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Smith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미싱링크 팀의 감독이며 자신의 입신양명에 집착하는 악당이다. 성씨는 스미스이며 그의 풀네임은 작중 언급되지 않아 불명이다.
사이버 시스템인 아스라다의 학습력과 지능 등의 높은 잠재력을 보고 군사목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군사목적으로 사용해서 부를 거머쥐려 했으나 히로유키가 이를 반대하여 스미스는 히로유키를 습격해서 아스라다의 데이터를 탈취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히로유키가 위해를 입어 죽게된다.
스미스가 위해를 가해 탈취한 데이터는 가짜였고 스미스가 아스라다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된 히로유키가 아스라다의 데이터를 모두 없에서 원본인 아스라다를 노리게 된다. 이로 인해 하야토가 사건에 휘말려 사이버 포뮬러에 출전하게된 계기를 만들었다.
스미스의 습격을 목격한 오사무는 히로유키를 습격한 사실을 경찰에게 알렸으나 이미 손을 써놔서 경찰은 오사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증거자료를 수집해서 스미스를 고발하기 위해 하야토를 지키기 위해 나이트 슈마하 라는 가명을 사용해서 유니온 세이버 팀 레이서로 사이버 포뮬러에 출전한다.
스미스는 아스라다를 탈취하기 위해 부츠홀츠를 위장 출전시킨다. 부츠홀츠에게 인공 눈과 인공 팔을 이식해서 레이서로 다시 살아갈 기회를 준다고 제안하였지만 이것도 순수 도와주는 것이 아닌 아스라다를 탈취하기 위한 것이였다.
스미스의 탈취 계획은 번번히 수포로 돌아가고 브라질 경기에선 슈마하와 충돌해서 탈취에 실패하게 되는데 나이트 슈마하의 정체가 오사무이고 그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방해한 것을 알게되어 부츠홀츠에게 그를 죽일 것을 명령하나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라며 거부당한다.
부츠홀츠가 단독으로 슈마하와 승부를 겨루기 위해 캐나다의 폐도로에서 레이스를 하던 도중 무장헬기를 타고 나타나 부츠홀츠와 슈마하를 제거하려 한다. 슈마하가 공격받고 부츠홀츠를 공격하려던 찰나 갑자기 나타난 아스라다와 충돌, 조종불능 상태가 되었고 뒤이어 부츠홀츠가 날린 미셔널과 충돌하여 추락해서 목숨을 잃게 된다.
만약 스미스가 목숨을 잃지 않고 오사무가 그대로 고발했다면 아마 부츠홀츠는 레이서로 다시 살아갈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스미스는 히로유키를 죽이고 부츠홀츠에게 살인교사를 했으니 사형을 면치 못했을 것이고 부츠홀츠는 아스라다의 탈취에 가담했으니 무기징역형에 해당하는 무거운 중벌을 받거나 전과자가 되어서 레이서로 영영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 부츠홀츠가 명령을 거부하자 죽이지 않으면 교도소에 가는걸로 끝나지 않는다고 다그친 것을 보면 오사무가 수집한 증거가 상당히 결정적이였던듯 보인다.
사후에는 그가 고인이 되었다는 것과 더블원에서 오사무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살짝 언급되는것 외엔 더이상 언급되지 않는다.
그가 노리던 것은 어디까지나 사이버 시스템이였기에 히로유키의 자택을 엄망으로 만들면서도 머신에는 손 하나 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