우 2012년 2월 22일에 자체적인 검색엔진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2년 10월에 2차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2012년 6월에는 지식검색서비스인 '아하줌'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제공하는 서비스도 계속 넓혀나갔다.[2] 이를 바탕으로 포털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시작페이지 점유율 5%를 돌파하며 3위에 도달하고, 검색 점유율 0.6%[3]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5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방문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알집', '알약' 등에 시작페이지를 zum으로 바꾸는 설정을 끼워넣는 민폐 행위도 했다는 건 넘어가기로 하자.

2013년에는 4월에 검색 점유율 1.1%를 달성하는 등 줌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일한 기간에 비슷한 점유율을 가진 다른 포털들은 계속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하거나 아예 폐쇄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외에도 1월에는 다음과 검색광고 제휴를 체결하고 3월에는 'zum 2.0'의 이름으로 사이트를 개편하여 시작 페이지 개인화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러 사이트들의 링크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수익을 얻기 위한 노력과 기능 개선도 계속 진행되었다. 그래서인지 2013년 1분기에 zum은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매출 상에서 이스트소프트의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가 되는 등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준다. 2013년 12월에는 ActiveX를 지원하는 걸 장점으로 내세운(...) 스윙 브라우저를 출시하기도 한다.[9]

2014년, 2015년 들어서 zum은 2014년 3월에 검색 점유율 1.52%, 2015년 1월에 PC을 기준으로 집계한 검색 점유율은 1.60%로 구글을 앞지르며 3위에 도달하기도 하는 등[4] 1.5% 안팎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과 함께 대한민국의 5대 포털 중 하나로 자리잡아 운영되고 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크고 아름다웠던(...) 광고[편집 | 원본 편집]

Zum banner ad.png

2015년 6월 경 크고 아름다운 광고를 달아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2015년 7월 이후로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각주

  1. [1]
  2. 검색엔진 공개와 지식검색 서비스 시작 계획이 구체화 되기 전에는 이러한 개선을 묶어서 2차 오픈으로 부르기도 했다.[2]
  3.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도 안된 신생 포털이 드림위즈, 코리아닷컴, 천리안, 파란, 야후! 코리아 등의 원로 포털들을 모두 제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이스트소프트라는 든든한 빽과 성능은 일단 넘어가고 '국민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알집'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 성공의 상당 부분을 이뤄냈다는 건 감안해야한다.
  4. 둘 모두 코리안 클릭의 통계자료[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