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ics

대한민국의 컴퓨터 관련 기기 제조회사. 스타판의 유명인사 홍진호를 모델로 홍보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헤드셋키보드, 마우스스피커, 의자등을 판매하는데 전반적으로 키보드 제품군의 인지도가 높다. 홍보 모델이 콩드립으로 유명한 황신인지라 판촉행사를 진행할 때도 숫자 2를 이용한 장난을 자주 친다. 제품의 할인 판매가격을 ~2220원으로 한다든가 아예 제품의 할인 비율을 22%로 한다든가.

홈페이지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기계식 키보드라인업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중저가에 해당한다. 또한 멤브레인 키보드와 더불어서 제품 곳곳에 조금씩 튀는 포인트를 넣는 디자인을 추구하는데 이는 유저들 사이에서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좋아하는 유저들은 좋게 평가하지만 이런 부분에 불만을 느끼는 유저들은 쓸데없는 몰드 팔 시간에 마감이나 좀 더 잘 관리하라며 깐다. 이런 성향은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 기계식 키보드도 예외가 아닌데 제닉스 최고의 인기 기계식 키보드라 불리는 M10TFL조차 미니멀한 생김새의 하우징 여기저기에 이런저런 포인트를 두었을 정도이다.

일단은 컴퓨터 주변기기를 만든다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제품군이 게이밍 기어를 표방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래저래 튀는 디자인을 신경쓰는 것도 게이밍 기어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성비를 중심으로 두고 유명인 홍보 모델을 기반으로 한 홍보에만 힘을 쏟는 것인지 제품의 마감과 내구성에 대해선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때문에 키보드매니아쿨엔조이 키보드/마우스 게시판에선 비슷하게 싼맛에 산다는 한성컴퓨터와 더불어서 딱 그 가격만큼 값어치를 하는 회사 내지는 입문용으로 쓸 만한 회사 취급을 받는다. 특히나 특유의 고스팅 문제는 제닉스 입력장치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장 이런저런 하드웨어 커뮤니티에 검색을 해 보더라도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키보드의 입력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는 하소연이 넘쳐난다.

마우스의 경우에도 딱 그 값을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체로 컴퓨터 가게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마우스보다 더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의 마우스들이 잦은 클릭질에 망가질 때 제닉스는 꿋꿋하게 버텨낸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딱 하나 가성비 제품인 STORM M1이 자주 거론되는데 저렴한 값 치고 매우 오랫동안 굴려 먹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1] 그러나 센서 끊김 현상이 있어서 미세한 조정은 어렵기에 본격적인 게이밍 마우스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평가 받는다. 그래도 만원 치고는 꽤 오랫동안 써먹을 수 있고 디자인도 그럭저럭이라 평가가 좋다. 그 외에 M1의 단점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안 M2 역시 2만원대 상품인데다 M1의 장점은 모두 받아오고 필요한 부분은 고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마우스는 M1, M2, Titan 시리즈, G3 정도만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마우스는 로지텍이 인지도를 꽉 잡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우스 쪽은 제닉스가 거론되는 일이 많이 없다. 물론 로지텍의 단조로운 모양새보다 톡 튀는 걸 좋아한다면 제닉스를 고르는 유저도 적게 나마 있다.

하드웨어의 품질과는 별개로 각종 키보드 액세서리 부분에선 국내에서 따를 자가 없을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PBT 레인보우 키캡을 비롯하여 각종 키캡을 판매하는데 이는 제닉스의 모든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과 호환이 되는 체리사의 스위치 인터페이스를 따르기 때문. 특히나 이중사출 레인보우 키캡을 판매하는 회사는 국내에선 제닉스가 유일하다.

당사의 기계식 키보드 제품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건 단연 전술한 M10TFL로 체리 스위치가 아닌 카일 스위치를 사용한 제품 중에선 가격대 성능비부터 마감품질까지 엠스톤의 판테온이 출시되기 전까진 으뜸으로 쳐 주던 물건이다. 이래저래 잡음이 많은 제닉스 입력장치 중에선 보기 드물게 욕보다 칭찬이 더 많은 제품.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Xenics Storm을 운영하는 데, 당사의 홍보 모델인 홍진호가 감독직을 맡고 있다.

상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의자 : 게이밍 체어와 관련 엑세서리를 취급하는 항목.
  • 키보드 : 게이밍 키보드와 키보드+마우스 콤보를 취급하는 항목.
  • 마우스 : 게이밍 마우스를 취급하는 항목. 위 문서에서 다룬 M1은 벌크로만 판매중이다.[2]
  • 책상 : 게이밍 데스크를 취급하는 항목.
  • 사운드 : 헤드셋, 마이크, 이어폰을 취급하는 항목.
  • ETC : 키캡, 마우스패드, 장패드, 쿠션 등 취급하는 항목.
  • 리퍼비시 : 반품으로 인해 수거된 제품으로 몇 십년 전에는 별 일이 아니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이러한 시장 시각의 변화 때문에 여러 업체들이 신경쓰는 부분이다. 반품으로 돌아왔으나 하자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미한 수준이라[3] 시장에 다시 내놓긴 한데 가격을 10~30% 더 저렴하게 내놓는다. 제닉스 역시 정품 가격에 10~30% 정도 저렴한 상태로 등록하고 있는 상황. 또한 리퍼비시라고 해도 3개월 정도의 무상 A/S를 지원하니 뽑기 운이 좋다면 이쪽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각주

  1. 내려치거나 던지지 않는다면 2~5년은 족히 굴러가는 내구도를 자랑한다.
  2. 정식 패키지는 구매한 물건과 함께 설명서나 악세서리 등이 같이 딸려오는데 벌크는 구매한 물건에 설명서 정도만 적당한 박스에 담아 제공하는 제품이다.
  3. 알아보기 힘든 잔기스, 기능 장애, 인식 오류 등 사용자가 눈 씹고 찾아야 나올 정도의 문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