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996


5등급 보안 인가 요구
극비 (Top Secret)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6996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ysadron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붉은 달은 우는가?(Does the Red Moon Howl?)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혼란 등급 : 아미타 (Amida)
위험 등급 : 치명 (Critical)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6996.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 데이터베이스 내 객체들은 현존하거나 미래에 발견될 수 있는 6996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모니터링한다. 특히 변칙성의 강도가 증가하는 것과의 상관관계에 주목한다. 식별된 모든 객체들은 6996 분류체계를 따라 분류하고 성장 가능성을 감시하도록 한다.

6996의 영향력을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 없다. 영향력 제한 방법의 연구는 최우선 사항이다. 6996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민간의 연구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유사과학으로 폄하시키는 역정보 공작이 진행 중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6996은 빨간색으로 알려진 색상이다. 6996의 다양한 색조는 가시광선 스펙트럼 내 대략 625~700 나노미터 내의 파장및 400~480 테라헤르츠 주파수 내에 속한다.

6996을 바라보는 관찰자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감정반응을 나타낸다. 사회적 조건 및 특이요인을 통제한 재단의 실험은 6996에 노출되었을 시 분노, 공격성, 성욕, 불안감, 오만함의 정도가 현저히 높아진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추가적으로 재단 데이터베이스의 정기 통계분석에서 6996이 불균형적으로 높은 비율의 변칙성과 연관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에 해당하는 변칙성들 다수의 연관관계는 발견된 바 없으나, 6996의 과대대표성은 통계적으로는 매우 부자연스럽다. 해당하는 객체들의 선정 목록에서 객체들의 변칙적 특성과 6996 사이의 상호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6996과 연관된 변칙성들은 세 가지 항목(피, 폭력, 힘)으로 분류되었다. 6996과 연관된 변칙개체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분류 SCP 객체 세부 사항
폭력 SCP-093 이 변칙개체의 사용은 사회를 폭력적이고 변칙적인 활동으로 황폐화시킨다. 변칙개체의 색상 자체가 붉을 뿐만 아니라 붉은 빛을 내뿜으며, 거울을 통과한 대상자를 변칙성의 근원으로 향하게 한다.
SCP-939 독립체의 피부는 발견 당시 반투명하고 색조가 없었으며 현 문서에서 자세히 설명한 것보다 훨씬 유순한 태도를 보였다. 음성을 모방하는 행동은 주변의 소음 및 동물의 소리에만 국한되었고 발톱과 이빨의 크기 또한 현재 측정치에 비해 매우 작았다.

몇 달 동안 격리된 후[1] SCP-939 개체는 현재의 신체 상태로 성장하였으며 인간의 언어 및 피부를 모방하는 능력을 획득했으며, 피부색이 6996의 색채를 띠게 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격리되지 않은 독립체들에게서도 똑같이 발생하였다.

SCP-2851 변칙개체의 주위를 분산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6996 색체는 옅은 분홍색이나 산호색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옅은 색체의 효과는 떨어졌으며 짙은 색체의 효과가 강해졌다. 이런 변화는 SCP-2851-1이 권유하는 폭력성과 성적인 성향의 증가와 상호 연관성이 있다.
SCP-012 <<골고타 산정에서>> 라는 음악을 연주할 시 항상 "끔찍한 불협화음"이 들린다고 하지만, 색환각(chromesthesia)[2]을 겪는 사람들은 매우 다른 경험을 한다. 공감각자는 다양한 6996 색조를 가진 비유클리드적 패턴의 복합체가 보이는 경험을 한다.

대부분의 실험과는 관계로 공감각자들은 이 음악을 듣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 피실험자들은 대개 작품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SCP-012에 주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제2색각이상[3] 및 음악을 들을 시 나타나는 심상 형태의 닫힌 눈 환각(closed-eye hallucination)을 초래한다.

SCP-5664 SCP-5664는 현재까지 █개의 기지 및 ███명의 직원들을 상실한 사건의 원인이다. 직원들은 방혈이 공식적으로 허가되지 않았으며 상실된 기지에서 전송된 메시지들을 무시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사건 KG-14-1 피의 모자이크를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피에 가려진 상태였음에도 모자이크는 또 다시 밈적 특성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SCP-963 SCP-963의 중앙에 있는 타원형으로 세공된 루비는 새로운 숙주 더욱 강렬한 6996 색조를 나타낸다.
SCP-4342 적절한 격리 절차가 수립되기 전 SCP-4342의 밈적 효과는 6996의 색조로 변화하면서 크게 증가하였다.
기타 6996과 주홍왕으로 알려진 독립체와의 연관을 조사 중이다. 이 독립체는 SCP-231, SCP-2317, SCP-3838과 같은 다양한 변칙개체들과 연관되어 있다.

6996 초기 조사에서 다양한 기적술 및 종교 문헌에서의 언급사례를 발견하였다. 내용의 중요성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자연에너지 교감 논고A TREATISE ON THE NATURAL ENERGIES AND THEIR CHANNELLING
이 저술은 1510년 경 마르그리트 스프렝거Marguerite Sprenger가 저술하였다. 해당 저술은 당대 기록 중 가장 최초로 관련 내용을 기록하였으나, 출판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방랑자의 도서관 민속문학(folklore)에서 언급된 "장엄한 마거릿Margaret the Magnificent"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질문 XII: 모든 에너지들 중에서 사용자에게 가장 큰 선물을 선사하는 것이 무엇인가?

독자 여러분의 정신은 네 가지 주요 원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네 가지 주요 원소의 고유한 힘을 고려하면 억제되지 않은 불꽃의 힘과 잠재적인 파괴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것을 다루는 이는 최대한 조심해야 하지만 적절히 통제하기만 한다면 원소는 뛰어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불은 그에 더해 유용성을 선사한다. 불은 길을 안내하는 타오르는 빛이 될 수 있으며, 열로서 몸을 덥힐 수 있고, 물질을 요리할 수 있으며, 상처를 정화할 수도 있다. 불꽃은 파괴의 속성과 보호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살던 불꽃을 능숙하게 다루는 마녀는 그 능력을 통해 화형대에 묶여 불태워졌을 떄 살아남았다. 이 여성의 숙련됨은 참석자들이 경외심을 가질 만하였으며, 그 힘을 보인 것을 통해 우리의 길을 질문하게 하였다. 슬프게도 마녀의 솜씨는 그녀의 목에 떨어진 교황청의 칼날을 녹일 만큼은 강력하지 못하였다.

이의제기: 여기서 우리의 논의를 네 가지 주요 원소로 제한하는 것은 모든 존재에게 본유적인 자연의 힘을 배제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나는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네 가지 체액(humor)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모든 체액이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삶 자체를 지탱하는 것은 선혈(Sanguine)이다. 피는 영혼 그 자체를 운반하며(영혼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면) 우리 몸 안의 것 중 가장 존귀한 심장을 보존하게 하는 것이다.

선혈은 가장 활력과 능력이 넘치는 삶의 젊음에서 핵심적이다. 선혈의 기예(Sanguine Arts)에 종사하는 자들은 서로간의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하는 연인들에게 직접적인 개입 또는 수쿠부스나 인쿠부스를 매개체로 하여 성교를 유도한고 한다. 그들은 삶의 에너지 그 자체를 다루며, 이와 같은 의식으로 수태된 모든 아이들은 마법의 기예 그 자체에 자연스러운 친화력을 갖게 된다. 종사자들의 뺨에는 자주 장밋빛 빛깔이 배어 있는데 그 마술이 피를 포화시키기 때문이다.

해결책: 그러므로 다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불꽃과 선혈 사이의 공통된 지점, 붉은색을 발견하였다. 붉은색은 선혈의 정열을 나타내는 색이자, 체액 그 자체의 색이기도 하다. 붉은색은 불꽃의 불길과 분노의 색이다. 이전 질문에서 논의하였듯이 모든 마법은 협상에 기반한다. 한 손으로 주고, 다른 손으로 받는 것이다. 하지만 붉음은 매우 선천적이고 영원한 에너지로서,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이 제공해 준다. 이와 같은 고대의 것이자 이해하기 어려운 기예에 숙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나, 이를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항상 자유로이 열려 있다. 붉음은 태초부터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도 붉음이 있을 것이다.

창세기

창세기 2장 5-7

"땅에는 아직 들의 덤불이 하나도 없고, 아직 들풀 한 포기도 돋아나지 않았다. 주 하느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흙을 일굴 사람도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땅에서 안개가 솟아올라 땅거죽을 모두 적셨다.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부록: 히브리어에서 아담, אדם이라는 이름은 דם, 피에서 유래하였다. אדם에서 파생된 낱말에는 땅을 뜻하는 אדהה이 있고, 앞에서 언급된 모든 단어를 연결하는. 붉다는 뜻의 אדו가 있다. 상기 인용문에서, '붉은' 인간 아담(אדם)은 '붉은' 땅의 "땅의 흙(עָפָר מִן-הָאֲדָמָה)"에서 창조되었다.

다에바의 전쟁 송가
SCP-140의 526쪽에서 발췌하였다. 517쪽부터 895쪽까지의 내용은 사람의 피로 작성되었다.

우리가 오는 (붉은/피)에서
(붉은/피)로 우리가 간다
그것은 (영혼/창조자/건설자)의 (계획/지배)일지니
우리는 (영혼/가슴) 안에 (불/붉은/분노)를 품고 행진하기를 간청한다
우리는 다에바에게 (영광/승리)를 가져오리라

조사가 진행 중이다.

SCP6000Dauth.png

경고: 재단의 데이터베이스는
기밀입니다
비허가 인원의 접근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반자는 추적, 특정, 구금합니다

SCP Foundation (emblem).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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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원주: 해당 기간 동안 SCP-939의 위협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연구 및 실험만이 진행되었다.
  2. 원주: 공감각의 한 형태로서 대상자가 소리에 색조가 덧붙여져 있다고 인지하는 현상.
  3. 원주: 대상자는 녹색-황색-적색 스펙트럼에 속하는 색깔을 구분할 수 없으며 항상 관련된 모든 색깔을 붉은색으로만 보게 된다.
  4. 원주: 고급 차원간 생존 복(Advanced Interdimensional Survival S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