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RT

Windows RT
RT newstart.png
운영체제 정보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계열 Microsoft Windows
출시 2012년 10월 26일 (UTC+9)
최신버전 8.1 (NT 6.3 Build 9600) 업데이트 3
2015년 9월 16일 (UTC+9)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시리즈만 2017년 4월 11일까지 일반 지원
나머지는 2016년 1월 12일 일반 지원 종료 (RT 8) 또는 2018년 1월 9일까지 일반 지원 (RT 8.1)[1]
한줄요약: 망함
플랫폼 ARMv7
커널 하이브리드 커널 (Windows NT)
업데이트 윈도우 업데이트
윈도우 스토어
라이선스 마이크로소프트 EULA
이전OS Windows CE[2],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3]
이후OS Windows 10[4], Windows 10 Mobile[5]
웹사이트 초라한 1페이지짜리 공식 웹페이지

Windows RT2012년 마이크로소프트x86Windows 8과 동시에 발매한 32비트 ARMv7용 운영체제이다. 이름의 RT는 일단은 아무 뜻이 없다.[6]

기존 x86 판본들과는 달리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제품에만 내장되어 유통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킷은 Win8 이상에서 실행 가능하다.[7]

사용 조건[편집 | 원본 편집]

아무래도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쓰고 사실은 꿍꿍이를 짰기 때문인지 마소답지 않게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하드웨어[편집 | 원본 편집]

  • 5개의 하드웨어 버튼: 그 중 하나는 10.5mm(0.4인치) 이상의 대각선 길이를 가진 '시작' 버튼이어야 함
  • 내장 스피커 및 마이크
  • 가속도계: 3축, 50Hz 이상
  • 자력계
  • 조도계
  • UEFI
  • GPU: WDDM 1.2, DirectX 10 지원
  • 화면: 32비트 컬러, WXGA (1366×768) 이상, 5점 멀티터치
  • 카메라: HD (1280×720) 이상
  • 저장 공간: 제품 출하 시 여유 공간 10GB 이상
  • USB 2.0: 컨트롤러 1개 이상, 외부 단자 1개 이상
  • GPS (모바일 광대역 통신 지원 시에만 해당)

그리고...

소프트웨어[편집 | 원본 편집]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Home & Student RT 내장. 출시 당시에는 프리뷰 버전이 들어갔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그리고 강제로!) 정식판이 되었다.
  • Win32 프로그램 실행 불가
  • 자동 윈도우 업데이트 강제
  • 일부 기능 삭제 : 화면 보호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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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용자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서만 설치 가능: 데스크탑용 사용자 프로그램 설치·실행 불가. 사실 충분히 가능하지만 MS 인증서가 있는 프로그램만 실행되도록 막은 것이다. 맙소사!
  •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웹 브라우저 개발 불허 맙소사! (2)
  •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대상에서 제외: 즉, 2015년 이후 MS도 버렸다. 맙소사! (3)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저전력 모바일 CPU에서 구동되는 윈도우는 WinCE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소비자 지향의 저전력·대화면 기기 (= 태블릿 컴퓨터) 전용으로 개발된 윈도우는 개발명 'Windows on ARM'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WoA는 최초 시연 당시에는 Windows 7을 기반으로 하여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Windows 8 개발과 합쳐져 현재의 틀을 잡아가게 되었다.

RT 8[편집 | 원본 편집]

RT 8.1[편집 | 원본 편집]

그리고 망했어요. 2013년 루미아 2520 생산 종료하면서 RT도 끝!

RT 8.1 업데이트 3[편집 | 원본 편집]

한참 이후인 2015년 9월, Win8 프리뷰 스타일의 시작 메뉴를 선택할 권리를 주는 업데이트로 마소가 완전히 입을 씻었나 했는데, 2016년 1월 ARM 운영체제 개발자 모집 공고가 올라와 RT도 자연스레 관심을 받게 되었고, 서피스를 위시로 한 RT 사용자층은 이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데... 별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현재까지 XDA나 레딧의 회원들은 그럴 거면 부트로더 키라도 공개하라고 성토하거나, 부트로더 허점을 통해 주입하는 곡예를 펼치고 있다.

10 RT[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3월, Windows 10 엔터프라이즈의 로컬 정책 중 적용 가능 운영체제에 'Windows 10 RT' (RT 10이 아님)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실제 개발단계까지 간 것으로 강력히 의심을 받았지만, 마소에서는 리스트 정리 중 착오가 있어 나온 단순 오타그러니까, 업무태만라고 해명하여 실존 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8]

탈옥[편집 | 원본 편집]

아무래도 데스크탑 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는 한계도 있고, 마소가 RT의 부트로더를 열어 주질 않아 다른 운영체제 포팅도 안 되는 펌웨어적 제한까지 있었으니, 최소한 내부 기능 제한이라도 없애는 탈옥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어 왔다. 그 중 가장 먼저 나온 건 2013년 1월 XDA-Developers의 한 유저가 하드웨어적 허점을 찾은 데에서 비롯하였다. 며칠 지나지 않아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이를 이용한 탈옥 툴이 출시되었고, 신세계가 열렸다.

이에 MS는 설계 결함은 어쩔 수 없어도 소프트웨어 부분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막아왔고, 점차 유저들도 업데이트→우회→업데이트→우회→... 의 순환 고리에 지쳐감과 동시에 배치 파일을 실행하는데 왜 자신이 볼륨 낮게 버튼을 굳이 눌러야 하는지 사소한 짜증이 생기던 사이...

2015년 3월, CVE를 통해 CVE-2015-2552라는 Windows Server 2012 계열에 대한 익스플로이트가 공표되었다. 이는 Windows RT에도 해당이 되었는데, 문제(?)는 이 익스플로이트가 소프트웨어적 최종 방어막[9]을 우회하는 어이 없는 방식이라 오피스 쓰는 학생 다음으로RT의 주 수요자인 기업 고객들의 신뢰를 깎아먹을 수 있었다는 것. 약 7개월 뒤 MS에서 이 익스플로이트를 해결할 업데이트를 (Server 2012 계열 이전 운영체제에까지) 내놨다고 뒤늦게보안 공지 (MS15-111)를 냈는데, 그 다음날 XDA의 어느 용자가 복붙 하나로 끝내는 손쉬운 탈옥법을 공개해 버렸다! 내용상 원래 자신은 CVE-2015-2552로 탈옥하는 법을 알고 있었지만, 마소가 자기 생각보다 빨리 패치를 내놓는 바람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 것이라 한다. ㄷㄷㄷ...

데스크탑 프로그램 실행[편집 | 원본 편집]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ARM용으로 컴파일·포팅
  • x86 에뮬레이션

전자는 7-Zip, Notepad++ 등이 해당되고, 후자는 Win86emu라는 에뮬레이터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Win86emu는 개발 중단됐지만, 아직까지는 Bochs 등 다른 에뮬레이터에 비해 더 잘 쓰이는 편이다.

탑재 기기[편집 | 원본 편집]

눈물이 앞을 가리는 Windows RT 사용자를 위한 팁[편집 | 원본 편집]

  • 헤비 유저가 되고 싶다면 탈옥은 필수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CVE-2015-2552를 이용해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저걸 막아버린 업데이트가 몇 가지 있지만 이 링크에서 제거할 업데이트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11]
    • 주의할 점은 업데이트를 제거하기만 하면 다시 깔리기 때문에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을 레지스트리나 서비스 차원에서 변경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위 링크에 적혀 있다.
  •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기본 브라우저는 죽어도 IE 뿐이긴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DNT를 지원하는데다 추적 방지 (Tracking Protection) 기능을 이용해 광고 및 악성 스크립트 차단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애드블록 플러스에 기반을 둔 EasyList를 강력 추천.
  • 컴퓨터를 고정해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환경이라면 Classic Shell 등을 통한 시작 메뉴 복원이 필수겠지만, 터치스크린이 달리고 기존의 바탕 화면 환경이 고자 수준인 RT라면 KB3033055로 데스크탑 환경을 써도 시원찮을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결정할 것.
  • 데스크탑용 미디어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를 대신할 기본 RT 앱이 꽤 부실하다.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코덱이야 무적의 VLC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MIDI근데 누가 듣나?는 답이 없... 지는 않다. 더미 데이터로 데스크탑의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가 온전히 보전되어 있으니 플레이어만 구하면 (예 : playsmf) 청취할 수 있고, 다른 가상악기도 출력장치로 레지스트리에 등록시키면 쓸 수 있다.
  • 그냥 쓰지 말자

각주

  1. Microsoft Support Lifecycle
  2. ARM용 운영체제로서
  3. 초소형 휴대용 PC 운영체제로서
  4. 8인치급 이상 기기에 대상이 될 수 있으나 x86 전용이다.
  5. 8인치급 미만 ARM 기기에 한정하며, 연관성이 단절되어 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6. 그러나 영어 위키백과를 기준으로, '윈도우 런타임' (WinRT)에서 차용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7. 이는 Windows CE와도 일맥상통한다. OS 자체는 소매로 판매하지 않지만 SDK와 에뮬레이터는 x86용으로 (사실상)공짜로 보급하는 모습은 2016년 기준 20년이 다 되어간다.
  8. 사실 실존 여부를 떠나서, 마소 스스로 OS 및 번들 소프트웨어 무료는 7.9인치 이하만 (후에 10인치 이하로 조정됨) + OS 무료 업그레이드는 2016년 7월 29일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도 받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9. '신뢰할 수 있는 부팅' (Trusted Boot)이라는, 신 버전 UEFI가 없어도 '보안 부팅' (Secure Boot)을 흉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출처
  10. 이름이 2번이나 바뀌었다. 처음에는 '서피스 with Windows RT'였다가, 얼마 못가 '서피스 RT'로, 서피스 2가 출시되자 그냥 '서피스'로 바뀌었다. 구분을 위해 보통 '서피스 RT'로 호칭함.
  11. 올인원 툴도 있지만 한국어 사용 환경에서는 명령어가 잘리므로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