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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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SCP-453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Erku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각본 있는 나이트클럽(Scripted Nightclub)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http://scp-wiki.wikidot.com/local--files/scp-453/SCP-453-bar.jpg?width=250


1 개요[편집]

SCP 재단에서 관리중인 장소 겸 이상현상.

SCP-453은 현재 재단에서 직접 경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XXXX에 소재한 나이트클럽으로, 역사적으로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호화로운 파티로 유명했던 로마 원로원 의원의 빌라였다고 한다. 이후 몇 차례 폐쇄된 적이 있으나 다시 복구되었고, 현재는 SCP 재단의 보안 기준에 맞게 재건축되어 이곳에 배치된 요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낮 동안에는 문을 닫은 채 재단 요원들과 과학자들에 의해 면밀히 검사를 받고, 밤부터 나이트클럽의 영업을 한다.

무엇이 특이한가 하면, 이곳은 별명 그대로 모든 일이 수백 가지 패턴의 각본에 맞추어 일어난다. 그래서 별명이 각본대로 가는 나이트클럽.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 지 천 년도 넘었다. 일단 재단 요원들의 경우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나, 이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매일 밤 21시 정각부터 여러 가지 상황의 각본들 중 하나의 줄거리에 맞게 행동하게 된다. 나이트클럽의 인테리어나 소품들은 변하지 않지만, 각본의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자동적으로 라틴어로 바뀐다. 어떤 각본이 선택되는지는 기본적으로 랜덤이나, 어떤 손님이 들어오는가에 따라서 경향이 결정된다[1]. 각본이 끝나고 익일 04시에 손님들은 기억을 잃은 채 집으로 돌아간다.

흥미로워 보이는데 유클리드 등급인 이유? 그것은 이 각본들이 죄다 유혈사태를 동반한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로마인들 취향이라서 그래

일단 기록된 각본의 경우 적어도 1백 가지 이상이지만 80% 정도는 아래 세 가지 각본 중 하나대로 진행이 된다. 만약 나이트클럽 문을 닫아도 근처의 다른 파티를 열 수 있는 장소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며, 그것도 안 될 경우 폭동이 나기 때문에 SCP 재단에서는 그저 철저히 계획된 시설물 안에서 의료진과 무장경비원을 대기시키고 사상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 '각본'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 배치된 SCP 재단 요원들은 바텐더 4명, 경비원 6명, 청소부 4명, 의사 1명, 구급대원 4명, 관측대원 2명, 그리고 인근 건물에서 대기중인 무장 전술팀 10명이다. 모든 요원들은 충분한 훈련을 받고 서로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이 곳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진 모든 종류의 각본에 대해 세부까지[2]알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연극단 만약 잘 모르고 엉뚱한 시점에 구조대를 투입하거나 전술팀을 들여보내면, 상황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상자만 늘어난다.

1.1 바람난 아내[편집]

그나마 가장 온건한 각본. 등장인물은 <아내>[3], <남편>, 그리고 남자 A, B, C [4]. 연극이 시작하고 49분 후, <아내>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고 이후 남자 A, B, C 세 사람이 따라 들어간다[5] 근성. 그리고 이후 1시간 동안은 검열삭제. 그 일이 끝나자마자 5분 뒤에, SCP-453으로 <남편>이 들어와 바텐더에게 포도주 한 병을 주문한다. 그리고 <남편>은 포도주 병을 들고 남자 화장실로 쳐들어가 남자 A, B는 의식불명이 될 때까지, 그리고 C는 뇌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병으로 두들겨 팬다. 이후 <남편>은 욕설을 퍼부으며 <아내>를 끌고 SCP-453 밖으로 나간다.

SCP 재단에서 이 각본을 막아 보려고 '남편'한테 술병 대신 술잔을 줬더니, 남편은 술병 대신에 의자를 들고 들어가서 A, B를 때려죽이고 C는 척추를 부러뜨렸다.체어샷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폭행을 막으려고 무장 전술팀을 보냈더니 '남편'은 즉시 전술팀 전원을 때려눕히고 각본을 계속 진행했다. 보통 '남편' 역은 남자 A, B, C역보다 왜소하고 힘이 약한 사람이 뽑히는 경향이 있는데도! 굉장한 직업정신 SCP-076을 보냈어야 됐어

1.2 원로원 의원의 방문[편집]

중간 정도로 위험한 각본. 연극이 시작되면 <원로원 의원>이 <하인> 열세 명을 데리고 들어온다. 하인들은 급조한 무기 따위로 무장하고 있다. 하인들이 나이트클럽 한가운데 있는 테이블을 치우면, <원로원 의원>은 주문할 수 있는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하기 시작한다. 식사가 끝난 후, 여성 <운동가>가 노예들의 처우에 대해 항의하며 <원로원 의원>에게 따지러 온다. 3분 간 <운동가>가 말을 한 후, <하인>중 세 명이 그녀를 공격해서 쓰러뜨린다.

그리고 30분 뒤, <암살자A>가 나타나 <원로원 의원>을 칼로 공격한다. <하인> 3명이 즉시 암살자를 공격해 쓰러뜨리거나 죽인다.

이후 <암살자B>가 클럽 한쪽에서 싸움을 일으킨 후, 그 틈을 타 <하인>들 중 일곱 명을 찔러서 쓰러뜨리고에버서 어새신 <하인C>와 격투를 벌이다가 부상을 입는다. <원로원 의원>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결국 <암살자B>에게 잡혀 목에 칼을 맞고 죽는다.

마지막으로 클럽 바깥에서 19명의 마을 사람들이 급조된 무기를 들고 <경비병(Vigiles[6])>역으로 등장한다. <경비병>들은 실제로 로마 경비병이 쓴 전술을 사용하며 클럽 안의 손님들을 제압한다. 이것으로 대본은 종료. 이제 의료진이 희생자들을 구하러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이 연극에 요원이 직접 개입하려고 하면, 그 요원 또한 등장인물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1.3 다수(plurality)의 교단[편집]

가장 위험한 각본. 만약 자정까지 아무런 각본도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각본의 실행을 가정하고, 모든 요원들은 폭동진압용 장비와 방독면을 갖추고 독가스 살포 준비를 해야 한다.

이 각본은 새벽 2시 1분에 손님 중 한 사람(<교주>)이 앞으로 나와 라틴어로 "다수(plurality)의 시간이 왔도다"하고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때 5할에서 9할 정도의 손님들은 "우리는 여럿(the many)을 끌어안는다"하고 대답한다. 여기서 대답한 손님들은 <컬티스트> 역할을 맡게 된다. (주의: 재단 요원들 중에서 대답하는 자가 나오면, 그 즉시 사살해야 한다)

그러자마자 대응 방안인 <퍼라이어 작전>이 실시된다.

  • (1) 우선 각 요원들의 HUD에는 <교주>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민간인들이 표시되는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다. 요원들은 이를 이용해 <컬티스트>가 아닌 민간인들을 즉시 안전구역으로 대피시킨다. 안전구역은 최소 2명의 무장병력을 배치해 지켜야 하며, 만약 <컬티스트>가 이곳으로 접근하면 즉시 사살해야 한다.
  • (2) 만약 <컬티스트>가 아닌 민간인들이 너무 많아서 안전구역에 수용할 수가 없다면, <컬티스트>들을 직접 제압해야 한다. 일단 일순위는 상처 없이 제압하는 것이지만 작전상 필요할 경우 발포가 허용된다. <컬티스트>들은 완전히 의식을 잃게 하거나 꽁꽁 묶어야만 한다. 단, 이 단계에서 절대로 <교주>역을 맡은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이 과정은 전부 2시 1분부터 2시 25분 사이에 끝나야 한다. 그 동안 <교주>는 <컬티스트>들을 데리고 라틴어로 된 주문을 외운다. 이 시간 동안 그들은 요원들의 공격에 반응하지 않는다.

여기서 루트가 나뉜다. 분기점 시스템

  • 만약 2시 25분까지 작전목표 (1) 혹은 (2)를 완료했을 경우, <교주>는 미친 듯이 웃다가 나이트클럽을 돌아다니면서 축배를 들고 상황은 종료된다. SCP-453은 평범한 나이트클럽으로 돌아가고, 4시를 기해 민간인들은 해산한다. 굿엔딩 루트
  • 그러나, 만약 25분까지 (1) 혹은 (2)의 달성에 실패할 경우, 즉 <컬티스트>와 민간인들이 섞여 있는 상황일 경우 무장요원들은 발포를 시작하고, 관측대원들은 신경 독가스를 풀어 민간인과 <컬티스트> 양쪽 다 처리해야 한다. 단, 이 경우에도 절대로 <교주>를 건드리면 안 된다[7]. 만약 (A)2시 30분까지 제압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B)혹은 상황 도중 <교주>가 방해를 받을 경우 관측대원들은 그 즉시 자폭장치를 작동시켜 SCP-453 전체를 날려버려야 한다.

정리하면 25분까지 <컬티스트> 혹은 민간인 전원을 제압하면 해피엔딩 루트, 30분까지 전체 제압을 완료하면 노멀엔딩 루트, 30분까지도 전체제압을 실패하거나 어떤 시점이건 간에 <교주>를 건드리면 배드엔딩 루트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컬티스트>쪽이건 민간인들 쪽이건 그저 나이트클럽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놀았다는 기억만 갖고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교주>역을 맡은 사람의 경우에는, 데이터 말소 내용의 악몽을 꾸며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은 미친다. 때문에 <교주>역을 맡았던 사람은 재단에서 보호하며 관찰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퍼라이어 작전>이 성공적이라 신경가스 살포까지 간 적도 없었다. 하지만 1857년 12월 16일, 단 한번 마지막 단계까지 전부 실패하고 배드엔딩 테크를 탄 적이 있었다. 같은 날, 이탈리아에서 바실리카타 대지진이 일어났다. [9] 보통 이 마지막 각본은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최근 들어 이 각본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2 해설[편집]

워낙 각본이 많은데다가 여기서 일어나는 부상의 종류와 정도도 다양한 관계로 재단은 구급반에게 아예 SCP-427을 사용하라고 허가를 내렸다(...) 그러다 이런 거 튀어나오면 어쩌려고.

3 각주

  1. 가령 어떤 각본의 경우 60살 이상의 노인 15명이 한꺼번에 들어와야 발동된다고.
  2. 모든 각본은 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일어나며, 어떤 경우에 누구를 구할 수 있고 없는지도 수백 년에 걸쳐서 정해져 있다.
  3. 20세에서 25세 사이.
  4. 20세에서 40세 사이.
  5. 이들은 설령 요원들이 남자 화장실의 문을 잠궈 놓아도, 심지어 SCP를 동원해서 잠궈도 어떻게든 열고 들어간다.
  6. 로마 시대의 도시 경비병.
  7. <교주>역을 맡은 사람은 신경가스에 면역이므로 괜찮다.
  8. 자폭이건 제압이건.
  9. 그러니까 한마디로 배드엔딩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할 대참사라는 뜻이다! 하지만 작성자가 단 답글에 의하면 그 대참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