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1

TF1 (떼에프엉)은 프랑스지상파 방송이다. 1935년 4월 26일에 세계 최초의 정규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개국했다.

개국 초기에는 국영방송이었고, 1963년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지옹의 전신인 RTF가 개국하기까지 프랑스의 유일한 텔레비전 방송국이기도 했다. 1987년 4월 소유주가 건설업계의 대표적 기업인 부이그로 바뀌면서 민영화되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영방송이나 공영방송이 민영화된 경우이기도 하다.

복수의 공영방송 체제, 광고 수입이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 등에서 문화방송과 흡사했으며, 지금의 모습은 SBS와 비슷하다. 보수 정부의 특혜를 받은 것도 비슷하다!

민영화의 이유가 '권력으로부터 더욱 독립하기 위해서'였지만, 정치적이거나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메인 뉴스에서 사주인 부이그의 부고 소식으로 뉴스를 시작해 20여 분동안 업적을 찬양하는 등 대주주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방송이 동원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