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사로잡는 피치카토가 인상적인 인트로와 휘몰아치는 브라스 사운드로 극적인 구성을 완성한 후렴까지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Last Dance’는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듯 사랑한 이를 보내는 마지막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한층 성장한 우주소녀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한다.
SUPER MOON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큰 보름달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슈퍼문을 보며 마음속에 간직했던 소원을 빌어보곤 한다. 그리고 밝고 커다란 보름달은 우리에게 태양보다 더 밝은 존재가 되어 주기도 한다. 우주소녀의 ‘원하는 모든 걸 (SUPER MOON)’ 은 당신의 슈퍼문이 되어서 원하는 모든 걸 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트랙과 신나는 훅, 반전이 느껴지는 pre-chorus 부분이 특징이다. 멤버 엑시가 랩파트 작사에 참여해 가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 (YALLA)'은 우주소녀 멤버 엑시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후렴구 강렬한 복스 리드 드롭이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탄생했다. 주문을 외우듯 노래를 불러 마치 꿈을 꾸는 듯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달콤한 유혹으로 이성을 끌어당기는 노래이다.
'잊지 마 (나의 우주)'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답고 웅장한 스트링 연주가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어느 곳에서도 변하지 않고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 있으며 한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감동적인 클라이맥스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