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44-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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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SCP-444-KO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lanlanmag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무간지옥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1 특수 격리 절차[편집]

1~4/444K 등급이 정보재해에 감염되었던 제657기지 인원들, 기타 인물들 전원에게 부여되었다. SCP-444-KO-1~5 개체들이 위치해 있는 산장 주변은 야생동물 보호 구역의 이유로 폐쇄하여 경비하고, 반드시 주변에 접근하는 민간인들을 막아야 한다. 또한 각 개체들을 주기적으로 감시하여야 하며, 특히 SCP-444-KO-5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SCP-444-KO-5를 시각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1~4/444K 등급 인원에게만 허용된다.

정보재해에 감염되어 1~4/444K 등급을 부여받은 인물들과 감염되지 않은 인원들과의 의사소통은 정보재해 감염자 증가의 가능성으로 모두 금지되며, 오직 보고 담당 인원만이 보고를 할 때에만 감염되지 않은 인원과 소통할 수 있다. 1~4/444K 등급 인원들은 모두 제657기지에 구류되어 업무를 진행해야 하며, 기지에서 나가는 것 또한 모두 금지된다.

1~4/444K 등급이 부여된 각 인원들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연구 인원: SCP-444-KO-5를 살해한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우선시한다. 또한 부차적 업무로 과거에 산장에서 일어났던 '살인극'에 관해서 분석하여야 한다.
  • 보고 담당 인원: 정보재해에 감염된 인원들과 감염되지 않은 인원들의 소통 담당이며, 정보재해를 띄는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최소한의 정보, 연구 진행 상황을 비감염 인원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또한 규약의 시행 여부를 답해야 한다.
  • 조사 담당 인원: 산장을 직접 조사해서 살인극에 관한 단서를 찾아야 한다. 이들이 찾아낸 단서는 연구 인원이 분석하게 된다.

SCP-444-KO-5를 살해했던 범인은 반드시 찾아야 하며, 범인이 발견되었을 시 SCP-444-KO-5의 등급은 1~4/444K 등급 인원들의 보고에 따라 유클리드로 재분류되고, 1~4/444K 등급 인원들은 1~4/444K 등급이 해제되어 본래 업무로 돌아간다. 1~4/444K 등급 인원들은 반드시 하루마다 SCP-444-KO-5를 살해했던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속행하여야 하며, 이를 속행하지 못할 시 1~4/444K 등급 보고 담당 요원에 의해 규약 '카피'가 발동된다.

2 설명[편집]

SCP-444-KO는 ████ ███의 ████ 산 속 산장에 위치한 다섯 구의 시체들이다. 이 산장에서 가장 최초로 발견된 SCP-444-KO-5는 처음에 단순한 정신조작 개체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사건 444K-12 때 산장 곳곳에 숨겨져 있던 여러 구의 개체가 발견되었고 그 위험성이 발현되었다.

이 시체들 (SCP-444-KO-5 제외)이 1983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모두 부패하지 않았고, 이 덕분에 시체들 몇몇의 신분과 사인 등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SCP-444-KO-5는 그 모습이 심하게 왜곡되어 있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보관 이유로 이 시체들을 옮기려 했을 때 시체가 좀체 그 곳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고 시체를 옮기려 했던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SCP-444-KO-5 관련 건은 이하 참조)


SCP-444-KO-1

산장의 1층 현관 앞 땅 속에 파묻혀 있던 40대 흑인 남성 에이지 오스먼드로 추정되는 시체이다. 사인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복부를 찔려 발생한 과다출혈로 보이며, 이 이상의 특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1983년 당시 사채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444-KO-2

2층 침실 안의 침대 매트리스 속에 숨겨져 있던 20대 백인 여성 로라 셔먼으로 추정되는 시체이다. 화분으로[1]후두부를 맞아 즉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직되어 있던 손에 심하게 녹슨 나이프[2]가 집어져 있었다. 살아있을 적에 술집 일을 하며 거액의 빚을 졌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이프에서 루미놀 반응이 나타났다.

SCP-444-KO-3

산장 마당에 파묻혀 있던 30대 황인 남성 페리 올란드로 추정되는 시체이다. 두개골 뒷부분이 상당히 손상되었고 목이 부러져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추락사한 것이라는 설이 세워졌다. 특별한 특이점은 없었다.

SCP-444-KO-4

지붕 구석에 박혀 있던 30대 백인 여성 사라 조던으로 추정되는 시체이다. 사인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여러 곳을 찔려 발생한 과다출혈로 보이며, 손에 날카롭고 큰 조각으로 인해 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과거에 SCP-444-KO-2가 근무하던 술집 점장으로 근무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444-KO-5

살해당한 후 산장의 지하실 내부 천장과 연결된 밧줄에 목이 매달려 자살한 것으로 위장당했다고 추정되는 시체이다. 이 시체는 비정상적으로 심한 왜곡 현상으로 인해 신원 등의 확인이 불가능했고, 현재 연구원들은 개체가 여성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 개체를 손으로 직접 만지게 되면 어떠한 슬픔,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연구 기록 444K-16 참조)

이 개체는 초기에 가장 먼저 발견되어 자체가 SCP-444-KO라고 명명되었었지만, 사건 444K-12 때 다른 시체들이 발견된 이후 지정 번호가 변경되었다. SCP-444-KO-5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게 되면 눈으로 본 피험자는 개체가 인간이며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확신하게 만드는 정신 조작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사건 444K-12 이후 SCP-444-KO-5가 인간이라는 것과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은 진실이며, 산장 안에서 살인극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이 개체가 '살인극의 주범이며 어떠한 자괴감을 느껴 자살했다는 것', '주범에게 살인당하기가 싫어 자신의 손으로 자살했다는 것' 두 가지의 경우를 추정했다.

SCP-444-KO-5가 매달려 있는 로프를 풀려 시도했을 때 풀려 시도한 요원이 갑작스레 소실되었고, 이 인원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 이러한 시도는 권장되지 않는다.


SCP-444-KO-1~4가 발견된 이후, SCP-444-KO는 새로운 정보재해 특성을 발현시켰고 이는 사건 444K-12 (사건 기록 참조) 로 이어졌다. SCP-444-KO-1~4나 살인극에 관한 정보를 어느 수단으로든 알게 되었을 시, 이 정보를 알게 된 인물은 SCP-444-KO-5를 현장에서 직접 봤을 때와 일부 유사한 변칙적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살인극에 관한 정보를 유추할 수 있을만한 정보 또한 여기에 추가 정보로 기록되었다. 이 변칙적 현상의 추가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산장 안에 들어갔을 때 비명소리'들'을 포함한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 SCP-444-KO-5를 시각적으로 직접 목격했을 때의 현상 에 대한 면역을 얻게 된다.

사건 444K-12 당시 노출된 인물들 몇몇에게 기억소거 처방을 하려 했을 때 기억소거를 받은 인물들이 그로부터 1일 후 모두 '살해당한' 것처럼 사망했다.[3] 이에 관한 조사가 1~4/444K 등급을 부여받은 인원들에게 또다른 임무로서 주어졌으며 현재 진행중이다. 노출되었던 인물이 모두 재단의 중요 인물이었다는 것을 감안해 SCP-444-KO는 케테르 등급으로 재분류되었다.

3 사건 기록 444K-12[편집]

2004년 7월 8일, 약 10명의 인원들로 구성된 조사 팀이 산장 곳곳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현관 앞의 땅 속에서 삐져나온 SCP-444-KO 개체의 손에 한 요원이 발을 걸려 넘어졌던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 요원은 서둘러 SCP-444-KO-1을 파내었고, 다른 조사팀의 일원들은 다른 시체의 존재 가능성을 생각하여 산장 곳곳을 더욱 세부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산장 곳곳에서 SCP-444-KO-2~4가 발견되었으며, 이 개체들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정보가 제657기지로 넘어갔다.

7월 9일, 제657기지에서 28명의 재단 인원이 모두 여러 가지 이유로 사망하였으며, 자살했는지 살해당했는지 확실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하면 이들의 사망은 모두 '살인' 으로 추정되는 것들이었다. 약 10명은 화기로 뇌를 관통당해 즉사, 5명은 추락사, 7명은 후두부 박살이었다. 이들 중 10명은 모두 산장을 조사했던 조사팀이었다.

28명이 살해당한 뒤 약 2시간 후 조사팀의 보고를 받았던 사령부 4등급 인원 3명이 모두 총살당했고, 이후 제657기지의 약 50%의 인원이 모두 사망했다. 이러한 변칙적 특성의 위험성으로 기지의 연구원들에게 이들의 공통점을 찾는 임무가 주어졌고, 이후 사망한 이들이 전부 SCP-444-KO-1~4에 대해 서술된 문서를 읽고 정보재해에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이후 추가적인 사건들이 발생했다. (문서 444K-51-B 참조)

이들이 누구에게 살해당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또한 SCP-444-KO-5에 의한 효과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그들이 누구에게 살해당했는 지를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 현재 1~4/444K 등급 인원들의 두번째로 우선시되는 임무이기도 하다.

4 연구 기록 444K-16[편집]

SCP-444-KO-1~4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혀질 변칙적 특성이 없고, 그래서 우린 SCP-444-KO-5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 우린 SCP-444-KO-5가 사망한 인간의 영혼을 담고 있는 것이라는 설을 기반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개체를 연구하는 데는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 지가 매우 중요하고, SCP-444-KO-5를 만졌을 때 나타나는 특성도 그렇다. 이를 통해 SCP-444-KO-5가 살해당한 것이라는 추론에 뭔가 의심이 간다.

SCP-444-KO-5가 그 산장에서 일어났던 살인극의 범인이었다는 데엔 나도 조금 동의한다. 아마 그 때에, -5가 누군가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어떠한 방법을 써서 산장에 -1~-4들을 모두 불러냈고, 그들을 모두 살해했지만, -5 자신도 몰랐던,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제 3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제 3자가 무슨 이유로 SCP-444-KO-5를 살해했던 건지는 아직까지는 밝히지 못했다. 게다가 이 제 3자가 존재한다는 것도 그냥 추론일 뿐이고. 지금까지 완전히 신빙성 있는 정보는 사실상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있다. SCP-444-KO-5가 왜 흉기를 그렇게 여러 가지로 바꿔서 사용해야 했는 지에 대해서이다. SCP-444-KO-5가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건 확실하다. 아직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 많다.

— 3/444K 등급 연구원 존



[2]개의 메시지가 도착하였습니다. 2/50



발신인: 3/444K 등급 선임 연구원 버질 허스

회수 기록이 사라져 있던데.. 혹시 무슨 일인지 아십니까? 로저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발신인: 4/444K 등급 박사 로이드 마커스

마커스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조사했던 게 뭔지 아십니까? 그냥 헛고생이었습니다.

SCP-444-KO-5를 죽인 범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 SCP-444-KO-5는 그냥 자살했던 겁니다. 그리고 전, 모두 알아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우린 SCP-444-KO-5가 -1~-4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죠.

그들은.. 서로 죽였던 겁니다. -1은 -2에게, -2는 -4에게, -4는 -3에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3은.. -5에게 죽었습니다.

애초에 -5는 한 명밖에 죽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건 이들이 각각 각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모두 산장에 모이게 되었고, 그들이 계획한 대로 서로 죽였을 거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런 웃긴 현상이 초래되었습니다. 이건 우연일까요?

그 살인극은 알아서는 안 됐었습니다. 재단이 이걸 발견한 시점부터, 우린 이미 좆된 겁니다. 그 살인극은 거기서 끝나야 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채 끝나야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뒤에 28명이 죽고, 그 다음엔 4등급 인원 3명이 사망, 그리고 문서에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어제까지 45명이 죽었습니다.

이쯤 되면 아시겠군요. 그 살인극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죽이고 또 죽이는 이유? 모르겠습니다. 어제, 서로 사이가 굉장히 좋았던 한 연구원들이 싸우다가 그 중 한 명이 죽었습니다. 이게 정신자 효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미쳐버리게 만든다던가. 뭐, 전 전자 쪽이 더 신뢰감이 갑니다.

SCP-444-KO는 그 산장에서 일어난 '살인극' 자체입니다. SCP-444-KO-5 이후로 잠깐 현상이 멈췄었지만, 우리가 발견함으로써 다시 그 위험성이 발현된 겁니다. 그런데 왜 SCP-444-KO-5가 죽은 이후로는 멈췄었을까요?

맞아요. 자살하면 연쇄 살인이 멈추는 겁니다. 그게 SCP-444-KO-5의 경우였죠. 그런데 유독 다른 개체들은 그런 변칙성을 띄지 않았습니다. 네. 자살하면 그 -5와 같은 지경이 됩니다. 영원히 시체에 갇혀서 새로운 변칙 개체나 되는 거죠. 그리고, 자살했을 때의 그 고통을 평생동안 느끼게 되는 겁니다. 목을 메고 있다면, 그렇게 영원히 사는 거죠.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이런데도 과연 누가 자살할 수 있겠습니까? 전 알아버렸습니다. 당신도 지금쯤 알아버렸을 거고요.

살인극 자체가 우리를 굴욕시키는 겁니다. "범인? 있지도 않은 범인 잘도 찾아보라고!"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뺑뺑이만 돌았죠.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습니다. 늙어 죽으면? 그건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이렇게 아슬아슬 버틸 수 있을 지도 문제고요.

이 정보는 절대 비감염자 측에 밝히지 않을 겁니다. 그럼 우릴 자살시키려 들겠죠. 우리끼리가 제일 안전합니다. 보고 담당 요원도 끌어들였습니다. 사실상 그 문서는 O5도 직접 볼 수 없는, 가장 안전한 겁니다. 대신 전 문서를 편집할 권한이 없기에 바꾸지 못했습니다. 편집 놈은 자기 권한이라며 쓸데없는 충성심을 부리더군요. 그에게는 이 정보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난 이 정보를 당신과 같이 다른 일부 인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퍼뜨렸습니다. 편집 놈은 빼고요.

하지만.. 이걸 안다고 끝나는 건 아니겠죠. 이제.. 당신도 죽게 될 거고, 우리도 죽게 될 거고, 그리고 아무도 없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재단은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한 채 끝나겠죠. 정보재해 때문에 문서를 볼 수도 없을 테니까요. 흠..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어차피 다 죽겠지만은. 죽기 전이라도 알 건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가 자기 혼자서 사망자들의 기록을 해두고 있었다더군요. 어차피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서 전 보지 못했지만, 당신은 아마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죠.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전 이 SCP에 대해서 연구하던 도중, '최악의 선택지' 를 알아냈습니다.

-5의 로프를 다시 풀어서는 안 됩니다. 한 번은 그 정도로 마쳤지만, 두번째로 로프를 푸ㄹㅁ ㅕ

==이 메시지는 3분 이상 발신자의 응답이 없어 자동으로 발신되었습니다.==

해당문서로 이동

444-KO-6 이후의 사망자들의 사인을 기록한 문서. 맨 마지막에 섬뜩한 짤이 존재하니 주의.

5 해설[편집]

어느 산장에서 일어난 살인극으로, 재단이 산장을 조사하다 시체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조사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조사인원을 포함한 재단 기지내 인원들이 서로 살해하고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구진들은 심하게 변형된 SCP-444-KO-5에게서 뭔가 변칙성이 있다라고 가정하고 계속 연구하다가, 로이드 마커스 박사가 SCP-444-KO의 진정한 정체를 깨닫게 되었다. 그건 바로 SCP-444-KO-5는 살해당한 게 아니라 자살한 것이며, 이 살인극을 알아선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SCP-444-KO가 살인극 그 자체로 누군가 자살을 하지 않으면 그 흐름이 끊기지 않고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이 죽고 죽이는 상황이 계속된다. 자살을 했던 SCP-444-KO-5를 보면 형태가 완전히 왜곡된 채로 계속 고통받고 있어 흐름을 끊는 유일한 방법인 자살도 누군가 선뜻 나서질 않을 듯하다. 기록에서 나오듯이 문서 내용만 봐도 이 흐름에 올라타게 되니 다른 재단 직원은 물론이고 무려 O5 평의원도 원본 문서를 못 읽게 한다[4].

뿐만 아니라 정황을 보면 마커스가 밝힌 진상을 파악하게 되는 순간, 살인극 조사를 중단한 것으로 취급되어 444-KO의 효과로 살해당한다고 보인다. 444-KO-?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위에서 언급된 허스는 마커스를 살해해버렸고[5], 허스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사망. 그리고 허스의 유서를 통해…

미안하네,
나와 헛된 노력을 함께 해준 친구들이여.

2일 전에… 조사를 나갔었네. 그 로프를 풀었는데… 사라졌던 소로우 요원이… 하지만 그건… 대체…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어쩔 수 없었어. 난…

두 번째로 로프가 풀렸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 (희생자의?) 번호인 444-KO-144는…

???: ???

???: SCP-444-KO-5

???

라는 메시지와 함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골룸 워보이 인간 형태의 존재가 산장을 배경으로 달려드는 사진이 있었다. 정황상 444-KO-5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충격과 공포

이쯤되면 눈치챈 위키러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 이 문서를 읽고 있는 독자들도 이 흐름에 타게 된 것이다. 그니까 이 문서로 검색하지마라

이 문서 이전에 나온 정보재해 경보문에서는 원문에선 패스워드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그 비밀번호가 두 개이다. 그 비밀번호 무엇인지는 재단 사이트에서 직접 찾아보고 입력하는 걸 추천한다.

6 각주

  1. 침대 근처에 깨진 유리 조각과 죽은 식물의 흔적이 있었다. 또한 개체의 후두부 깊숙히 유리 파편이 박혀 있었다.
  2. 범인을 견제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3. 살인극의 범인을 찾으려는 시도를 중단하거나, 하지 않거나, 하루라도 진행하지 않을 시 이와 같이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4. 게다가 연쇄 살인의 완결이 나면 누군가가 자살하고 만다.이를 막으려면 규약에 따라 감염자를 늘려 미룰 수밖에 없다.
  5. 사실 위 문서를 쓰다가 끊겼을 무렵엔 오브존이란 다른 인물이 마커스를 쏴 죽이려고 했는데, 되려 역관광당해 사망했다. 정황상 그 직후에 허스가 나타나 그를 기어이 살해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