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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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Logo.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409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r Gears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전염성 결정체(Contagious Crystal)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1 특수 격리 절차[편집]

그 누구도 SCP-409와 물리적으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 SCP-409와 물리적으로 접촉한 물체는 그 즉시 검역소에 격리해야 한다. 해당 물체를 검역소까지 운반하는 데 사용된 물질 역시 격리해야 한다. SCP-409는 항시 화강암 상자 안에 넣어둬야 한다. SCP-409를 운반할 시 화강암 컨테이너를 사용해야 한다. SCP-409의 효과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은 그 잔여물을 운반할 때 사용한 모든 도구와 함께 격리실에 봉인해야 한다.

2 설명[편집]

SCP-409은 큼지막한 석영 결정체로, 크기는 높이 약 1.5 미터(5 피트), 너비 약 0.6 미터(2 피트)이다. SCP-409와 접촉하는 모든 물체는 접촉 3시간 뒤부터 결정화되기 시작한다. 이 효과는 화강암을 제외한 모든 물질에 대하여 유효하다. 결정화는 대략 분속 2.5 센티미터(1 인치)의 속도로 확산되고, 해당 물체가 무기물이든 유기물이든 그 안과 밖을 모두 결정으로 뒤덮게 된다. 피험자들은 이 효과가 극도로 고통스러우며, 그 느낌이 동상과 유사하다고 보고했다. 결정화가 완료되면, 결정화된 물체는 약 20 분 동안 따닥거리거나 삐걱거리는 소음을 발생시키기 시작한다. 20 분이 지나면 맹렬한 기세로 폭발하여 수많은 파편으로 흩어진다.

그 파편에 닿거나 접촉한 것 역시 즉시 결정화되기 시작한다. 현재로서 유기물질에서 발생하는 결정화 효과를 되돌릴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정화된 부위를 절단해도 소용없다. 하지만 무기물질은 직접 접촉한 부위 주위로 몇 센티미터밖에 결정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SCP-409는 [말소됨]에서 확보되었으며, 발견 당시 몇 피트 깊이의 크리스털 유리 더미 밑에 깔려 있었다. 확보 과정에서 상당히 심각한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

부록 409-1: [500-0021D] 박사의 제안에 따라, 피험자 409-D5를 SCP-409의 효과에 노출시키자 중증의 "결정화" 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피험자는 SCP-500로 치료받았고, 9 일 만에 완전히 증상이 사라졌다. 하지만 피험자는 예상 회복 기한을 넘어서도 "결정화" 되었던 신체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고 보고했다. 통증은 치료받은지 13 일 뒤에 사라졌다. 문제의 통증이 정신적 환지 현상인지, 중간의 4 일 동안 실제로 존재했던 현상인지 현재로서 알 수 없다.

부록 409-2: 대규모의 실험이 실시되었지만, 왜 결정화가 발생하는지 전혀 정보를 얻어내지 못했다. SCP-409 및 그로 인해 발생한 유리파편들은 보통의 석영 결정과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효과는 종정(種晶; seed crystal) 효과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종정 효과는 이미 존재하는 결정체가 용액에 첨가됨으로써 결정을 자라게 한다는 점에서 SCP-409의 효과와 결정적 차이가 존재한다. SCP-409는 모든 고체 물질과 접촉하여 결정화 효과를 발생시키며, 그 물질과 접촉 상태를 유지할 필요도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또 유독 SCP-409만 다른 석영 결정 파편과 구분되는 덩어리로 존재하는지, 마지막으로 어째서 화강암은 이 효과를 막을 수 있는지 모든 것은 현재로서 밝혀지지 않았다.

3 해설[편집]

SCP 재단에서 관리중인 케테르급 물체. 높이 1.5m(5피트) 폭 0.6m(2피트)정도의 커다란 석영 조각이다. 겉보기에는 그저 석영으로 이루어진 돌덩이에 지나지 않으나, 이 물체와 접촉한 물체[1]는 무/유기체 상관 없이 세 시간 후 닿은 부위부터 분당 약 2.5cm 씩 석영으로 결정화가 시작된다. 타이베리움 결정화가 끝난 뒤엔, 그 물체는 뚜드득 하고 부스러지는 소리를 대략 20분간 내기 시작하다가 엄청난 힘에 의해 수 천개의 파편으로 갈라져 산산조각난다. 당연히 어떤 물질을 이용해도 닿는 족족 폭발하는 수정이 되어버리니 SCP-409를 파괴하거나 깎는 건 불가능하며, '전염'되는 결정체란 별명 그대로 결정화된 물질도 원본과 똑같은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한번 폭발에 휘말리면 파편이 박혀서 온갖 물질들의 수정화가 시작되고, 또 그것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면 마찬가지로 폭풍에 휘말린 것들이 또다시 폭발하는 수정이 돼서 터지고 또 터지고…고만해 미친놈들아 아이스 스피어 이런 감당 못할 연쇄반응의 커다란 위험성 때문에 케테르 등급이 된 듯하다.

사람이 결정화되는 과정은 마치 동상과도 유사하다고 하는데, 매우 고통스럽고, 신체부위가 결정화한 경우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은 현재로선 SCP-500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원상회복이 되어도 결정화되었던 부분에서 환상통이 13일 간 계속되는 건 감당해야 한다. SCP-409는 처음엔 데이터 말소에서 몇 피트 깊이 아래에 위치한 크리스탈 파편 더미 밑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물체의 특성상 발굴하는 동안 엄청난 인원 손실이 있었다고 한다. 괜찮아 우리에겐 배럭이 있지 승리의 D인원 계급 D 인원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이하게도 화강암만은 이 효과를 받지 않는다. 현재는 SCP 재단에서 특별히 제작한 화강암 재질 상자에 밀폐 보관되어 있다.[2]

우주농군들이 뿌려놓은 종자라 카더라.

재단은 SCP-682를 제거하기 위해 SCP-409를 사용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지만, 62% 정도 결정화한 뒤 곧 원상복귀되고 SCP-682는 이 결정화에 면역력을 갖게 된다(…).

위험한 물질이긴 하지만 사실 화강암이란 명확한 약점까지 있고 보관만 잘 되면 자체적으로 일을 일으킬 위험성은 딱히 없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위험도는 유클리드 등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컨셉의 모티프는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움 사가에 등장하는 타이베리움이라는 광석으로 추측된다.[3]

사실 위의 이미지에선 409를 화강암이 아닌 수건 같은 것으로 받치고 있다.

왠지 아포칼립스 바이러스 같다. 어느 지역에는 이런 무시무시한 수정을 꼬리에 달고다니는 전갈이 산다는 것 같다

4 각주

  1. 기체는 관계없는 듯 하다.
  2. 다만 화강암은 석영보다 모스 경도가 낮기 때문에 화강암으로 세공도구를 만든다고 SCP-409를 깎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타이베리움 또한 SCP-409와 비슷한 결정 형태의 광석에, 무시무시한 속도로 증식해 나가며 그 대상은 무기물은 물론이거니와 동식물을 가리지 않기 때문. 단 화강암같은 간단한 약점은 없고 일정 음파그리고 약간의 불질의 사용으로 제한적으로나마 격퇴시킬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관리가 없이 방치되면 또다시 빠르게 자라나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