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aPa

기본 카드

Postpay IC for Touch and Pa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본 간사이 지역 사철 회사들의 연합체인 스룻토 KANSAI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 일본 케이한신 지역 사철 노선이 주 이용범위이다.

같은 지역의 JR 니시니혼 교통카드인 ICOCA와는 2006년에 상호 이용 조약을 체결했다. 전국 상호 이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10개 카드에 속하게 되어, 2013년부터 상호 이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타 지역 상호 이용시 후불 대응이 안 되기 때문에 선불 금액을 미리 채워나가야 하고, 상호 호환 대응 사업자라도 PiTaPa를 받지 않는 곳도 있다. 선불 금액은 PiTaPa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교통 부문 호환에만 한정되어 전자 화폐 사용이 불가한 불편함이 있다.

타 신용카드와 제휴한 카드가 주류이며, 해당 카드에는 PiTaPa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제휴 카드사에서 후불교통 기능만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LITE" 버전을 별도로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카드는 찬밥 신세. 2008년부터 롯데카드에서 PiTaPa 탑재 카드를 발급해왔으나[1] 2014년 11월 30일에 PiTaPa 탑재 상품의 신규 발급이 중단되어 사실상 폐지되었다.[2]

후불 전용[편집 | 원본 편집]

일본 교통카드 대부분이 선불 기반인데 반해 이 카드는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후불 전용 교통카드이다. 때문에 발급 과정에서 신용심사가 들어가며, 신용 심사를 통과할 수 없는 경우 4개월 한도 분을 보증금으로 선납하여(최저 4만엔)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여행객이라면 조용히 이코카를 쓰도록 하자.

신용카드처럼 월 1회 청구서를 보내주지만 100엔의 수수료를 때어가며(청구서 안 받으면 안 떼어감), 미사용시 회선 유지비라는 명목으로 연회비 1000엔을 때어간다. 학생용 카드는 있지만 단독 발급이 불가하며 가족 카드 형태로 보호자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선불 하우스 카드를[3] 도입한 사업자가 전국 상호 서비스 대응으로 PiTaPa를 별도 도입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거꾸로 PiTaPa 도입 사업자가 선불 카드(이코카)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스룻토 KANSAI 카드가 망한 뒤로 선불카드는 사실상 이코카로 통일된 모양새.

정기권[편집 | 원본 편집]

사업자마다 운영 제도가 다르며, IC정기권을 일체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IC정기권
    ICOCA 정기권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PiTaPa 정기권을 대신 취급해주고 있다.
  • 사전 지정구간 할인제도
    사전에 자주 타는 구간을 지정해두면 해당 구간의 1개월 운임이 정기권 운임 이상으로 나오지 않도록 억제하는 특례를 운영하고 있다. 연락운송 지점이 지정되어 있는 정기권과 달리 사철별로 자유로이 구간을 설정할 수 있으므로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각주

  1. 롯데카드, '롯데 PiTaPa 일본교통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2008.08.12.
  2. 롯데포인트 플러스 PiTaPa 카드, DC플러스 PiTaPa 카드, 롯데카드, 2017.04.30. 확인
  3. 발급처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를 이르는 말. 여기서는 발급 사업자 노선에 한해 사용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