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317/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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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s the time for all good men to come to the aid of their party. I^H Because I would not stop for death he ^H^H^H^H^H^H^H^H^H Death he kindly stopped for me. Red Sky in Morning Sailor take e^H wArning.

[1]

신원 확인됨. 기동특무부대 급파 명령을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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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명: O5-13
직함: 작전 관리자
O5급 인가자용 SCP-2317을 출력합니다.

SCP-2317

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Logo.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2317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rClef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또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A Door to Another World)

격리 등급 : 아폴리온(Apollyon)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1 인가 지정

모든 O5 인원.
악몽 평의원 적색경보 하에서 허가된 4등급 이하 인원

2 특수 격리 절차

필요 없다.

3 설명

SCP-2317은 "세계를 삼키는 자 ████" (이름은 의도적으로 검열함)이라고 알려진 고대의 존재이다. 에리케쉬(Erikesh)교 고서 사본에 의하면 이것은 기원전 1894년경에 교단의 전수자들에게 포획 후 감금되었다. 관련된 구절의 발췌문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케시페트(KESHPETH)가 구름 너머의 왕국으로 일만 군세를 몰고 오며, 거기서 이름이 영원히 잊혀져야 할 삼키는 자와 전투를 하게 되었노라. 그리고 케시페트와 일만은 이름이 영원히 잊혀져야 할 삼키는 자의 일곱째 신부인 야스페타르(JASPETAR)의 뼈로 교묘한 사슬을 만들었고, 그 자를 바다 밑 왕국의 소금 거울 아래에 거하시는 굴의 아버지의 진주에 가두었노라. 그리고 케시페트는 이름이 영원히 잊혀져야 할 삼키는 자가 우리 세상으로 돌아오는 길을 감히 찾지 못하도록, 먼 나라로 가는 문을 영원히 봉하라고 명령하였노라.[2]

19세기의 금화살회(Society of the Golden Arrow)[3]가 카파-에리케쉬 우주로 가는 문을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삼키는 자를 묶고 있던 네 개의 사슬이 손상된 건 사고였다는 것이다. 재단의 설립자가 금화살회 해체 이후 개체를 소유하기 전까지, 해당 단체는 손상을 필사적으로 복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파산하였다.

4 예상 격리 개요

이 문서를 작성하는 현재 최후의 격리 실패가 다음 세기의 어느 시점에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 시간의 평균은 삼십 년이다. 사슬을 수리하거나 대체하려는 활동은 모두 실패했다. 대체 격리 계획을 정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어떤 것이라도 삼키는 자가 우리 우주로 들어오는 걸 저지할 확률은 극히 적으며, 특히 사슬을 만드는 데 사용된 원재료 (즉, 다른 삼키는 개체의 뼈와 힘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현재 이 개체가 가져오는 주된 위협은 재단 내부의 절망과 공포이다. 사기를 유지하기 위해, 가짜 격리 절차 (220-칼라바사스 절차)가 창시, 이행되었다. 이 가짜 격리 절차는 다음 방법으로 정확한 격리 방법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 보통 의식(儀式) 마법의 요소를 포함함.
  • 유명한 종교 의식의 요소를 포함함.
  • 다른 알려진 오컬트 단체의 요소를 포함함.
  • 다른 알려진 특수 격리 절차의 요소를 포함함.
  • 비슷하지만 관련은 없는 오컬트 존재 언급을 포함함.
  • 절차 요소에 대한 더 높은 정보 보안.
  • 열핵 무기가 초자연적 존재를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단체 내에 흔히 퍼진 믿음에 호소

효과가 전혀 없지만, 220-칼라바사스 절차의 목적은 더 영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직원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는 것이다.

이 시간 동안, 격리 실패 이후에도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될 것이다. 요구되는 준비 사항 중 대부분이 다른 수많은 XK-등급 시나리오를 대비하는 준비 사항과 겹치거나 일치함에 따라, 요구 추가 자원은 아주 적다.

████년 ██월 ██일에 관리자 평의회의 만장 일치로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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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주

  1. ^H는 백스페이스 문자. O5-13이 오타를 몇 번 만들었다 고쳤음을 알 수 있다. 첫 문장은 타자기 등에 사용된 채우기 텍스트의 한 종류. 두 번째 문장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의 첫 두 행, 세 번째 문장은 뱃사람들의 경험칙인 ‘동이 틀 때 하늘이 빨갛다면, 뱃사람들에게 경고다’이다.
  2. 이 부분은 모두 대문자이다.
  3. 1930년대에 있었던 오컬트 모임 금화살 형제회(Brotherhood of the Golden Arrow)의 변형으로 보임

6 해석[편집]

독자가 일련번호에서 알았을 수도 있고, 내용의 유사성에서 알았을 수도 있고, 눈치 못 챘을 수도 있지만, 이 항목은 같은 작성자에 의해 작성된 SCP-231의 리메이크이다. SCP-231이 검열에서 오는 공포를 끌어내고자 했다면, 이것은 점점 공개되는 정보에서 공포를 주고자 했다.

다만 초기 반응은 영 좋지 못했는데, 주된 이유 두 가지는 읽기가 너무 불편했다는 것과 6판의 어처구니없음. 초기 버전에서는 지금처럼 판 구별이나 파란색 글씨가 아예 없어(…) 불편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가독성 문제는 비슷한 항목의 형식을 참조하여 꽤나 개선되었다.

6판에서 ‘밝혀진’ SCP-2317의 정체인 ‘가까운 시점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세계 멸망이 닥칠 것’이라는 테마는 SCP-231과 유사하다. 문제는, 두 항목 사이에는 5년이 넘는 시차가 있었으며, SCP-231의 작성 당시 참신하던 아이디어가 SCP-2317의 작성 시점에는 이리저리 쓰여 너덜너덜해졌던 것. 그래도 포맷을 개선하니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기 때문인지 이 부분에 대한 지적도 좀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5판까지는 SCP-231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떡밥을 마구 드러내더니, 6판에 와서는 사실 별 상관없다는 식으로 뒤통수를 때리는 것도 일종의 반전. 정확히는 5판까지 등급에 따라 열심히 추가되고 드러나던 절차가 전혀 소용 없다는, 코스믹 호러스러운 충격을 주는 장치이다. 5판까지의 내용만 보면 “붉은 왕”의 정체가 바로 “존재”에 해당되고, SCP-231-7의 몬톡 절차가 실패하면 다름 아닌 이 “존재”가 해방되어 세계가 멸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거 없다(…).[1]

사실 세계멸망을 일으킨다는 놈들인데 그 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세계멸망이 아니라 재단 내의 절망과 공포라고 하는 것도 상당히 비범하다.

SCP-001/주홍왕에서 사실 SCP-2317이 주홍왕의 일부라고 한다. 여기에 따르면 주홍왕만 잘 격리하면 세계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다만 해당 SCP는 다른 작가가 썼고, 이 SCP와의 관계도 불명확해서 확실하진 않다. 애초에 거기서도 원래 둘은 서로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으니...

  1. 이것 역시 복선은 있었다. 1922년에 발견된 시점에서 이미 사슬 4개가 끊어져있다고 하는데, 이걸 231에 그대로 대입시키면, 이 시점에서 231-4까지가 이미 죽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231의 격리 날짜가 밝혀지지는 않았다지만, 배경 사건 설명을 보면 아무리봐도 현대 미국이며, 뭣보다 저 시점에서 22년이라면 231-7은 현재 이미 늙어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대해 작성자는 '사실 얘들은 같은 우주에 있는 거 아님'이라고 변명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