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877
| 작성자 | 검토자 | O5 평의회 |
|---|---|---|
| 대 결 | 전자결재 |
제 목 : (University Microchips)
격리 등급 : 유클리드(Euclid) 케테르(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 http://fightthenwo.files.wordpress.com/2010/06/tiny-microchip1.jpg?width=200 |
| █세대 SCP-877 |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877들은 전자석으로 봉인된 컨테이너에 담아 19기지의 창고에 보관한다. 컨테이너들은 모두 모든 주파수를 잡아낼 수 있는 라디오 수신기를 장치하고 송수신되는 전파들을 검사한다. 이전에 사용된 주파수들은 파일에 기록한다. SCP-877들중 어떤 한 가지라도 전파 송수신이 확인되면 즉시 19기지 사령관에게 보고한다. 최대한 많은 종의 생물에게서 SCP-877로 인해 만들어지는 결과물들을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하도록 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877은 199█년에서 201█년 사이에 여러 종류의 작은 포유류들의 대뇌피질에서 발견된 4개 10개 12개의 마이크로 칩이다. 칩이 발견된 동물들은 Sciurus carolinensis (동부회색다람쥐), Felis catus (집 고양이), Eumops perotis (서부보닛박쥐)등 한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다. 마이크로 칩들은 작은 도장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표식도 없으며,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알렉실바 대학교 생물학부(ALEXYLVA UNIVERSITY BIOLOGY DEPT)" 라는 글씨와 "세대"를 나타내는 숫자가 보인다. 하지만 '알렉실바 대학교' 라는 이름의 교육기관은 찾지 못했다. 또한 이 마이크로 칩들을 만드는데 사용된 기술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기술의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것처럼 보인다.
SCP-877 개체들은 초당 3.3x10██백만개의 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테라 헤르츠의 처리속도와 ██ 페타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 칩은 숙주가 된 생물에게 간섭하여 신체 운동을 조종하고 본능에 의한 일반적인 활동(먹기, 둥지 짓기, 교미)을 할 수 있었다.
SCP-877은 자신을 다른 숙주에게 옮기기 위해서만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부록 877-2 참고). 어떤 식으로 숙주를 옮기는 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습성은 확실히 기록할 수 있었다. 숙주 동물이 다른 동물을 만나게 되면, 숙주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그 동물을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숙주는 그 동물의 머리를 물어 피를 내고, 혈액을 교환할 준비를 한다. 원 숙주는 이후 약 10분뒤 동물을 풀어준다.
24시간 뒤, 새 숙주의 몸 속에서 새로운 SCP-877이 발생하는데, 원본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며 세대 수가 +1 되어 있다. 현재 가장 높은 세대 수는 █세대이며(업데이트된 부록 877-2 참고) 각 칩들은 6번까지만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SCP-877이 총 수백만 개에서 수천만 개는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부록 877-1: 회수 기록[편집 | 원본 편집]
첫 번째 SCP-877은 199█년 테네시주의 [ 편집됨 ] 대학교의 동물연구소에서 해부 실험 도중 발견되었다. 생물 내부에 특이한 칩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재단의 관심을 끌었고, 그것을 1세대 칩으로 명명했다. 칩에 행한 에너지 판독 결과 칩은 [ 편집됨 ]주파수로 라디오 송수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어서 2개의 다른 칩을 회수했다. SCP-877 개체들은 즉시 주파수를 변경했다. 하지만 칩이 들어 있는 다른 동물들을 추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부록 877-2: 업데이트 기록[편집 | 원본 편집]
- 2011년 2월 ██일: 10번째 표본을 얻었다. 실험 도중 여러 가지의 다른 라디오 주파수에서 급격한 상승폭이 발견되었다. 순간 모든 SCP-877 개체들은 모든 주파수로의 송신을 중단했고, 모든 알려진 SCP-877 전파들은 반응이 사라졌다. O5는 그 외의 남은 칩들이 모두 추적 불가능한 채널을 이용해 송수신을 하며 번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이 칩이 어째서 만들어졌고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으나, SCP-877의 위협수준을 높이고 SCP-877에 관한 표본과 자료를 찾아내는 것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2011년 8월 █~██일: 1주일동안 서로 다른 2개의 구역에서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간들이 공격받은 사례가 보고되었다. Didelphis virginiana(버지니아주머니쥐) 한 개체가 포획되었다. 해부를 통해 SCP-877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케테르 등급으로의 상향을 요청했다.
- 2011년 8월 ██일: 케테르 등급으로의 상향이 O5에 의해 거부됨.
- 2011년 9월 ██일: 또 다른 SCP-877로 인한 공격이 보고되었다. 2마리의 보스턴 테리어, 4마리의 다람쥐, 그리고 가터뱀이 함께 집 근처의 숲을 돌아다니던 8세 아이를 습격했다. 라디오 주파수를 추적하여, 2마리의 보스턴 테리어를 잡았으며, 역시 해부 도중 SCP-877이 확인되었다. 2마리의 칩은 "██ 세대" 라고 기록되어 있었으며, 더욱 발견이 어렵게 뇌의 깊은 곳에 파고들어가 있었다.
- 2011년 9월 ██일: SCP-877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폭력성에 대해 연구하던 재단 연구원들이 공격 당했다. MRI 검사 결과 대뇌피질에서 작은 음영이 관측되었다. 연구원들은 이것이 SCP-877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중 스캔으로 모양을 확인하려 했으나, 대상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확실하게 존재를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1년 9월 ██일: 케테르 등급으로의 상향이 O5에 의해 허가됨.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알렉실바 대학교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로 칩. 동물의 뇌에서 '번식'하며 스스로 개체 수와 세대 수를 늘린다. 개체 수를 자세히 알 수 없어서 격리가 어려운 데다가 칩 자체가 더욱 더 찾아내기 어려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언젠가 세계 전체가 머리에 칩이 박힌 동물들로 가득해질 것이므로 케테르급이다. 칩이 박힌 동물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칩의 번식과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