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 MiG-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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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보 | |
종류 | 전투기 |
설계 |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 |
생산량 | 2,179대 |
정원 | 1명 |
엔진 | 투만스키 RD-9B 터보제트 |
속도 | 마하 1.35 |
무장 | 30mm NR-30 기관포 |
길이 | 12.54m |
폭 | 9m |
높이 | 3.88m |
미그-19《МиГ-19》는 소련의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에서 개발한 제트 전투기다.
나토 코드는 파머(Farmer), 즉 농부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구조 및 성능[편집 | 원본 편집]
종전의 미그17보다 고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후퇴익의 각도가 더 뒤로 좁혀졌고 높은 출력을 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졌던 소련은 엔진을 쌍발 배치하여 출력을 확보했다. 덕분에 미그19는 마하 1.3의 초음속 비행을 달성하며 동구권 최초의 초음속기가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아음속 및 저고도 선회능력이 우수한 전투기로 해당 영역에서는 4세대기인 F-16보다 우세하다는 말이 있을 만큼 뛰어난 기동성을 지닌 기종이기도 하였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실전[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 전쟁 중 북베트남 공군은 미군의 롤링썬더 작전이 종료된 이후 미그19를 배치시키기 시작했으며 기총이 없던 C형 팬텀들에겐 뛰어난 선회능력을 지닌 미그19는 그 어떤 기종들 보다도 위협적이었다. 다만 소련제 전투기 특성상 짧은 기체 수명과 쌍발 엔진이라는 점 때문에 실 가동률 자체는 낮은 편이었고 때문에 격추수와 손실률 또한 낮아 미그19가 격추한 미군기는 5대(베트남 주장 10대) 정도로 확인된다. 한편 베트남 전쟁에서 초음속 비행중인 팬텀에게 기총으로 격추당하며 초음속 공중전 중 기총으로 격추된 항공기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중동 전쟁에서 이집트군의 미그19가 이스라엘군의 미라주3에게 격추당하기도 했으며 6일 전쟁에선 공습을 당해 뜨지도 못한 채 지상 파괴되는 굴욕까지 겪기도 했다. 그나마 욤 키푸르 전쟁에서 근접 항공지원으로 설욕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망명 조종사들의 전투기[편집 | 원본 편집]
북한과 중국(당시 중공)에서 망명하고자 하는 조종사들이 애용(?)한 기종이기도 하다.
북한의 이웅평 상위가 1983년 2월 25일 이 전투기를 타고 귀순했고 1996년엔 이철수 상위가 귀순한 사건이 대표적이다.