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MO

정기권이 입력된 PASMO (앞면)

PASMO(파스모)는 일본 관동 지역 사철·버스 회사들이 뭉쳐 만든 FeliCa 기반 교통카드다. 주식회사 PASMO에서 발행하고 Suica를 취급하지 않는 다른 모든 철도 회사의 발매기와 버스 영업소에서 판매한다.

2007년에 출시되었으며, 출시 시점부터 Suica랑 상호 호환이 가능했다. 따라서 물량이 많지 않았는 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Suica와 PASMO가 상호호환됨을 몰라서 Suica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PASMO를 구입했고, 출시 한 달만에 미리 준비한 물량이 동이 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카드 판매가 중지되고, 부랴부랴 Suica와의 호환성을 홍보한다. 카드 판매가 재개되기까지는 네 달이 걸렀다.

Suica는 거의 완벽히 호환되지만, PASMO에 발행사 외 지역의 정기권을 입력하거나 Suica에 도쿄 메트로·도에이 1일권을 입력하는 것은 제한된다. 다른 지역 교통카드와는 교통계 IC 카드 호환 지역에서 교통 및 전자머니 호환성이 보장된다. 애매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도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PASMO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한 가지 있다. Suica와 달리 잔액 환불시 공제하는 수수료가 없어 잔액 전부와 보증금 500엔을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다.

여행용 상품[편집 | 원본 편집]

단기 방문 외국인을 위한 특전을 첨부한 특별 상품을 판매한다.

  • WELCOME KANTO PASMO (보증금 500엔/환불 가능)
    특별 디자인 PASMO에 도쿄도내 상점들의 특전 혜택을 동봉한 상품이다. PASMO는 일반 PASMO와 동일한 기능을 하므로 재충전 및 환불이 가능하다.
  • PASMO PASSPORT (수수료 500엔/환불 불가)
    2019년 가을부터 발매할 특별 디자인 PASMO. WELCOME KANTO 상품과 비슷한 구성이나, PASMO에 제약이 있어 유효기간이 4주로 짧고 잔액 환불을 할 수 없다.

PASMO 취급사 목록[편집 | 원본 편집]

PASMO 취급사(발급·환불 업무)는 아래와 같다. 여기 없는 회사라도 Suica 및 전국IC카드상호호환 취급사라면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