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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5555
| 작성자 | 검토자 | O5 평의회 |
|---|---|---|
| A Random Day, Rounderhouse, Uncle Nicolini | 대 결 | 전자결재 |
5/5555등급
보안 인가 필요
특수 격리 절차: SCP-5555는 발견된 장소에 격리되어 있다.
설명: SCP-555는 상급감시사령부(Overwatch Command)의 북서쪽 구역의 가장 낮은 지하실에 있는 커다란 무덤으로, 변칙적인 시체들로 가득 차 있다. SCP-5555 안에 있는 시신들의 대다수는 아무런 사건 없이 제거될 수 있었지만, 더 많은 발굴 시도는 더 많은 발굴된 시신들의 개체를 불가피하게 드러낼 것이다. SCP-5555 안에 있는 시신들의 나이, 깊이, 그리고 출처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재단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SCP-5555에 대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상급감시사령부의 청사진에는 SCP-5555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방이 나타나 있지 않다.
부록: 발굴 결과
| 시신에 대한 설명 | 사망 원인 | 추가적 부록 |
|---|---|---|
| 나이와 인종이 불분명한 남성. 시신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어떠한 부상, 질병, 부패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 불명확함. | |
| 노란 색 옷을 입은 식별되지 않은 시신. 삼베 자루로 머리를 덮고, 올가미로 조였음. 자루와 올가미를 제거했을 때 똑같은 자루와 올가미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 교살 흔적이 있음. | 사망 원인은 사망자가 죽기 전의 얼마 동안 고통을 받도록 의도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
| 얼음으로 만들어진 해골을 가진 중년의 알루티크족Alutiiq 여성. 얼음은 온도에 상관없이 녹지 않는다. | 쇼크 또는 출혈, 저체온증일 가능성이 높음. | 추가: 어떠한 경우에도 골격 체계의 어느 부분도 드러나지 않는다. |
| 내부 장기의 80%이 이상이 복잡한 기어 구동 장치로 대체된 인간 남성의 시신. | 좌측 궤도 소켓에서 황동 피스톤의 반복적인 도출, 그 결과 0으로 나누는 작업으로 인한 피드백 루프를 초래함. | 시신이 비록 SCP-217 감염의 말기 상태와 유사하지만, 장기는 완전히 인공적이고 외과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
| 검은 색 석관. 관을 열려는 시도는 내부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방해를 받았다. | N/A | 관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이 장소의 맥락 상 사람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 알려지지 않은 인종의 어두운 청색 피부와 전신 탈모증(alopecia universalis, 체모의 부재가 특성인 의학적 조건)이 있는 사춘기 여성으로, 두 개의 절단된 손이 목을 움켜쥐고 있다. | 교살. | 시신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여성으로 인식되는 사람과 지성을 가지지 않은 물체들을 구분할 수 없었다. 손을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했다. |
| 두 눈이 도려내진 백인 십대 여성. | 안와(眼窩)에 가해진 압력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 | 시신의 사진은 한 쌍의 푸른 눈을 보여준다. 비디오를 통해 보았을 때, 눈이 카메라를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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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월 스트리트 저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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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새로운 감독관 1임이 틀림없다. 내 이름은 에버렛 만Evrertt Mann이다. 나는 관리자(the administrator), 프랜시스 프리츠윌리엄스Francis Fritzwilliams에게 축출 당하기 전까지, 당신의 전임자였다. 그는 친구들로부터 프리츠Fritz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불타기 전까지, 나도 그 친구들 중 하나인 줄 알았지.
나도 당신에게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불행히도, 내가 아는 것은 그가 백 개가 넘는 변칙개체들을 상급감시사령부로 옮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정교한 음모를 꾸며서 제가 다른 감독관들을 죽였다는 누명을 씌웠다. - 내 친구들을. 나는 도주 중이라서, 내 전임자가 인수인계 해 준 것만큼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없다. 가능한 한 많은 기록들을 보내 주겠다. 그들이 당신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집중하지 말고, 그들 안에 무엇이 있는지에만 집중하라. 프리츠는 분명히 당신을 단단히 옥죄려고 할 것이지만, 우리의 임무는 여전히 세계를 지키는 것이다. 재단을 살리려면 그를 죽여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다시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무수히 많은 실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츠는 언제나 대표단을 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감독관이다. 그것은 당신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지혜가 있고, 그 계획을 끝마칠 수 있는 교활함과 끈기가 있고, 그들이 당신을 추적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편집증이 있다는 뜻이다. 그에 더해서, 당신은 여전히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따라잡히고 말았다. 도망치고 스스로를 죽게 만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손을 뻗으려는 생각을 하기조차 전에, 당신은 세 가지 주요 사항이 필요할 것이다. 소굴, 탈출 계획, 그리고 안전가옥. 당신의 소굴은 제 1 방어선이다. 그곳을 경비에게 맡겨 놓고 함정으로 채워 놓으면 프리츠가 찾아왔을 때 당신에게 도망칠 시간을 벌어 줄 것이다. 사실, 경비들은 무시하라. 함정은 당신이 그에게 걸려들 만큼 멍청하다면 당신을 배신할 뿐이다. 프리츠가 처음 나를 불태웠을 때, 그는 내 집 문앞에 그 자신의 사살조를 파견했다. 난 손쉬운 먹잇감이 된 것 같다 - 그 때에는 북극 오두막집에 거의 30년 동안 숨어 있던 은둔자였지. 내 잡역부(factotum)들은 나를 위해 모든 짓거리를 했다. 아직도 그들을 저렇게 부르는가? 그들은 우리의 위장용 대역이었다. 그 사람들은 우리처럼 보이고, 말하고, 듣는다 - 우리를 위해 행동하고 죽는 이들이다. 난 당신이 그리하리라고 상상한다. 내 요점은, 나는 결정을 내리는 데 모든 시간을 소비했고 그 결정에 대한 기억을 모두 날려버렸다. 프리츠가 내게 왔을 때, 나는 간신히 총을 잡는 법과 심지어 주먹을 날리는 법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자주 "가장 위험한 게임"을 읽었고, 그 책은 제 소굴 입구에 말레이식 포물도구(man catcher)와 버마식 호랑이 굴을 두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것들은 조잡하고 간단한 함정들이었다 - 너무 간단한 나머지 사살조의 모든 인원들을 함정에 빠트렸다. 나는 탈출할 시간을 벌었다. 탈출 계획은 퍼즐의 두 번째 조각이다. 화장실이든 회의 도주이든, 언제 어디서든 적진에서 탈출할 준비를 갖춰라. 가장 친한 친구들과 공유할 가짜 탈출 계획을 짜 두어라 . 그들을 조용하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라. 이것들은 프리츠에게 가장 먼저 전달될 것이다. 소굴을 탈출하려는 계획은 당신의 소굴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하다. 나는 비밀 터널로 탈출했으니, 프리츠는 그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유감이다. 어쨌든 훈련을 시행하라. 그것들을 훈제 청어로 사용하라. 아마도 순간 이동이 당신의 시대에는 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당신을 순간이동시켜줄 SCP를 찾아보라. 신속하게. 지금부터, 안전가옥이 당신의 유일한 피난처가 될 것이다. 세상의 종말에 대비할 계획을 세워라. 계획을 많이 세우고, 당신이 구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보급품들을 비축해두어라 - 변칙적이든 아니든 말이다. 가짜 안전가옥을 마련해 두어라. 당신의 안전가옥으로 갈 수 있는 변칙개체를 훔쳐라. 모든 재단 기지에는, 당신이 연락할 수 있는 첩자를 두어라. 할 수 있다면 둘, 셋, 넷이라도 둬야 한다. 그들을 믿을 수 없다면, 협박이라도 해라. 세계의 비밀 통치자들 중 한 명으로서, 당신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을 선제적으로 사용하라 - 하지만 신중하게! 나는 운 좋게 프리츠의 이메일함에 있는 내용을 다운로드 받고 나를 사실상 보이지 않게 만드는 모자를 훔칠 수 있었지만,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내 다른 비상 안전장치들을 확신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내 실수를 통해 배우고 스스로의 행운을 빌어 보아라. 당신이 취할 수 있는 것을 취해라. 당신이 성공한다면, 언제든지 되돌려 놓을 수 있으니. 이 일은 매우 힘들어 보일 것이다. 당신의 적이 재단 전체를 뒤에 끼고 있고, 아마도 나머지 변칙적 공동체들까지 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확신이나 도덕적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해 주지는 못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감독관이 되면 그 일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 지식은 나의 가장 어두운 순간들을 이겨내게 했다. 그 지식이 당신을 도와주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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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대학 오디세이 수사슴은 여기서 멈춘다
풀러 서커스 폐쇄 모든 직원들이 날아가버렸음, 대포에서 발사된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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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당신이 내 화려한 문체에 인내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읽고 쓰는 것만이 내가 진 책임의 막중한 무게로부터 잠시 주의를 돌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자. 지금쯤이면, 당신은 어딘가에 있는 안전 가옥에 숨어서 다음 행동을 결정하려고 노력 중일 것임이 거의 확실하다. 관리자를 죽여라. 칭찬할 만한 목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여기서 저기로 넘어갈 수 있을까?
침묵하기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규칙은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다. 손자가 말했던 대로, 당신을 알고 당신의 적에 대해서 안다면 당신은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하지만 손자는 분명히 도청 장치나 이메일 기록 또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과도하게 많은 도구 같은 것을 가져보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의 문제는 아마도 당신의 적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적에 대해서 다섯 가지를 물어보라, 누구를, 무엇을, 어디서, 언제, 왜? 이 질문을 염두해 둔 채, 나는 프리츠의 이메일을 샅샅이 파헤치기 시작했고, 원더테인먼트 박사가 전송한 첨부된 메시지를 찾았다. 프리츠의 계획이 뭐든 간에, 모든 변칙적 세계의 비밀 지도자들은 그 안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불행히도, 프리츠는 이 파일을 이메일이 아니라 일반적인 편지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나는 그 문서를 회수하기 위해 원더 월드에 가기로 결정했다. 아마도 당신은 내가 원더테인먼트의 암살을 시도해야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건 이해할 수 있다. 프리츠는 당신이 2주에 한번씩 자신과 체스를 두도록 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이것을 체스 게임과 같다고 거의 확신할 것이다. 당신은 왕을 상대로 체크메이트를 해야 하지만, 그 전에 그의 주변을 둘러싼 말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의 기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없애라. 야비하게 행동해라. 아마도 그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레이저 살인 위성 군대가 있을지도 모른다. 난 그저 그의 싸움을 선택해야 하는 투명 모자를 쓴 늙은이일 뿐이다. 감독관으로 있는 내내, 내가 박사에 대해 배운 것은 그녀의 무한한 변덕과 악의 뿐이다. 간단하게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그와 관련해서 그녀가 프리츠와 옥신각신하게 만드는 것이 나을 것이다. 원더테인먼트의 작전 기지는 원더 월드이다. 그녀의 공장과 회사 본부가 위치한 주머니 차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수십 년 동안, 우리는 단 하나의 특무부대만 그 안으로 파견했다. 사람이 그 안에서 오래 있을수록, 더 많이 변하게 된다 - 변이를 일으키고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하지. 나는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해야 할 일: 음모를 풀어헤쳐라. |
| 침묵하기의 두 번째 규칙은 눈과 귀를 열어 두지만 입을 다무는 것이다. 첼시 포인트에 있는 버치 도로와 로링 도로의 모퉁이에 원더 월드로 향하는 관문이 있다. 관문은 G.I 조 인형과 바비 인형의 머리를 동시에 떼어내고, 그 머리를 앞에서 언급한 도로의 교차로에 있는 골목의 쓰레기통에 던져 넣으면 열리게 된다. 블루칼라들 가운데서 박사의 하수인들을 파악하려고 애쓰면서 자켓과 내 몸을 덥힐 플라스크만 가진 채 도시 주변을 맴돌면서, 그곳을 발견하기까지는 몇 주가 걸렸다. 하지만 성과가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다시 나오니 기분이 좋았다.
원더 타워 그 자체는 박사의 오만에 대한 기념비다 - 하늘을 가로지르는 흉측한 보랏빛 첨탑에 그만큼 거대한 로비로 이어지는 거대한 계단이 있다. 나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거의 하루 종일 모자를 쓰고 있었으므로, 나는 로비를 가로질러 비서에게 박사의 개인 사무실에 접근할 수 있는 키카드를 요청했다. 비서는 내게 카드를 건네주고 그 뒤에 바로 박사는 사무실 밖에 있다고 말했다. 침묵하기의 세 번째 법칙은 인내심을 갖는 것이다. 나는 기다리면서 박사가 오고 가는 것에 대해 일정표를 만들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안일했다. 나이가 들면서 제 실력이 쇠퇴했고, 모자가 그 결함을 거의 가려주지 못했다. 나의 더 나은 판단력이 성급하게 압도당하고 말았다 - 그리고 그것 때문에 거의 죽을 뻔 했다. |
[카메라가 엘리베이터를 향한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카메라 피드의 품질이 금격히 나빠지면서, 흐릿해지고 초점이 어긋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드의 일부는 여전히 표시된다. 흐릿하고 희미한 모습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카메라의 시야에서 급히 사라진다. 카메라는 사무실 문을 향한다. 형체는 문 손잡이에서 기울인 채, 문이 열리기 49초 동안 가만히 있다가 형체가 사무실로 들어간다. 카메라의 품질이 향상된다.]
CCTV 카메라 14: 사무실 내부
[카메라가 문으로 향한다. 카메라 피드는 카메라 13처럼 품질이 나빠진다. 형체는 플러시 천으로 만든 카펫을 가로질러 큰 마호가니 책상으로 돌진한다. 형체는 찰스 원더테인먼트 4세Charles Wondertainment IV의 그림 앞에서 멈춰서 머리를 흔들고는 책상으로 돌아간다. 형체는 마닐라 봉투를 찾아내기 전까지 서랍장을 산산히 뒤진다. 형체가 책상 위의 컴퓨터에서 타이핑하기 시작한다.]
CCTV 카메라 13: 사무실 외부
[카메라가 엘리베이터를 향한다. 홀리 원더테인먼트Holly Wondertainment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활기차게 사무실 문으로 걸어가고 자기 뒤에 있는 문을 닫고 잠근다.]
마이크 4: 책상
[타이핑하는 소리와 종이를 뒤적이는 소리.]
만: 제발, 제발, 제발...
홀리: 매니! 오랜만이야, 자기!
[무거운 물체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만: 이...홀리.
홀리: 네가 편안하게 지낸 거 같아서 기뻐! 너한테 인사하러 오는 길이야!
만: 오랜만이야.
홀리: 그리고 이 순간이 너무 이른 건 아니야! 넌 우리의 작은 계획을 꽤나 망쳐 왔다고, 매니.
만: 네 계획?
홀리: [낄낄대며] 때가 되면 말이야.
만: 난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거야, 홀리. 난 이미 진실을 알-
홀리: 매니, 우리 자기, 자기야. 날 봐.
만: 그게 뭔데?
홀리: 넌 네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알지 못하잖아.
만: 그럼 날 깨우쳐 보라고, 홀리. 아니면 네 분칠한 목을 비틀 수도 있어.
홀리: 무례한걸! 네 엄마가 버르장머리를 안 가르친 거니? 절대로 여자의 화장을 모욕하지 마. 흠...
만: 너 말고 프리츠랑 잔 사람이 누가 있지? 11? 6?
홀리: 오, 제발. 마치 우리가 네 멍청한 숫자 클럽과 놀고 싶어 하는 것 같잖아. 아니야, 자기. 이 게임은 네 조그만 놀잇감보다 훨씬 커.
만: 설명해, 당장.
홀리: [낄낄대며] 언제부터 네가 배트맨이 된 거지? 내 생각엔 네가 여러 해 동안 북쪽에 있으면서 전혀 연습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난 네가 겁줄 수 있는 작은 바보멍청이가 아니야, 자기.
[출렁대는 소음. 카메라 피드는 원더테인먼트가 커다란 박살나는 분출기Super Squirter 브랜드의 물총을 뽑고 들어올려, 만을 향하는 것을 보여준다.]
만: 넌 지난 번보다 훨씬 더 정신 나간 것 같은데.
홀리: 넌 날 죽이려고 했잖아, 매니. 그건 여자를 열받게 만든다고. 사람들이 말하듯,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
만: 넌 장난감 부품 때문에 기지 전체를 해체했잖아, 홀리. 그리고 나선 타격조를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작전을 수행했지.
[홀리가 낄낄대면서 어깨를 으쓱한다]
홀리: 뭐, 당신의 장난감 병정을 부숴서 죄송합니다, 아저씨. 어쨌든 그들은 재미가 없었어, 모두 끈-
만: 무엇 때문에 그 구덩이를 사용하는 거야? 왜? 요점이 뭐야?
홀리: [잠시 멈춤.] 오, 그 파일을 읽었어.
만: 난 두 번 묻지 않아.
홀리: 바닥에 엎드려.
만: 마지막 기회야.
홀리: 내가 총을 쥐고 있잖아, 멍청-
[권총이 불을 뿜는다. 책상이 뒤집어지고, 마이크 4가 부서진다]
CCTV 카메라 14: 사무실 내부
[카메라가 책상으로 향한다. 원더테인먼트는 커다란 박살나는 분출기를 들고 뒤집어진 책상으로 전진하고 있다. 형체는 그 뒤에 옹송그린 채, 권총을 발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바깥을 엿본다. 원더테인먼트는 물총을 응사하며, 책상을 맞춰서 충격 지점이 녹아내리고 연기가 나게 한다. 형체가 재장전하고 책상 뒤에서 뛰어 나와 원더테인먼트의 몸통에 6발의 총알을 발사한다. 원더테인먼트가 뒤로 물러난다. 큰 빨간 얼룩이 그녀의 코트에 번진다.]
[형체가 원더테인먼트에 접근하지만, 재장전하지는 않는다. 형체가 가까워지면서, 원더테인먼트는 코트에서 방귀 쿠션(whoopee cushion)을 꺼내 그 형체에 던진다. 그것은 형체의 가슴에 충돌해 격렬하게 폭발하면서, 형체가 벽에 부딛친다. 불타는 고철이 근처 책장에 떨어져 불이 붙는다.]
[원더테인먼트가 천천히 일어서면서, 형체를 향해 절룩거리며 움지긴다. 그녀는 넥타이를 풀고 걸어가면서 급조된 교수형틀을 만들기 시작한다. 갑자기, 형체가 벽을 밀치고 원더테인먼트에게 돌진하며, 그녀의 배를 붙잡아서 바닥에다 쓰러트린다. 불은 벽과 커튼을 가로질러 번지면서 사무실을 빠르게 뒤덮는다.]
[둘은 원더테인먼트가 형체를 압도하고 그 형체의 가슴위에 올라서는 동안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면서 웃기 전까지 불타고 있는 사무실에서 서로 사투를 벌인다. 형체는 원더테인먼트가 바닥에 떨어진 박살나는 분출기에 다다르기 전에 원더테인먼트를 바닥으로 제끼고 무릎으로 그녀의 흉골을 가격한다. 형체는 뚜껑을 열고 뒤집어서 산성 용액을 그녀의 얼굴에 쏟아붓는다. 형체는 수 초 동안 비명지르고 발버둥치는 원더테인먼트를 붙잡고 그녀는 축 처지고 만다. 떠나면서, 형체는 카메라를 알아채고 거기에 총을 쏜다. 카메라 피드가 끊긴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5/5555등급
보안 인가 필요
특수 격리 절차: 전환이 완료되고 외관이 다시 만들어지면 SCP-5555는 콘크리트로 봉인한다. 변칙개체가 평생에 한 번 이상 SCP-5555를 방문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SCP-5555는 준비 기간 외에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
설명: SCP-5555는 상급감시사령부의 중단갱도(sublevel) 27에 위치한 거대한 구덩이이다. 분류된 SCP가
자발적으로SCP-5555에 진입한다면 죽게 된다. 대상의 능력, 특성 및 변칙적인 속성은 일부 변경되어 새로운 개체로 재발령될 것이며, 이 SCP의 초기 발견 위치 근처에서 즉시 나타날 것이다. 이 특성은 각 라운드에서 다음 라운드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SCP-5555는 하나의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중단갱도 27이나 SCP-5555 모두 상급감시사령부의 청사진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SCP-5555의 나이, 깊이, 근원은 확정할 수 없으며 상관 없다.
이 시점에서 이전 라운드는 종료 되었고 준비 기간이 시작되었다. 모든 인원은 할당된 SCP-5555 지시사항을 준수할 것이 요구된다.
| 독립체 | 이송 확인됨 | 교체 관련 부록 |
|---|---|---|
| 의사The Docter |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치료에 필요한 요소가 담겨 있는 약병으로 그를 설득하였고 그것을 구덩이에 던져넣었다. 그 후에 그는 굴러 떨어졌다. | 정찰병들은 프랑스 몽토방에 검은 망토를 두른 독립체의 존재를 확인했는데, 접촉을 통해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역병 의사 가면은 방독면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 |
| 아벨Able | 나는 상자가 구덩이를 향하게 한 채 상자를 열었다. 그는 밖으로 나와 쭉 아래로 내려갔다. 나는 그것이 자발적이라고 생각한다. | 상몽골Upper Mongolia에서 분노에 가득찬 문신을 한 전사 정령에 대한 토착 부족의 보고가 접수되었다. 이번에는 그가 총을 버리고 칼을 선택한 것 같다 - 이번에는 그를 쉽게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
| 동상The Statue | 매달린 D계급로 꾀어내어 구덩이에 빠트렸다. | 교체품은 교토의 미술 전시회에 등장해 격리되기 전에 23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 그것은 제19기지 밑의 선적 컨테이너 안에 있다. 이번에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져서,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매우 불편하기 그지없다. |
| 블랙우드 공작Duke Blackwood | 두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내가 스테이크를 구덩이로 던지자 그는 맹목적으로 따라갔다. | 우리는 그의 저택을 감시하고 있고 무엇이 나오던 간에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
| 의자의 잔해Remains of Chair | 우리가 드렀을 때 원더테인먼트는 이미 죽어 있었기에, 우리는 토마스Thomas에게 그가 재생하는 동안 의자를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 | 공장장은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고, 할 수 있는 최선은 여자처럼 보이는 의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풀러는 다음에는 다른 누군가가 의자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했다. |
| 불멸성의 보석Immortality Jewel | 우리가 제이슨에게 영원히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 순간에 그는 뛰어내렸다. 그는 구덩이로 가는 것을 기뻐하는 것 같았다. | 보석은 부적의 형태로 다시 나타났다. 보석을 상자에 넣고 잠근 뒤 제19기지의 지하실에 두었다. 나는 누가 그것을 발견하든지간에 그를 동정한다. |
| 씨앗The Seed | 용해된 철 통에 떨어트리고 발로 찼다. 그것은 사람처럼 비명을 질렀다. | 잉글랜드 델린턴에서 땅에 떨어졌다. 부마로가 그것을 회수하러 갔다 - 그에 따르면 씨앗을 메카네와 더 가깝게 엮을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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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발신 | bluntfiend@gaw.fuckyou.int |
| 수신 | administrator@site01.scp.int |
| Re: | 이 개짓거리 |
| 이봐.
그 개짓거리는 좆됐어, 친구. - JK(BF) | |
토론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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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테인먼트가 나를 덮쳤고 나는 그 여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모자를 못 쓰게 만들었다. 모자는 내가 탑에서 나올 수 있을 만큼만 간신히 온전함을 유지했다. 내가 떠나기 전에 총천연색 거리에서 총을 맞을 줄 알았다. 내가 파일을 확보했다는 게 이 엿 같은 무더기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점이다. 심지어 그녀의 개인적인 장난감 중 일부를 훔쳐갈 수 있었는데, 폭발하는 방귀 쿠션과 산이 가득한 물총 같은 것이다. 침묵하기의 네 번째 법칙은, 재치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침묵하기의 다섯 번째 규칙, 우선 순위를 매겨라. 여섯 번째 규칙, 뱀의 머리를 잘라라. SCP-5555라는 이름이 붙은 파일은 프리츠가 이 음모의 진정한 지도자임을 뜻한다. 그를 제거해야 한다. 신속하게. 그러면 우리는 그가 얼마나 재단을 위태롭게 했는지(그리고 요주의단체들도, 어떻게 위태로워졌든 간에)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이 파일을 접촉할 수 있는 모든 감독관과 선임 연구원들에게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그들이 그들만의 아수라장을 벌일 충분한 구상을 해 두었다고 확신한다. 그 파일이 정확하다면, 부마로는 잉글랜드에 있다. 어쩌면 나는 부마로에게서 프리츠의 위치를 캐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난 프리츠를 산 채로 태워버릴 것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게 우리가 가진 전부다.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술들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나이가 들면 실력이 한 물 갈 지도 모르지만, 아직 능력이 있다 - 그리고 나는 원더테인먼트와 싸우면서 능력을 날카롭게 갈고 닦았다. 하지만, 나는 지나친 자신감이 내 나이를 대신하게 해선 안 된자. 내 온 몸이 쑤시고 그녀의 가르침 때문에 내 모자를 잃어버렸다. 이 음모 가담자들은 앞으로도 지금부터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내가 게임판에 계속 껴 있고 싶다면, 나는 어린 시절의 최후의 속임수까지 떠올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리고 행운을 빈다. 해야 할 일: 살아있어라. |
| 프리츠가 음모 가담자들에게 나에 대해 경고했음이 분명하다. 파리로 날아가서 해저터널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톱니장치 정교 사람들이 빌어먹을 바다 밑에서 열차를 세워버렸다. 그들은 칼레에서 온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러 온 경찰로 위장했지만, 나는 그들의 태엽장치 팔다리가 분명히 째깍대고 있음을 인지했다. 그 젠장맞을 것들이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알아챘는지는 모르겠다.
침묵의 일곱 번째 법칙, 변장이 더 돋보일수록, 당신은 더 눈에 띄지 않는다. 도버는 톱니장치 녀석들로 우글거렸지만, 그 누구도 도시를 살금살금 걸어다니는 너절하게 급조된 듯한 마임 아티스트에게 눈길을 주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놈들이 한꺼번에 나온 걸 본 적이 없다. 부마로가 이렇게 경계심을 내다버린다면 프리츠의 마지막 국면(end-game)이 금방 찾아올 것이다. 나는 마을 가장자리 근처에서 자전거를 훔쳐 델린턴 쪽으로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내 다리는 10km를 가기도 전에 비명을 질렸고 내 간의 느낌은 아주 끝내줬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여관에 들어가야 했다.나는 운동과 분수에서 홀짝대는 시간이 그것들을 강하게 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
| 델린턴에 도착하기까지 이틀이 걸렸다. 나는 닷새 동안 마을 바깥의 언덕에 캠프를 차렸고, 부마로의 그림자라도 붙잡으려고 잠복하면서 상자에 담긴 와인과 제가 찾아내는 것들로 연명했다. 도버에서 톱니장치파가 우글거렸다면, 델린턴은 그 놈들이 창궐하는 수준이다. 그들이 지역 당국을 완전히 대체했다. 영국 여왕은 재단이나 부서진 신과 친밀했던 적이 전혀 없었기에, 나는 GOC가 이 소식을 어떻게든 검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음모의 규모는 계속해서 나를 섬뜩하게 만든다.
나도 아직 부마로를 보지 못했다. 그는 이 과정이 아무리 오래 걸릴지라도 첨탑에 숨어 있는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두 사람으로도 그 게임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규칙을 기억하는가? 나는 언제 한 번 단 한 발을 쏘기 위해 나무에서 이 주간 숨어 있던 적이 있다. 난 며칠은 더 별들 아래에 누워 있을 수 있다. 나는 오늘 밤 덫으로 토끼를 잡았다. 40년 만에 처음 해본 일이다. 하지만 모든 움직임에는 옛 친구의 친숙함이 있었다. |
the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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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마로가 열흘이 지나 마침내 나왔다. 그는 동이 튼 직후 첨탑을 빠져나와, 크레이터 중 한 곳을 둘러보고, 즉시 첨탑 안쪽으로 후퇴했다. 톱니장치파가 이 크레이터에서 뭘 하고 있었던지간에,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 매일 그들의 수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나는 경비 교대 절차에서 구멍이 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일을 다시 해보니 기분이 좋다. 내 기억엔 프리츠가 파이프 폭탄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게, 거의 60년 전쯤이나 된 듯 하다.하마터면 내 손과 그의 머리를 짧은 퓨즈로 날려버릴 뻔 했었다. 해야 할 일: 정신 바짝 차려라. |
[태엽장치가 똑딱이는 소리, 그 가운데 이따금씩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가 들리며, 8분 12초 동안 지속된다. 태엽장치가 똑딱이는 소리가 저 멀리 사라지고, 나뭇잎이 다시 바스락거린다. 폭발음이 약하게 들리고, 고함 소리가 뒤따른다. 거칠게 숨 쉬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고 재빨리 닫히며 여러 개의 자물쇠가 제자리에 맞물린다. 부츠가 금속을 반복적으로 가격하며, 다른 문이 열린다.]
만: 오, 이 좆같-
목소리 1: [저 위에서]] 아! 마침내 나타나기로 결정한 자가 누군지 보라고.
[컴퓨터가 목소리 1을 Pol-827, 허먼 풀러HERMAN FULLER로 식별한다.]
만: 허먼, 네가 이 조잡한 설계의 뒤에 있었다는 걸 알았어야 했어.
풀러: 넌 내 못된 면모를 드러내는 걸 다시 생각해보길 원할걸, 친구. 넌 더 이상 사람을 모욕할 수 있는 편에 서 있지 않아.
만: 부마로는 어디 있지?
풀러: 쓸모 없는 멍청이는 아마 저 뒤에 있겠지. 내가 그 얼간이를 다루면서 얼마나 많이 욕지거리와 신음소리를 내뱉어야 했는지 넌 믿지 못할 거야. 이건 만, 저건 프리츠, 어, 로비!
목소리 2: 그-그 녀석 잡았어?
[컴퓨터가 목소리 2를 Pol-096, 로버트 부마로로 식별한다.]
풀러: 그래, 내가 잡았다. 이 약해빠진 녀석아.
부마로: 우리가 그냥 톱니장치파를 보냈으면 더 쉬-
풀러: 입이나 닫아, 멍청아. 내 맹세컨대, 이 남자에겐 배짱이 없어. 그래서, 매니. 가장 오래된 함정에 빠진 건 하고많은 사람들 중에서 바로 너야. 재밌지, 안 그래?
만: 재미있음의 정의가 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 그러니 총을 내 낮짝 앞에서 치-
풀러: 어, 어, 어. 내가 얼마나 멍청하다고 생각해? 네가 홀리에게 한 짓을 했어, 그 정신나간 짓을. 그곳에서 꼼짝하지 마.
부마로: 그 놈이 그렇게나 위험하다면, 그냥 머리를 날려버려!
풀러: 바비, 넌 우아함의 진가를 알아볼 줄 몰라. 내가 왜 벌써 그를 처리해야 하지?
부마로: 왜 그 놈을 살려두는 거야?
풀러: 이 고양이는 수십 년 동안 프리츠랑 같이 일했어, 로비! 이게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 지 알겠어? 그가 어떻게 운영하고, 플레이하고, 모든 것에 대한 내부의 노하우 말이야! 정말 그걸 원하지 않는 거야?
부마로: 그게 다시 죽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그 일 뒤에 홀리를 봤잖아, 유령같아 보였어! 이건 그럴 가치가 없어, 매-
풀러: 세상에, 넌 정말 재미없어.
부마로: 아니, 난 그냥 다시 걷어차이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아.
풀러: 다음 생애 동안 프리츠의 그년이 되고 싶은 거야? 왜냐면 난 죽어도 안 할 거거든. 그러니 처맞기 전에 입 닥쳐.
부마로: 네가 날 이용했으니, 나도 이런 말 할 자격-
풀러: 넌 춤 출 자격이 있고, 다른 모든 걸 따먹을 자격이 있어. 자- 미스터 에버렛 만, 감독관 1, 오-파이브 우노(Uno)... 프랜시스 프리츠윌리엄스라고 불리는 남자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는가?
만: 왜?
[주먹질 소리, 뒤이어 만의 앓는 소리가 들린다.]
풀러: 네가 알아야 할 건 네가 프리츠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걸 불어야 한다는 거야, 눈알이 뽑히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이해하겠어(capiche)?
만: 너희 모두 한 침대에 있는거 아니야? 내가 알지 못하는 걸 어떻게 알겠어?
풀러: 우리가 서로... 거래를 했을 순 있어, 하지만 우리가 서로 친한 건 아니야. 너처럼 데이지꽃 한 쌍이었던 게 아니라.
만: 우린 친하지 않았어.
부마로: [비웃으며] 개소리야.
'풀러: 오, 이제 누가 관심을 가지는지 보라고. 하지만 그의 말이 맞아.
[더 많은 물리적으로 폭행하는 소리, 이어 만의 고통스러운 소리가 이어진다.]
풀러: 우린 너희 둘이 꼬투리 속 완두콩 같았다는 걸 알아, 친구. 그러니 내뱉어 봐.
만: 우리가 서로 친했다면... 난 그가 날 살해하려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풀러: 오, 그는 그런 뜻이 아니었어. 최소한 넌 그걸 알고 있었겠지. 고양이가 누군가를 죽이기를 원한다면, 그 씹새끼는 잠들어 있으면서 나무 기모노를 입고 있을 거야.
만: 난 그 사람보다 똑똑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어.
풀러: 그가 네가 살아남기를 원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을 뿐이야.
만: 난 프리츠를 내 아버지보다 잘 알아. 그가 가장 좋아하는 흑맥주, 풋볼 팀, 그리고 어린 시절의 연인까지. 그는 올가미를 묶는 법, 폭탄 만드는 법, 사람을 물고문하는 법을 가르쳐 줬어. 난 프리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기를 알아, 나도 그들이 죽기를 원했으니까. 그러니 날 믿어, 뚱땡아, 내가 그가 날 죽이고 싶어 한다고 말했을 때.
목소리 3: [뒤에서] 아, 나에게 알랑방귀를 끼고 있군.
[컴퓨터가 목소리 3을 재단 관리자, 프랜시스 프리츠윌리엄스로 식별한다.]
풀러 & 부마로: 제길.
만: 프리츠.
프리츠윌리엄스: 이봐, 렛. 무선 침묵에 대해서는 미안네, 내 동료들 뒤를 좀 치우느라 바빴거든.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
만: 암살 팀에 비하면 그리 나쁘진 않았어.
[프리츠윌리엄스가 웃는다]
프리츠윌리엄스: 그렇겠지, 그렇겠지. 자네 감각을 잃지 않았군. 그 원더테인먼트에 관한 일, 정말 훌륭한 일이야. 유혈이 아름답게 낭자했어. 그녀의 입을 5분 이상 닥치게 한 건 정말 훌륭한 성과일세.
만: 당신이 폭력에 이렇게 신나 하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는데.
프리츠윌리엄스: 음, 뭐, 이 분야는 우리 모두를 변하게 만들지, 안 그런가? 어쨌든, 신사 여러분, 저는 만 씨를 제 감시 하에 데려가려 하네.
풀러: 좆 같은 너처럼 말이야. 우리는 그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체포했다고.
프리츠윌리엄스: 물론 그랬겠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네, 하하. 그는 교활한 놈이야. 하지만 승리에는 그 뭐냐, 특권이 따르지. 너희 둘의 머리를 겨냥한 서까래에 있는 저격수들처럼 말일세.
[부마로가 소리친다.]
풀러: 그게 우리를 죽일 수 없단 거 알잖아.
프리츠윌리엄스: 오, 그렇지. 하지만 그건 나와 레트가 이곳을 떠날 만큼 너희들을 오랫 동안 쓰러트려 둘 거라네. 그래서 우리는 쉬운 방법이나 어려운 방법을 택할 수 있지. 신사 여러분, 길을 선택하게나.
[침묵]
부마로: 좋아, 그를 데려가, 어서 여기서 꺼-
풀러: 좆 까!
[샷건을 장전하고 발사한다. 총격전이 있었고, 희미한 고함 소리가 뒤따른다. 금속이 몸뚱이를 때리고, 그에 뒤따른 비명 소리, 누군가가 땅을 치는 소리가 난다. 시체가 끌려가고, 사격이 계속된다. 1분 57초 뒤에, 사격이 끝난다. 거칠게 숨 쉬는 소리가 들린다.]
프리츠윌리엄스: 만, 레트, 일어나, 꼬맹아.
[거친 숨소리.]
프리츠윌리엄스: 오, 젠장맞을.
뒷문을 통한 여행 밟고 올라서서
|
| 집중해야 해, 글 쓰는 건 도움이 된다. 나는 글 쓰기를 좋아한다. 나는 내 생각을 종이 위에 올려놓는 것을 좋아한다. 손목이 아프다, 집중해야 한다.
요약하기. 나는 편두통과 함께 침대에서 일어났다.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다. 하지만 난 붕대도 감은 상태였다. 나는 별 특징없는 석고 벽과 바닥의 카펫이 있는 네모난 방에 있었다. 오른쪽에는 물과 타이레놀이 있는 화장대가 있었다. 방과 연결된 욕실을 찾았다. 난 아주 끔찍한 몰골이었다. 하지만 치약과 칫솔과 샤워기도 있었다. 한 시간 동안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은 참 좋다. 비누는 훌륭하다. 부드러운 수건은 환상적이다. 화장대에서 청바지와 격자 무늬 셔츠를 발견했다. 랭글러 브랜드. 딱 맞는다. 나는 방을 떠났고 내가 안전가옥에 있다는 걸 알아챘습다. 내 안전가옥은 아니지만, 아늑하군. 침실, 욕실, 부엌, 식탁, 거실. 식탁에는 하와이안 피자와 텍사스 피트 소스가 있었다. 맥주는 없지만, 에딩거는 있다. 물과 섞었다. 프리츠는 거실에 메모와 파일의 갱신된 사본을 남겨두었다. |
| 이봐, 렛.
사랑을 담아. 추신: 그 노트들은 아주 훌륭했네. 아직도 내 가르침을 기억하다니 기쁘군. |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5/5555등급
보안 인가 필요
특수 격리 절차: 전환이 완료되고 외관이 다시 만들어지면 SCP-5555는 콘크리트로 봉인한다. 변칙개체가 평생에 한 번 이상 SCP-5555를 방문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SCP-5555는 준비 기간 외에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
설명: SCP-5555는 상급감시사령부의 중단갱도(sublevel) 27에 위치한 거대한 구덩이이다. 분류된 SCP가
자발적으로SCP-5555에 진입한다면 죽게 된다. 대상의 능력, 특성 및 변칙적인 속성은 일부 변경되어 새로운 개체로 재발령될 것이며, 이 SCP의 초기 발견 위치 근처에서 즉시 나타날 것이다. 이 특성은 각 라운드에서 다음 라운드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SCP-5555는 하나의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중단갱도 27이나 SCP-5555 모두 상급감시사령부의 청사진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SCP-5555의 나이, 깊이, 근원은 확정할 수 없으며 상관 없다.
이 시점에서 이전 라운드는 종료 되었고 준비 기간이 시작되었다. 모든 인원은 할당된 SCP-5555 지시사항을 준수할 것이 요구된다.
정렬 기준: 가장 최근 항목:
정렬 기준: 분류: 인원: 선임 직원
| 인원 | 지정된 교체 대상자 | 교체 관련 부록 |
|---|---|---|
| 제67기지 이사관 | 사이먼 글래스Simon Glass | 현 직책 담당자는 결혼을 하여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예정된 교체 대상자는 고도로 추진력 있는 박사로, 패턴을 반복할 것이라는 증거는 거의 없다. |
| 연구개발책임자 | 케인 파토스 크로우Kain Pathos Crow | 연구의 천재. 로봇공학과, 생화학, 초상기술, 역사 및 그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그는 이 일에 적합한 유일한 사람이다. |
| 등급분류위원회장 | 진 칼라일 악투스Jean Karlyle Aktus | 보안 전문가이자 초자연 현상에 대해 제한적이고 은폐되지 않은(non-veil) 경험이 있다. 그의 건강 상태는 매우 불행하지만 훌륭한 수단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 |
| 응용영향부장 | 알토 클레프Alto Clef | 예전엔 추잡스러운 놈(gock) - 이번 라운드 내내 그를 주시해 왔는데, 나는 다음 관리자 역을 맡을 사람을 위해 그를 몰래 숨겨두더라도 아무도 알아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클레프는 그들의 훌륭한 부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격분해서 기지 몇 개를 파괴할 수도 있다. 내기라도 걸어봐야 할까. |
| 제19기지 이사관 | 틸다 무스Tilda Moose | 손(the Hand)의 요원, 타입 블루, 기적술(thaumaturgy)과 그 외의 마법적 헛소리에 꽤 능숙하다. |
정렬 기준: 오래된 항목:
정렬 기준: 분류: 인원: 감독관
| 인원 | 살해 확인 | 교체 관련 부록 |
|---|---|---|
| O5-13 | 나는 옛 정을 생각해서 구덩이에 들어갔지만, 완전히 헛수고였다. 아닌가? | 당신이 알고 있던 재단은 사라졌다. |
| O5-12에서 -2까지 | 각각 시안화칼륨 알약 한 알씩, 5, 9, 12는 아무런 반항 없이 죽었다. | 내가 직접 책임을 졌다. |
| O5-1 | 우리는 결합했다. | 이제 움직이렴, 얘야. |
| 결코 속을 리가 없었는데. 재단은 속속들이 썩어버렸고, 난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되어 왔는지 모르겠다. 내가 좀 더 손을 빨리 썼다면, 가끔씩 북극을 떠나기도 했었다. 난 좀 더 일찍 눈치를 챘을 수도 있었다. 전에 뭔갈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둘이서 할 수 있다. 프리츠는 내게 혼돈의 반란 놈들을 죽이는 법을 가르쳐 준 적 있다 - 그리고 그들은 재단이 되기를 원했다. 그는 나에게 그가 만든 제국을 근본부터 엎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난 더 이상 감독관이 아니다. 나는 침묵시키는 이다. 내 주의를 일깨워 줘서 고맙다. 프리츠. 다시 일하게 되어서 기쁘다. 해야 할 일: 재단을 파괴하라. |
|
|
| 😩 | |
|---|---|
| 발신 | bluntfiend@gaw.fuckyou.int |
| 수신 | administrator@site01.scp.int |
| Re: | 이 개짓거리 |
| 이봐.
당신의 꼬맹이가 저 밖에서 지금 막 우주선을 날려 버렸다니 정말 대단하군. 나는 네가 이 남자를 통제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lol. 당신은 이 건에 대해서 뭔가를 해야 해. 아니면 안 하거나. 난 네 아빠가 아니니깐. - JK(BF) | |
|
| 메모 | |||
|---|---|---|---|
| 중요 메시지 | |||
| 보낸 사람 | 아모스 마셜Amos Marshall | 받는 사람 | administrator@site01.scp.int |
| 당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당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 카터Carter와 다크Dark를 공격했다는 것을 아는 게 당신에게 유익할 것 같소. 그들은 살아남았지만, 카터는 거의 녹아버렸고 다크는 만이 또 그 짓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있소. 불행하게도, 나는 그 공격 동안 우리 라운지의 시설을 사용하느라 너무 바빴고, 그것 때문에 무탈할 수 있었소. 나는 그 둘과 원점에서 재결합하기로 마음 먹었소.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요. | |||
| 유한조합 마셜, 카터 앤 다크Marshall, Carter and Dark, LL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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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시야 꺼짐, 오디오 켜짐
개인: 이거 켜져 있나? 망할 전원 버튼 어딨어? 이거 어떻게 키는 거야?
알려지지 않음: 희미하고 거의 들리지 않는 소음
개인: 자, 내가 이걸 풀어주지, 어떻게 카메라를 작동시키는지 말해 봐.
천조각 소리
사이먼 글래스 박사: 도와줘요! 경비원! 도와줘요! 보안요원! 보안요원!
개인: 오 이런... 내가 귀마개를 어디에 뒀었지...
총소리, 그리고 비명 소리와 살점을 때리는 소리가 이어진다.
개인: 잠깐 좀 닥쳐봐. 이 좆같은 걸 어떻게 키지?
글래스: 오른쪽 버튼이야, 씨발 빌어먹을! 오른쪽 버튼을 2초간 누르면 돼. 오우우우아아아.... 썅 빌어먹을!
카메라 시야 켜짐, 오디오 켜짐
개인은 카메라 쪽으로 기대고 있다. 화면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잠시 후에, 그는 뒤로 물러선다. 개인은 커다란 군용 외투(SCP-262로 밝혀짐)와 귀마개를 착용하고 있지만, 얼굴은 가려져 있다. 그 옆에는 의자에 묶여 있는 사이먼 글래스가 있다. 그의 오른쪽 무릎에 총상이 있다. 이 방은 사이먼 글래스의 사무실로 보이는데,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 있다.
개인: 처음부터 나에게 말해 줬다면 우린 많은 골칫거리를 덜었을 텐데 말이야.
개인의 코트에서 몇 개의 팔이 나타나서 글래스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 그는 카메라를 뒤돌아본다.
개인: 날 에버렛 만이라고 불러. 내가 바로 네 기지를 날려 버리고 네 동료들을 두들겨팬 사람이지. 관리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
잠깐 동안 침묵
만: 프리츠, 난 당신을 추적하고 당신 사업을 부수는 데 지쳤어! 나를 그만 좀 괴롭히고 또 날 깔보는 걸 그만둬. 난 ID 뱃지를 훔치고 클립보드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 기지 보안대를 통과했어. 넌 빌어먹을 [편집됨]을 바꾸는 데 신경쓰지조차 않았잖아!
만은 총으로 글라스 박사를 가리킨다.
만: 어디서 그를 찾을 수 있어? 그는 나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거야. 난 이 망할 카메라를 키려고 이 남자에게 총을 쏴야 했어!
만은 돌아서서 잠깐 글래스를 본다. 그는 자기의 코트에 총을 건네주고, 코트는 잠시 후 글래스의 다른 무릎에 총을 쏜다. 글래스의 비명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잠시 후에, 코트는 글래스의 재갈을 제거한다.
만: 넌 대체 어디서 튀어나왔어?
글라스: 으아아아아악! 씨발! 디트로이트! 난 디트로이트에서 왔어! 세상에 맙소사, 원하는 게 뭐야?!
만: 그건 내 질문이 아니다. 프리츠가 어디서 널 고용했지?
글래스: 난... 난 그 사람한테 고용된 게 아니야! 인사부의 누군가가 날 고용했어! 그들은 더 이상 살아있지도 않다고!
만의 코트는 글래스의 사타구니에 총을 쏘고, 그의 비명을 죽이기 위해 쿠거 앞발로 글래스의 입을 누른다.
만: 이 사람들 대체 어디서 만난 거야? 대체 언제부터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그리고 이건 내 질문들 중에서 가장 작은 거야.
글래스: [앞발 사이로] 제발! 아아. 아파, 아파... 으... 제발 보내줘!
만: [글래스를 향해] 닥쳐. [카메라를 향해] 네 구덩이가 대체 뭐야? 당신이 이루려는 음모는 뭐지? 대체 왜 날 죽이려고 하고 또 살려주는 거지? [글라스를 가리키며] 난 대답을 들을 자격이 있고 그것 때문에 녹초가 되는 거에 질렸어.
만은 글래스의 가슴에 두 발의 총알을 쏜다.
만: 난 집으로 간다. 늙은이. 이틀 후에 보자고.
만은 글래스의 머리에 한 발의 총알을 쏜다.
만: 저녁으로 돼지 갈비를 먹어야 할까봐.
불이 켜져 있지만, 상급감시사령부에는 아무도 없었다. 기지의 구조는 간결하면서 우아했다. 열네 개의 바퀴살이 있는 바퀴, 그 가운데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 중 두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무실이 있었는데, 특이한 곳은 관리자의 사무실과 이전에 만이 사용하던 사무실이었다.
만은 예전 동료들의 사무실을 확인해볼 필요가 없었다. 그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는 자신의 방을 보는 것에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관리자의 사무실로 곧장 향하고, 기대하면서 문을 열었다.
잠시 후 문이 열렸고 미국의 교외 지역 집이 드러났다. 만의 앞에는 부엌과 식당이 합쳐진 방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작은 거실이 있었다. 프리츠는 그릇에 담긴 감자를 으깨고 있었고 돼지갈비 냄새가 오른쪽에서 퍼지고 있었다.
"냉장고에서 맥주 몇 잔 좀 꺼내게," 그는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만은 방 안으로 들어가서 잠깐 둘러본 뒤, 총을 카운터에 내려놓았다. 그는 프리츠의 왼쪽에 있는 냉장고를 열고, 가장 아래 칸에 놓인 병들을 살펴보았다.
"에딩거?" 그는 실망스러운 혀 차는 소리와 함께 말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순한 맥주일세," 프리츠는 말했다.
"하다못해 기네스도 없군요?"
"주사위는 안 되지. 그런 게 자넬 죽일 걸세, 알다시피."
"전 그것에 의지합니다만," 만이 말했다. 그는 병 두 개를 집어서, 하나는 테이블 위에 두고, 테이블 모서리로 다른 병의 뚜껑을 열었다. 몇 분 후, 프리츠는 접시 두 개에 돼지갈비와 으깬 감자를 각각 담았다.
만은 식사에 핫 소스를 뿌린 이후, 돼지갈비의 반을 자기 입에 넣고 입 안에 남은 약간의 공간에 으깬감자를 채워넣었다.
"야만인처럼 먹지는 말게나," 프리츠가 말했다.
만은 나이프를 그의 얼굴 쪽으로 흔들면서 삼켰다. "난 먹을 거야... 하지만... 잘 알다시피. 당신은 내 아빠가 아니야."
"난 분명히 그게 되었다고 확신하네만." 프리츠는 자기의 돼지 갈비를 얇게 껄어서, 천천히 씹기 시작했고, 삼켰다. "우리가 함께 식사한 지 좀 되지 않았나, 음?"
"이 곳은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만이 말했다.
"경영자의 책상은 내 취향이 아니었고 추위도 나한테 별로 도움이 되진 못했다네. 이 장소를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집처럼 바꿔놓을까 했지. 창문을 열 수는 없지만, 날씨는 정말 아름답지. 난 이곳에서 계속 자네를 초대했네만 자네는 너무 무서워했기에 자네의 오두막을 떠나려 하질 않았다네."
"내 오두막 이야기가 나왔기에 말인데,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늙은이?" 만은 입 안에 음식이 가득찬 채 말했다. 그는 맥주를 한 모금 길게 마셨다.
"자넨 더 이상 풋내기가 아니군," 프리츠가 말했다.
"닥치고 내 질문에나 대답해."
"나한테 생각이 있네만" 프리츠는 맥주를 홀짝였다. "우리 게임 해 보는 게 어떠겠나?"
"이제 작작 좀-" 만은 말을 멈추고, 주먹을 꽉 쥐었다가, 한숨을 쉬었다. "좋아."
"이 게임은 정말 단순한 것일세. 우리는 서로에게 각각 세 가지 질문을 할 수 있고, 짧은 답변, 중간 답변, 긴 답변으로 정직하게 응답해야 한다네. 한 유형을 한 번만 고를 수 있다네."
만은 자신의 병에서 물을 삼킨 뒤 바라보았다.
"좀 더 구미를 당겨 볼까," 라고 프리츠는 말했다. 냉장고 위에서 그는 두 개의 글렌케언(glencairn) 잔과 카라멜색 액체가 가득한 밀봉된 병을 꺼냈다. 만의 눈썹은 이마에서 거의 튀어나올 듯 했다.
"그건 패피 반 윙클Pappy Van Winkle[1] 아닌가?"
"자네를 위해 남겨둔 걸세." 프리츠는 텀블러를 내려놓고 따르기 시작했다. "얼음 필요한가?"
만은 단숨에 잔을 비우고 몸서리쳤다.
"천천히 마시는 게 좋을 걸세"
"그냥 한 잔 더 따르고, 시작하자고"
"자네부터 시작하게," 프리츠는 만의 잔을 다시 채우면서 말했다.
"짧은 것, 어떻게 하면 당신을 영원히 죽이고 음모를 끝낼 수 있을까?" 만은 버번 한 모금을 홀짝이고 입에 머금었다.
"단서는 없네," 프리츠는 말했다. "재단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도해 보더라도, 아무것도 얻을 수 없네. 나머지 패들도 마찬가지야." 그는 잔을 홀짝였다. "짧은 것, 그동안 재밌었나?"
"왜 내가 그 망할-" 만은 말을 멈추고 또 한 모금 마셨다. 그는 코로 숨을 내쉬었다. "그래."
"잘못한 건 없다네. 남자라면 자기 일을 즐겨야지."
"지금 이게 내 일이라고? 방금 건 질문이 아니야." 만은 조금 더 많이 마셨다. "중간 것. 왜 나를 당신의 음모 공모자들로부터 구해 준 거지?"
"음모 공모자들이라, 흠? 사실대로 말하자면, 허먼은 언제나 나보다는 홀리의 친구였지. 그리고 바비는 언제나 빈둥대는 걸 즐기고 있고."
프리츠는 잔에 담긴 것을 마시면서 손가락을 들었다. 두 사람은 잠시 앉아 있으면서, 술의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술을 삼키고 살짝 떨었다. "이번에 자네를 구해준 건 두 사람이 흥을 깨는 놈들이었기 때문일세. 말해줄 게 있다네. 레트. 자네는 이 패피 반 윙클 같다네 - 잠재력이 가득하지, 하지만 최고의 맛을 내려면 나이를 먹고 경험을 쌓아야 해. 자네가 지금, 팔십인가? 아니면 구십? 하지만 자네는 서른 살인 것처럼 그 기지를 핵무기로 날려버렸더군. 그리고 그 버마식 호랑이굴-내가 아주 자랑스러울 지경이었네."
그는 버번을 한 모금 더 마셨다. "그리고 자네가 제67기지로 들어간 방법도. 자네는 클레프가 보내 준 이메일을 좀 읽어봐야겠네. 자네가 그를 한 방 먹인 것 때문에 그자는 매우 화가 났다네. 그리고 자네가 다른 이들에게 벌인 소란도 빼놓을 수가 없지. 자네는 1인 군단일세 - 다만 시간이 약간 더 필요했을 뿐. 물론, 다른 이들은 처음엔 자네에겐 관심 갖지 않았다네. 딱한 것들, 하지만 자네가 내 우주선을 날려버렸을 때부터 그들은 자네의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지. 자네가 이 게임에 필요한 활력소야 - 그리고 우리는 자네가 최선을 다해야 할 부류의 사람들이지."
만은 이를 악물었지만, 그냥 술을 마시고 다시 텀블러를 채웠다.
"중간 것," 프리츠는 말했다. "그동안 재밌었나?"
"조금은," 만이 말했다. "여행을 떠나고 다시 현장에 적응할 수 있어서 좋았어. 내가 직접 일하고 있지. 침투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것. 내 손에 총을 들고 있는 것."
그는 술을 마시고 손가락을 들었다. "멋지지 않아? 내가 왜 밖에 나가 있었는지. 내가 왜 항상 혼자 있었는지. 네가 - 재단에게 했던 짓을. 당신은 아주 빌어먹을 아버지 상이 틀림없어."
프리츠가 움찔했다. "레트-"
"입 닥쳐," 만이 말했다. "아직 안 끝났어. 돼지 갈비, 패피, 붕대? 당신이 했던 어느 개짓거리들 중 말이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그는 또 한 번 잔을 비우고 프리츠를 응시했다. "난 백 하고도 십삼 명의 혼돈의 반란을 쐈고, 이십 명의 위장 신분을 칼로 쑤셨고, 열세 명의 세계 지도자들을 암사했고, 아홉 명 이상을 대체했고, 열아홉 개의 위장 작전을 실행했고, 최근 추정치로는 육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낳았지. 당신이 그걸 하는 법을 가르쳐줬어. 그리고-" 그는 잔을 비웠다 - "그리고 당신은 그걸 죄다 창문 밖으로 던져서 빌어먹을 당신의 구덩이로 처넣었어. 나도 던져버리려고 시도했지."
만은 유리잔을 탁자 위에 쾅 내려놓았다. 잔은 산산히 조각났다. "긴 것. 왜 그 모든 빌어먹을 짓거리를 한 거지?"
프리츠는 죽은 듯한 눈으로 만을 보았다. "10억, 하고 3억."
"뭐라고?" 만이 말했다.
"엄청난 숫자지. 안 그런가? 바비가 말하기를 이게 그동안 내가 만든 사망자 수라는구만. 그 모든 사람들이 나 때문에 죽었다지. 그는 언제나 숫자를 잘 다뤘어. 하지만 그들은 그냥 사람일 뿐이기에 난 그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네."
프리츠는 일어서서 싱크대 밑의 찬장을 뒤졌다. "자네와 나, 우리는 그 이상일세. 난 자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았지, 자네는 백만명 중 하나 수준이 아닐세, 자네는 백만년에 한번 날까 한 사람일세. 하지만 자네는 지독한 감정이입에 시달리고 있지. 내가 그걸 잊게만 한다면... 자네는 놀라운 걸 할 수 있다네."
"수천 명을 죽이는 것처럼?" 만이 말했다.
"자네가 직접 말했잖는가." 프리츠는 쓰레받기를 들고 와서 탁자 주리의 유리조각을 쓸기 시작했다. "반란을 진압하고, 자네의 멍에를 UN의 목에 걸고, 심지어 자네가 북한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걸 도우려고 알 피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내가 그 때 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자네가 바로잡았네. 자네는 그 빌어먹을 게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날 이기고 있었다네. 그러다 자네가 갑자기 자리를 뜨더니 빌어먹을 양심을 키우기 시작하더군. 북극에 숨어서 스스로 놓아버렸어. 선물을 그런 식으로 낭비하다니? 그건 나에게 정말 큰 상처였다네."
그는 깨진 조각들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난 그곳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다네. 난 자네가 슬럼프에서 금방 빠져나올 것이라 믿었는데, 그걸 알기 전까지 30년이 지나가버렸지. 게임은 곧 끝날 판이었고 난 자네를 그런 식으로 낭비할 수 없었어. 하지만 자네는 무기력해졌지. 일단 자네가 움직이면 멈추지 않지만, 자네를 계속 굴러갈 수 있도록 밀어줄 필요성이 있었다네."
"밀어?" 만은 일어서서 프리츠의 가슴을 찔렀다. "이 개자식, 완전히 망할 놈의 개자식. 난 당신이 진짜 아버지였으면 좋겠어, 그러면 의절할 수라도 있었으니까."
프리츠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게 필요하다면."
만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
프리츠는 자신의 턱을 문지르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건 정말 제대로 된 라이트 훅이군. 기술에 결점이 없어. 심지어 자네가 늙은이를 놀릴 때도 흠집이 없지. 자네는 그 망할 감정을 극복해야 하네, 레트. 그건 자네를 느리게만 만들 뿐이야."
만은 이를 너무 꽉 깨물어서 턱이 아플 지경이었다. 버번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나에게 또 대체 무슨 빌어먹을 걸 원하는 거야? 내가 괜찮은 척이라도 하길 원해? 내가 이걸 좋아한다고 - 당신이 플레이하는 게임, 세상 전체를 그 빌어먹을 모노폴리 판으로 쓰는 거?"
"누가 가식을 부리라고 했나?" 프리츠는 말했다. "자네 자신이 되어야 하네 - 스파이, 암살자, 일인 군대. 멍키 렌치를 물건들 사이로 던지기. 난 지난 번에 했던 수십 판의 게임들보다 자네의 전세계적 모험을 따라가는 데서 더 재미를 느꼈다네."
프리츠는 마지막 남은 버번을 잔에 부어서 만에게 건네주었다. "긴 것, 즐길 준비는 되었나?"
만은 두 사람 모두 그가 총을 집었다는 것을 알아채기도 전에 총을 뽑아서 사격했다. 프리츠는 뒤쪽으로 쓰러지면서 벽에 부딛쳤고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버번 위스키 한 잔이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났다.
"이게 당신의 좆같은 몽키 렌치야, 늙은이," 만이 말했다.
한 순간이 지나갔다. 프리츠의 목이 스스로 재구성되면서 또 다른 날카로운 소리가 났고 뼛조각이 뒤덮인 총알이 그의 이마에서 튀어나오면서 희미한 쨍그랑 소리가 났다. 프리츠는 일어서서, 목을 꺾었고, 만의 뒤에서 박수를 쳤다. "이것 보게나, 자넨 벌써 이 일에 익숙해졌구만."
만은 의자에 무겁게 앉았다.
"너무 가혹하다고는 생각하지 말게." 프리츠가 말했다. "자네는 정말 훌륭하게 해냈고 여기에 잘 어울릴 걸세. 누가 알겠는가, 자네가 아마도 스스로 즐기는 법을 배울지도. 자, 우리는 자네가 어서 빨리 규칙을 정하고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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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제 불멸이다. 장수하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늙는 것도 아니다. 나이를 먹지 않는다. 그들 중 하나가 되었다. 나는 그들이 오랫 동안 이 게임을 해 왔는지, 이 게임을 언제, 왜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이 판에 끼게 되었다.
그들의 농담이다. 나는 세상이 더 나은 만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서 삶을 떠났다. 나는 내 삶이 폭력과 죽음 이상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더 잘 가르쳐 주었다. 여기에는 대의가 없다 - 잡을 것도 없고, 부수적인 것도 없으며, 결과도 없다. 하지만 모험의 기쁨, 사냥의 스릴, 내 안의 불길은 어떤가? 그건 진짜다. 난 당신을 위해서 모든 노트와 파일들을 모아두었다, 새로운 감독관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이제 내가 늙은이로서 이룬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 스스로에게 내가 불멸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자문하고, 우리 둘에게 호의를 베풀고 떠나라. 그리고 프리츠, 이걸 읽고 있는가? 난 당신에게 원한이 있고, 이 세계에 있는 내내 항상 붙들고 있다. 심지어 내 할 일 목록에도 있지. 해야 할 일: 프리츠를 죽여라. |
해설[편집 | 원본 편집]
SCP-5000 경연에서 9위를 차지한 문서. 본래 SCP-001 제안 중 하나로 계획되었지만, 중도에 계획을 수정하여 5000 경연에 내보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이 세계가 SCP 재단 관리자와, 기타 요주의단체들의 수장이 벌이는 역할극 판이었으며, 그들은 계속 역할을 바꾸어 가며 게임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O5-1 에버렛 만[2]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요주의단체들의 수장을 죽이며 저항했으나, 결국 그것 자체가 재단 관리자, 프랜시스 프리츠윌리엄스가 짜놓은 계획이었고, 결국 그는 아무도 아닌 자 역할을 맡은 게임의 참가자가 되고 말았다.
결국 일종의 루프물 같은 셈인데, 그런 면에서 세계를 '일순' 시키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나무위키:메이드 인 헤븐을 연상시키며 SCP-5555의 제목도 이것에서 따와서 지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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