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oad Majestic Shannon



아일랜드계 잉글랜드인 펑크 록 가수 셰인 맥고원(Shane McGowan)이 1988년에 발표한 대중가요.

셰인 맥고원은 아일랜드계 잉글랜드 펑크 록 밴드인 포그스(The Pogues)의 창립 멤버이며, 메인 보컬리스트이다. 셰인 맥고원, 더 나아가서 포그스의 음악적 경향은 아일랜드 포크 음악+펑크 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엄 클랜시에 따르면 클랜시 브라더스섹스 피스톨즈의 짬뽕이라고. [1] 따라서 이 발라드 역시 아일랜드 포크 음악의 하나인 동시에 펑크 록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1988년에 나온 포그스 앨범 <If I Should Fall from Grace with God>에 수록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 나온 리엄 클랜시 앨범 <The Wheels of Life>에는 좀 더 차분하고 잔잔한 버전으로 바뀌어 수록되었다. 다음 동영상이 바로 리엄 클랜시 버전.


1 가사[편집]

The last time I saw you was down at the Greeks
There was whiskey on Sunday and tears on our cheeks
You sang me a song as pure as the breeze
Blowing up the road to Glenaveigh
I sat for a while at the cross at Finnoe
Where young lovers would meet when the flowers were in bloom
Heard the men coming home from the fair at Shinrone
Their hearts in Tipperary wherever they go

Take my hand, and dry your tears babe
Take my hand, forget your fears babe
There's no pain, there's no more sorrow
They're all gone, gone in the years babe

I sat for a while by the gap in the wall
Found a rusty tin can and an old hurley ball
Heard the cards being dealt, and the rosary called
And a fiddle playing Sean Dun na nGall
And the next time I see you we'll be down at the Greeks
There'll be whiskey on Sunday and tears on our cheeks
For it's stupid to laugh and it's useless to bawl
About a rusty tin can and an old hurley ball

So I walked as day was dawning
Where small birds sang and leaves were falling
Where we once watched the row boats landing
By the broad majestic Shannon

출처: http://www.pogues.com/Releases/Lyrics/LPs/IfIShould/Shannon.html

2 번역[편집]

마지막으로 널 만났을 땐 그릭스 아래였지,
우린 눈물로 뺨을 적시며 일요일 위스키를 마셨어.
넌 내게 산들바람처럼 맑은 노래를 불러 줬지,
글레너베이로 가는 길을 따라 불어 올라오는.
나는 피누에 있는 교차로에 잠시 앉아,
젊은 연인들 꽃 피던 때 만나던 곳,
신론 시장에서 집에 돌아오는 남자들의 소릴 들었어,
어딜 떠돌든 그들의 마음만은 티퍼레리에 있지.

내 손을 잡아, 눈물 닦아, 자기야.
내 손을 잡아, 두려워하지 마, 자기야.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더 이상 슬프지도 않아.
모두 사라졌거든,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자기야.

갈라진 벽 틈 옆에 잠시 앉아,
녹슨 양철 깡통과 낡은 헐링 공을 봤지.
카드 다루는 소리, 묵주 세는 소리,
그리고 <옛 더니골>을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들었지.
다음번에 널 만나면 그릭스 아래에서,
눈물로 뺨을 적시며 일요일 위스키를 마실 거야.
웃고 떠들어 대는 것은 소용이 없으니까,
녹슨 양철 깡통과 낡은 헐링 공에 대해.

그래서 난, 날이 밝을 때 산책을 나갔어.
작은 새들이 노래하고, 나뭇잎들이 떨어지는 곳으로.
언젠가 우리 둘이서 보트들이 정박하는 것을 보던 곳,
넓고 장엄한 섀넌 강가에서.

3 배경[편집]

이 곡은 아일랜드의 카운티 티퍼레리(County Tipperary)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셰인 맥고원은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는 카운티 티퍼레리에서 자랐다. 정확히 말해, 원래 카운티 티퍼레리 사람인 셰인 맥고원의 부모가 1957년 12월달에 영국에 있는 친척집에 와 있을 때 태어난 것이다. [2] 이 카운티 티퍼레리에는 아일랜드 최대의 강인 섀넌 강(River Shannon)이 흐르는데, 제목은 여기에서 따 온 것이다. 따라서 이 곡은 카운티 티퍼레리의 여러 지명들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포그스에게 영향을 준 클랜시 브라더스 멤버들이, 토미 메이컴만 빼면 죄다 카운티 티퍼레리 출신이라는 점이다. 사실 이 곡에서 유독 카운티 티퍼레리를 강조하는 것도 이 곳 출신인 클랜시 브라더스를 위해 작사 및 작곡한 곡이기 때문이다. 셰인 맥고원은 1988년에 이 곡을 발표하면서 클랜시 브라더스가 이 곡을 부르길 원했으나... 클랜시 브라더스는 이 곡을 단 한 번도 불러 보지 못하고, 1996년 해체되었다.

뒤에 가서 2008년, 솔로 가수로 나오던 리엄 클랜시가 자신의 세 번째 솔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The Wheels of Life>를 녹음하면서 이 곡을 불러 발표했다. 물론 셰인 맥고원의 원곡은 30세 젊은 남자 가수(셰인 맥고원은 1957년 12월 25일생, 이 버전은 1988년 1월 발매)의 버전이고, 리엄 클랜시의 리메이크 곡은 73세 원로 가수(리엄 클랜시는 1935년 9월 2일생, 이 버전은 2008년 10월 발매)의 버전인 만큼, 원곡의 'babe~'(자기야~)는 'Shane~'으로 바뀌었다. 원곡은 30세 젊은 남자인 셰인 맥고원이 화자가 되어 '자기', 즉 여친, 혹은 마누라에게 부르는 러브 송이었지만 리메이크 버전은 73세 할아버지인 리엄 클랜시가 화자가 되어 셰인 맥고원에게 부르는 일종의 헌정곡으로 바뀐 것이다.

어쨌든 이 곡은 클랜시 브라더스에 대한 셰인 맥고원의 헌정곡으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 1990년에 나온 리엄 클랜시의 콘서트 비디오에서 <Irish Rover>라는 곡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한 말. 1987년에 이 곡을 더블리너스가 포그스를 피처링하여 불렀을 때 차트 1위를 찍은 적이 있다. 거기에 대해 언급하며 나온 말인데, 원어는 'the cross-pollination between the Clancy Brothers and the Sex Pistols'이다.
  2. 셰인 맥고원의 생일은 1957년 12월 25일이다. 정확히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